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보육시설 종사자를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라탄바구니 만들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취미 교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노동자로 일선에서 영유아의 돌봄을 묵묵히 수행하는 보육 교직원들에게 쉼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탄바구니 만들기는 라탄(등공예)의 주재료인 등나무 환심과 자작나무 합판을 이용해, 실생활의 소품을 만드는 것으로, 작품을 만드는 동안 집중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 나무를 소재로 사용해, 마음의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사에 참여한 새하늘 어린이집의 오소림 교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박자 쉬어가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보육 교직원의 업무가 고될 때도 있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자부심을 갖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분실 위험이 큰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보다는 체내에 삽입되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기간 안에 반려동물을 자진 신고하고, 강진군 소재 동물병원을 이용 시, 강진군민은 내장형 1만 원, 외장형 3천 원에 동물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지원은 기간 내에 신규로 동물을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군은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 한 달간 동물 미등록 및 변경 사항 미신고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유자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았을 때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1천만 반려동물 가족 시대에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반려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별도 사업으로 내장형 등록 방식에 한해 선착순 30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7일, 병영여자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안내 및 시설 점검을 갖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강 군수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경로당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낮시간 야외활동 자제와 함께 무더위 쉼터를 활용해, 폭염을 이겨낼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경로당 등 어르신 주요 이용시설 점검을 통해 에어컨 등 냉방시설 가동현황 및 고장여부 등을 확인하고 미비한 시설에는 냉방기 수리 및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면서, 강 군수는 여름철 갑작스러운 호우시에도 외출을 삼가고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정보 등 행동요령을 안내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건의하신 시설 증축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유휴공간 활용 등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읍면과 연계한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살피기를 강화하고,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군 대표 관광 명소 조성과 안전하고 편안한 어업 여건 건설을 위한 하저항 어촌뉴딜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 하저항과 도암면 신기리 가우도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하저항 어촌뉴딜사업은 2021년, 국가사업에 선정돼 총 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2년 12월 착공해, 가우도 사랑방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안전한 어항’, ‘신나는 어촌’, ‘풍요로운 바다’의 공간으로 연말까지 탈바꿈한다. 군은 물고기잡이 체험장, 캠핑장, 그리고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하저항을 ‘가족단위 명품 체험마을’로 육성하고, 출렁다리, 가우도 둘레길, 청자 전망대와 짚트랙이 있는 가우도항은 ‘해양레저 대중관광의 메카’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낙후된 어업환경 개선을 통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환경 마련과 해양 환경보전까지 고려한 어항 인프라도 개선된다. 이를 통해 갯벌과 해안으로의 접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안전한 어항’ 조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부잔교 및 소파제 신설 △안전한 마을안길 조성△방파제 해수유통구 설치 등의 사업이 시행되고, ‘신나는 어촌’을 만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일~2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7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3개 분임이 교육기간 중 현장학습 차 강진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5급 승진리더과정에 참여한 강진군 교육생들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와 취지를 설명하자 분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3개 분임, 총 58명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기부에 동참한 교육생 58명은 인천 14명, 경기 15명, 경남 11명, 경북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대전 2명, 대구 9명, 광주 1명, 강원 2명으로 전국 교육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의미가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은 5급 승진의결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총 6주간의 교육을 거쳐 정식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강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중에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갖고 있는 강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 3층, 드림스타트 교실에서 ‘초등학생 맞춤형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진소방서와 연계해, 아동 맞춤형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예방안전과 최선영 반장이 강사로 나섰다. 