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참조은신협은 지난 4일 여수시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계층 20세대에 12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추진했다.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참조은 신협 채성수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참조은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문우환 만덕동장은 “매년 따뜻한 겨울 이불을 기부해 주셔서 관내 거주하고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새마을지도자 충무동협의회(협의회장 김성복, 부녀회장 김인숙)가 지난 1일 충무새마을금고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20박스(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두 단체․기관은 매년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후원하고 있으며, 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관내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 충무동협의회 김성복 회장은 “내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김장하며 행사를 진행했다”며 “고물가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돌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충현 충무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정성이 가득한 김치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추운 겨울을 잘 나도록 동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12월 독립운동가로 여수 서정 태생 ‘이형영(李亨永)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형영(李亨永)선생’은 1919년 경성공업전문학교 부속 견습소 1년 재학 중, 학생대표로서 동교생들에게 3월 1일 오후 2시 탑골공원 독립선언식과 3월 5일 학생시위에 참가하도록 설득했다. 3월 1일 탑골공원에 나갔으나 민족 대표들이 태화관으로 장소를 옮겨 독립선언을 하자 독자적으로 독립선언식을 거행, 군중을 모아 시가행진을 하며 종로 네거리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하던 중 일경에 체포됐다. 1920년 2월 2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이․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23명에 대해 ‘마을복지리더 선진지 견학’을 총 4기에 걸쳐 성공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 역할을 담당하는 이·통장 등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마을복지리더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27개 읍면동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23명은 총 4기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구, 광주광역시 서구,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방문, 우수사업 및 민관협력 실천 사례를 견학하며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석한 한 통장은 “복지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 타 지역을 둘러보면서 배울 점이 많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모두가 잘사는 우리동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마을복지리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이번 견학을 계기로 마인드를 함양하고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마을복지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년째 진행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일 ‘섬까지 섬세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특강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 3월 전국 12개 지자체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 ‘섬까지 섬세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오는 2025년 12월말까지 27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에서 열린 특강에는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돌봄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읍면동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변재관 한일정책사회포럼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전 국민 돌봄보장 전략화 구상’이라는 주제로 △전 국민 돌봄보장의 개념과 목표 △새로운 돌봄보장 모형 제시 △재정 소요 및 재정확보 문제 △법제 개편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우수 지자체 사례로 전주시 인후1동 이춘배 동장이 선도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한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담장․대문을 철거해 주차면을 신규로 조성하면 일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면당 300만 원, 추가로 증설하면 1면당 150만 원, 이웃 간 경계담당을 철거해 공동 주차 공간을 확보할 시 1면당 300만 원이 지원된다. 여수시는 다음달 12월 22일까지 사업 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2024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주차장 조성 예정지 해당 읍면동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주택․상가 밀집지역은 특히나 좁은 이면도로와 늘어난 차량으로 인해 주차난이 극심함에 따라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마다 주차장 조성 요청은 많으나 부지 확보와 조성비용 문제 등 공간․재정적 한계로 단기적 조정이 어렵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보건행정과 김영미 보건진료소장이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빌딩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4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JTBC가 후원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청렴·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 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5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전 검증, 현지 확인,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9명(대상 1, 본상 8)이 선정됐다. 