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실시

모의 구조 활동...실생활 활용 중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 3층, 드림스타트 교실에서 ‘초등학생 맞춤형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진소방서와 연계해, 아동 맞춤형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예방안전과 최선영 반장이 강사로 나섰다.

 

최선영 반장은 음식물 등에 의해 기도가 막히거나 밀폐공간에서 질식 위험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젤리가 기도를 막아 숨쉬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로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역할극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은 2인 1조가 되어 위급 상황에 구조활동을 하는 실습을 통해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기도 폐쇄에 따른 처치 방법뿐 아니라, 119 신고방법 ‧ 소화기 사용방법 ‧ 화재시 대피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으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이 대상 교육은 상황 중심적이며 실습 위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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