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푸소 관광산업의 저변 확대와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의 일환으로 ‘푸소 운영예정 주택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 강진군으로 전입해 푸소를 운영하고자 할 경우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최대 2,000만 원, 강진군민이 푸소를 운영하고자 할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강진군 농어촌개발추진단이 진행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사업과 연계 하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상 푸소를 운영해야 하며 10년 이상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 농어촌정비법 제86조에 의한 농어촌민박 사업 요건을 갖추고, 손님 전용 방과 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면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해 관련 서류를 갖추고,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푸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일자리 제공으로 정주인구 증가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푸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푸소를 통해 부수입을 올리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2일 병영면사무소에서 병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열렸다. 설명회는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핵심 거점시설인 마을호텔과 병영DIT(Do It Together)문화센터에 대한 기본계획, 그리고 이달부터 착수하는 테마가 있는 한골목길 조성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공모예정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시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병영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설명회와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용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강진군이 무료로 운영했던 보은산 V-랜드, 초당림, 석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강진 3대 물놀이장은 한 달간 평일 5,000여 명, 주말 9,600여 명으로 총 1만 4,000여 명이 방문해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강진군을 방문한 인근 시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다. 강진군은 물놀이장 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먹깨비 할인쿠폰,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먹깨비 배달앱 670여만 원, 푸드트럭 630여만 원 등 총 1,300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물놀이장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접근성이 가장 좋은 V-랜드의 경우 청소년, 어른들의 피서지로 각광받았으며, 초당림은 숲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기 위한 피서객들에게 인기였고 특히 석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물놀이터로 입소문을 탔다. 오정숙 해양산림과장은 “안전사고 없이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돼 기쁘다”며 “올해 아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23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방류 결정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 및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전복 가두리 양식어가와 강진군수협 판매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오후 마량면에 있는 전복 양식어가인 정안수산을 찾아 전복양식협회 회원들과 전복값 하락에 따른 대책 등 의견을 교환했다. 정천균 정안수산 대표는 양식어가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진원 군수는 “군에서는 우선 1인-1복 전복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리는 강진 하맥축제와 연계해 전복 특별할인 행사를 갖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가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8월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20가구이며, 39ha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중이다. 연간 생산량 186톤으로 1어가당 평균소득은 1억 7,000만 원(5.6톤)이다. 전복 가두리 양식어가는 지난 2021년 집중호우로 전복 대량 폐사 피해를 입어 힘든 시기를 겪었다. 군에서는 재해그물, 전복 우량 종묘, 가두리 자재 지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자동차 관련 지방세·세외수입(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체납차량을 읍·면과 합동 영치의 날을 운영해 대규모 단속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이며, 과태료 체납액 30만 원 이상이 영치대상이다. 이에 앞서 강진군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했고, 주요 지점에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했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의 ATM기 및 계좌이체(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김영실 강진군 세무회계과장은 “차량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조속히 체납액을 납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24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 응급 혈액 확보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만 69세 미만으로 몸무게는 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이며, 약물복용 등 헌혈 불가 사유가 없으면 가능하다. 헌혈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서편주차장과 강진군청 앞(헌혈 차량) 2개소에서 실시하며, 참여 희망자는 헌혈 전날 음주 등을 삼가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와 B형·C형 간염 검사를 포함한 11종의 혈액검사 결과를 우편 및 온라인으로 통보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4시간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나눔이기에 많은 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로타리클럽이 치매환자 인지건강을 위해 해피테이블 3대와 스마트 걷기운동시스템 1대를 강진군치매안심센터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진군은 노인인구가 38%로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인지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며 기탁한 해피테이블은 4차 산업과 접목된 50여종의 다양한 치매예방 및 인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놀이 중심의 콘텐츠가 내장돼 있는 스마트 터치 테이블이다. 해피테이블은 2~4인이 함께하는 게임으로 어르신들의 반응력, 기억력, 문제해결력 등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 걷기 운동시스템은 인지발달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 및 두뇌 자극을 위한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스마트워크 콘텐츠를 제공해 재미있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뇌기능 활성화를 촉진시켜 준다. 기탁식에 참석한 국홍주 전 회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해피테이블을 기탁했다”며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인지게임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좋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여건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강진군에서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반 과정 개설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 심의를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이 선정돼 개설했다.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으로 독립적인 일상 생활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 요양시설 등,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및 가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교육생들은 두 달간 이론·실기·현장실습 등 각 80시간, 총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오는 10월 14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은 자격증 취득 후 빠른 시일내 요양보호사 관련 시설에 취업· 창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지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사업으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지컬 판타지아’ 공연을 오는 29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장엄한 서곡으로 ‘레미제라블’, ‘캣츠’, ‘지킬&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 중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레퍼토리를 엄선해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향, 김사랑, 이승욱이 작품 속 뮤지컬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로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는 2009년 순수 민간 악단으로 출범했으며 김동문 상임지휘자 및 40명의 연주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클래식 명곡부터 재즈, 팝, K-pop 등 동 시대의 음악까지 팝스오케스트라만의 열정적이고 웅장하게 편곡해 연주한다. 특히 뮤지컬가수, 대중음악 가수와 성악가, 국악인 등과의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레퍼토리를 개발 및 연주하며 창단 후 지금까지 매년 수 십 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면서 많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제1회 강진 하맥축제를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을 브랜드화한 하멜촌 맥주를 내걸고 올해 처음 선보인다. 네덜란드의 맥아와 강진 특산품 쌀귀리를 활용한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7일 제5회 강진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강진경찰서와 소방서, 강진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개 유관기관이 함께 안전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축제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축제장 안전시설 설치, 대응인력 배치, 직원 교육, 유관기관 대체 방안 협의를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첫 맥주축제인 만큼 강진원 군수 주재로 관계부서장과 음주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안전요원을 기존 축제보다 2~3배이상 증원키로 했다. 음주 후 귀가를 고려해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 미성년자 음주 여부 확인, 주취자 발생 때 전문 경호요원이 제압 후 경찰 인계, 비상사태 발생 때 전남경찰청 기동대 20명 투입 등 음주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축제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라디오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나는 라디오 지원 사업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며 독거노인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외부 활동이 감소해 고독감과 의욕 상실 등 부정적 심리 변화가 생길 우려가 커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라디오 전달과 함께 이번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은 괜찮은지 안부를 살펴보고,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관리 수칙도 알려주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날이 너무 뜨거워 집에만 있어야 하니 너무 심심하고 답답했는데 트로트를 틀어놓고 있으니 외롭지 않고 흥이 난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해성 민간위원장은 “트로트가 삽입된 라디오로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암면 지사협은 하반기에도 안심 초인종, 천사의 선물 행복한 보금자리, 365일 전기안전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긴 장마와 태풍 이후 병해충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최근 병해충 예찰 결과,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전년 대비 약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2모작답, 질소과용답 중심으로 피해가 심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3세대가 출현하는 9월 중순 큰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6월 중순~7월 중순에 걸쳐 주로 중국에서 비래해 2~3회 세대로 번식한다. 특히 장마 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번식 환경이 조장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포장을 잘 살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벼 포장에서 1m 크기의 막대기를 이용해 벼 상층부를 쳐서 날아오르는 성충을 육안으로 확인해 예찰하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는 적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나방 및 유충 피해를 확인하면 즉시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혹명나방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벼 잎을 가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