여수시 김영미 보건진료소장은 199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심뇌혈관 주민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추진 등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여수시청 봉사단 들꽃회에서 빨간밥차 식사봉사, 노인복지관 재능봉사 등 자원봉사도 꾸준히 이어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미 소장은 “의료·복지 자원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서 보건진료소장으로 홀로 근무하면서도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주민이 있어 최선을 다해 근무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김양식시설 설치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여수·고흥·완도 경계해역에 불법 김양식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강제 철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양식시설은 일정한 해수면을 구획한 면허지 내에서만 설치 가능하나 일부 어업인들이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에 면허지 초과·이탈 등 불법으로 설치함으로써 어업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 안전운항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매년 8월 중순부터 철거 계획을 수립, 경계 부표 설치와 경계 해역 순시 등 불법 김양식시설물 설치 차단 및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하지만 경계 해역이 여수에서 2시간여 떨어진 원거리에 있고, 어업지도선이 매일 상주할 수 없는 점 등을 이용해 주로 새벽이나 야간, 기상악화 등 단속이 어려운 시기를 틈타 불법 김양식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월부터 어업지도선 2척과 어장정화선 1척, 어선 3척 등의 장비와 인원을 10회에 걸쳐 경계 해역에 투입, 100미터 길이의 불법 김양식 시설 25책과 약 1,300개의 불법 시설물인 부표를 강제 철거했다.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즉각 사법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립예술단이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오는 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합창 오딧세이 섬섬여수’라는 주제로 여수시의 지나온 역사와 2026여수섬박람회를 연결해 예술단의 주요 작품으로 길이 남을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여수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여수시립국악단, 여수챔버오케스트라, 여도나래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 없는 협연으로 여수의 자연과 역사, 시민들의 정서를 서사적이며 다채로운 색채의 음악적 대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 작곡가 우효원과 평창올림픽, 강릉세계합창대회 개폐회식을 연출한 오장환 감독이 함께 작업에 참여, 수준 높은 공연으로 준비된다. 또한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라비던스의 소리꾼 고영열과 팬텀싱어4 3위팀 크레즐의 바리톤 이승민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특별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공연장 전석은 5천 원(노약자, 장애인, 학생 20%할인)으로 공연티켓은 여수전역 예매처(학동-디지털세상 / 신기동-청음악기 / 여서동-가을문고, 광무동-예총사무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사전 전화 예약은 여수시립합창단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5일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여수시(을) 지역의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근린공원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 7억 원 ▲옛철길공원 낙석방지 안전망 및 사면정비 설치 2억 원 ▲시전육교 승강기 교체공사 2억 원 ▲웅천 더마린파크 애시앙 앞 육교 설치공사 9억 원 등으로 여수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인프라 개선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근린공원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사업은 쌍봉동 동동공원‧시전동 이순신공원 등 관내 취약지구 8개소에 다목적 CCTV를 설치해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여수시민의 안전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옛철길공원 낙석방지 안전망 설치 및 사면정비 사업은 쌍봉동 옛철길공원 내 낙석방지 안전망이 미설치된 구간에 추가 안전망을 설치함으로써 토사 유출 등 사고를 예방하고, 공원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전육교 승강기 교체공사는 신기동에 위치한 시전육교의 노후된 승강기를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보수하기 위한 사업으로, 그간 잦은 고장으로 이동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구민호‧김철민‧김종길 의원이 4일 제233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에 나섰다. 구민호 의원은 관광산업이 여수시의 미래 먹거리지만 최근 여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관광 활성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지역이 입은 피해와 관광객 만족도 하락 및 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구민호 의원은 여수만의 랜드 마크와 차별화된 콘텐츠 조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 관광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 수립 현황과 성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시 수산·어업 정책의 3無와 3有에 대해 살펴보겠다”며 수산․어업 정책 추진상황을 진단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시 수산·어업 정책에는 수산인․어업인 존중, 수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 조기 완공 등 구체적 전략, 청년 지원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수산·어업 정책에 관광이 항상 포함․우선되는 시정 방향을 바로잡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화재위험성 및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고려하여 주택용소방시설을 활용한 피해 저감 사례 3건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8일 여수시 선원동 단독주택에서 거주자가 외출 전 버린 담배꽁초가 훈소해 간이의자 등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 주민이 신고 후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12월 1일에는 여수시 화양면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유주가 진화하여 연소 확대 없이 초진됐다. 또한 지난 12월 2일 여수시 화양면 소재 축사 관리용 농막에서 전기히터를 작동시켜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기기 과열로 발화하여 차를 타고 지나던 신고자가 신고하고 관계인에 의해 자체 진화된 사례도 있었다. 모두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주택용소방시설이 있었던 덕분에 연소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을 통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다”라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참여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