최선영 반장은 음식물 등에 의해 기도가 막히거나 밀폐공간에서 질식 위험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젤리가 기도를 막아 숨쉬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로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역할극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은 2인 1조가 되어 위급 상황에 구조활동을 하는 실습을 통해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기도 폐쇄에 따른 처치 방법뿐 아니라, 119 신고방법 ‧ 소화기 사용방법 ‧ 화재시 대피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으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4일,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충혼탑 앞 광장 및 3.1절 기념탑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폭염에도 불구하고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 및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새벽부터 한데 모여, 오전 내내 충혼탑 광장 및 3.1절 기념탑 주변 풀베기 작업, 넝쿨 제거, 잔가지 정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에 앞장선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6.25 참전 및 월남 참전 유공자 가족들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7년째 주기적으로 충혼탑 광장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충혼탑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들이 정갈한 환경에서 참배하며 애국지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역사를 바로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재향군인회는 애국심 함양을 위한 보훈 행사 및 읍면 분회를 순회하며 안보 활동 강화에 적극적으로 앞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근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심 꽃길 조성, 공공터미널 및 관광지 환경정비’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올해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총 18개 사업 44명, 공공근로11개 사업 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업은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강진군민으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자들은 주 20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자에게 주·월차 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 신청자는 건강 문제나 이직 등 사업 중도포기자가 발생 시 즉시 충원될 수 있도록 후순위자로 관리돼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상시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활용 동네마당’을 올해 설치 목표량인 8개소 중 6개소를 우선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14개로 운영하던 재활용 동네마당은 강진읍 4, 군동면 1, 성전면 1개소에 추가 설치돼, 20개로 늘어났다. 나머지는 읍·면사무소 대상 희망 지역을 접수받아 이용 주민 수, 접근성, 지면상태, 통행불편사항, 관리자 지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분리배출 취약지역 2곳을 선정해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요일에 상관없이 종이, 플라스틱,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상시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로, 반응형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며, 불법투기를 감시할 수 있다. 강진군은 전담 관리자를 2명 투입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쾌적하게 관리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재활용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재활용 동네마당은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닌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강진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를 줄이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을 집중 실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복지관, 어르신 일자리 등 찾아가는 출장 검진을 실시하고, 보건지소(10개소)·보건진료소(7개소)를 통해서도 치매인지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8월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안내문 우편을 발송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조기 발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1차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마음편한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1인 8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을 지원받는다.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전지문 등록 ▲치매치료관리비(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지원 ▲조호물품 지원 ▲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이용 ▲치매환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군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50명과 여름방학 공직 체험 수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직 체험 참여 대학생들의 다양한 업무를 스케치한 영상과 참여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활동 브이로그, 강진소개 인터뷰 시청에 이어, 강진원 군수와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즉석 질문을 통해, 군수로 재직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 공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등에 대해 묻고, 한 달간의 경험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또 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김보균 대표를 강사로 초대해 지역문화 유산으로 병영상인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듣고, ‘목공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도 도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지역 청년들과 강진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남들이 좋다고 하는 직장보다는 내가 하고 싶고, 하는 동안 행복한 일을 찾는 지혜로운 강진 청년이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민선 8기부터 기존 대비 5배 늘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올해 여름방학에도 50명의 학생들이 공직 체험에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7월 10일부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말복을 맞아 강진 대표 음식인 회춘탕을 한정판 밀키트로 재출시한다. 군은 지난달 21일, 중복을 맞아 처음으로 50개 한정판매를 한 결과, 3시간이 채 안돼 품절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첫 출시 직후 여름 삼복더위의 보양 음식은 물론 영양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구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도 선착순 50개 한정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판매된다. 회춘탕 밀키트는 지난 번과 동일하게 1인용으로 포장돼 15,000원에 판매되며, 간기능 회복과 당뇨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엄나무를 비롯해 헛개나무, 느릅나무, 당귀, 가시오가피, 칡, 뽕나무 등 11가지 한약재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와 건더기(닭고기, 문어, 전복, 수삼, 대추), 녹두밥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재출시되는 회춘탕은 기존 제품보다 육수에 있는 기름을 추가적으로 제거하고 진하게 우려내 더 건강하고 담백한 맛으로 고객을 만난다. 회춘탕 밀키트는 작천면에 위치한 ‘황금들 식육식당’에서 공급하며, 이곳은 강진군 대표 먹거리인 회춘탕을 2014년에 인증받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지역의 맛집이다. 구매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