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재향군인회, 충혼탑 광장 환경정화 실시

“광복절 앞두고 새벽부터 구슬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4일,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충혼탑 앞 광장 및 3.1절 기념탑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폭염에도 불구하고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 및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새벽부터 한데 모여, 오전 내내 충혼탑 광장 및 3.1절 기념탑 주변 풀베기 작업, 넝쿨 제거, 잔가지 정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에 앞장선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6.25 참전 및 월남 참전 유공자 가족들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7년째 주기적으로 충혼탑 광장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충혼탑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들이 정갈한 환경에서 참배하며 애국지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역사를 바로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재향군인회는 애국심 함양을 위한 보훈 행사 및 읍면 분회를 순회하며 안보 활동 강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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