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의 환영사와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의 축사 등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 끝 순서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강진원 강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전국 2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청‧중‧장년부 및 동호인, 학생부별로 경기가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원석(안상시)와 강윤지(수원특례시)가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가 강진에서 개최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이 이곳 강진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더욱 인기를 얻어 국민의 생활 체육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평가 최우수상을 받은 강진군은 스포츠 메카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강진로타리클럽(회장 김종성)과 공동으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온 80톤의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재활용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포함한 총 80가구에 1톤씩 땔감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강진로타리클럽은 1969년에 창립돼, 현재 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로 이번 행사에 1톤 화물차 10대를 동원해 땔감 나르기에 참여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해마다 건강한 숲을 유지하기 위해 수목의 가지치기와 잡목 제거 등 솎아베기 작업을 하는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땔감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 아니라 산사태, 산불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랑의 땔감을 전달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힘쓰고,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 지속가능발전목표 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김병완 명예회장을 초청해 군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행정의 21세기 새로운 발전전략으로서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해당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지방기본전략과 지방추진계획의 의의 ▲지속가능발전 지방기본전략과 지방추진계획 작성 요령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성과지표 설명 등 크게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협력형 문제해결 도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 사회, 환경 등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은 향후 군민들을 대상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경언 기획홍보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심해지고, 지구 온난화 가속으로 인해 이상기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을 통해 강진군 공직자가 미래 자원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 환경 분야에서의 거시적인 관점을 함양해 군정 업무를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군동면 영포마을 일대에 생태문화복합공간 ‘백금포’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생태문화복합공간 ‘백금포’는 군동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로 백금포의 우수한 생태·역사자원을 활용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음료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백금포를 운영하는 백금포로생태문화협동조합(이사장 황보양숙)은 지난해 10월 생태관광 도슨트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로 협동조합을 결성한 뒤 지난 1년 동안 생태·환경 관련 역량 강화를 통해 실력을 키워온 공동체이다. 그 노력의 결과 지난 6월에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백금포로생태문화협동조합은 오는 12월까지 오픈 기념으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줍깅과 함께 강진만 생태모니터링하기를 비롯해 생태서적 독서모임, 환경영화 함께 보기, 친환경 대안생활용품 만들기, 우리 마을 환경활동가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백금포를 비롯한 강진만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더 깊게 이해하며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길복 건설과장은 “백금포의 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만 생태공원을 월드클래스 국가정원으로 조성합시다’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만 생태홍보관 2층에서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진흥실 남수환 부장, 동국대 조경학과 홍광표 명예교수, 나사렛대 스마트그린도시산업융합전공 박미옥 교수 등 조경, 생태, 정원 분야의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추진해 온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기본구상 수립 내용을 심도 있게 토론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강진군은 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해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국·도비 포함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6월에 준공하고 지방정원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정원 운영실적 3년, 조성면적 30ha, 5가지 테마 구성까지 총 3가지의 필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단계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행정적, 강진만의 고유한 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21일, 강진양로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인생은 아름다워!’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강진양로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그림책을 활용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원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그림책 및 독서 전문 강사가 지난 8월부터 매주 2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마지막 12회차 수업에는 어르신 13명이 수료했으며, 어르신 이름으로 맞춤형 삼행시 상장을 수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4개월 동안 함께 만들어 온 어르신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악퓨전 전문공연단체인 ‘별달해크로’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백선온 강진양로원장은 “도서관 수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어르신들이 이 시간을 많이 기다리신다”며 “이를 통해 자존감도 올라가고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갖게 되셨다”고 전했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 환경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이 이른바 ‘빈대 포비아’에 휩싸인 가운데 강진군도 ‘빈대와의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타 시도에서는 이미 가정집과 고시원,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가 확인됐고 대중교통이나 물류센터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는 제보글 등이 이어지며, 시민의 공포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강진군은 빈대 출현 및 의심 신고는 아직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일, 관계기관과 빈대 예방‧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빈대 의심 신고를 보건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보건소는 방역업체 및 관련 부서를 통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도록 안내하고, 군민들이 빈대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갖지 않도록 빈대 예방‧관리 안내자료 배포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설 관리 소관 부서와 함께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숙박업, 대중목욕탕, 병원, 사회복지 시설 등 빈대 취약시설 점검에 들어갔으며, 빈대 발생 시, 영업자는 자체 방제를 원칙으로 하되 자체 방제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공동 숙박시설 등 빈대 취약시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3년 남은 연말뿐만 아니라 2024년에도 강진사랑상품권의 연중 10%의 할인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은 지난 2020년 3월 16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년까지 계속될 경우, 5년 동안 지속된다. 강진군은 2023년 지류 · 카드 · 모바일 상품권의 판매액이 304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육아 양육수당 전입장려금 등 정책발행액이 약 100억 원으로 합계 404억 원을 기록해, 2023년 목표 발행액인 500억 대비 약 81%를 달성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월 구매한도를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의 변경하고, 5월,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일반발행 상품권 제한 등의 변경 등 악조건을 고려하면 강진사랑상품권이 꾸준하게 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선순환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2024년에도 상품권을 활성화시키고자 상품권 관련 예산을 2023년과 같은 수준인 군비 24억 원을 요구했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8개 시· 군 중 하나로 선정돼. 국비 1억 원 이상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4년 강진사랑상품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미래의 농정 챙기기에 발걸음이 바쁘다. 2023년이 한달여 남은 빼곡한 일정 속에서도 영농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내년도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2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로컬푸드를 통해 딸기를 출하하고 있는 강진읍 최상훈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곧바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로컬푸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강진원 군수는 연이어 가진 로컬푸드 직매장 및 출하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유통에 대한 혁신을 주문했다. 강 군수는 “로컬푸드의 최대 강점은 생산자에게는 물류비 부담없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로컬푸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인은 질 좋은 상품 생산에 노력해야 하고, 매장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쇼핑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기관은 이러한 환경과 여건이 유지·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관광과 유통을 연결해 농가들의 매출액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은 군 직영 농특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만원 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입주는 당초 12월 말경 모집 예정이었지만,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농산어촌 유학생 전용 주택 1개소를 일반 귀농귀촌인으로 대상자를 변경해 시범적으로 제공하며 모집 시기를 앞당겼다. 1호점을 필두로 12월 말 2차로 7가구를, 2024년 1월에는 3차로 4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빈집 입주 신청 자격 요건은 공고일 기준으로 ①강진군 내에 주택 무소유, ②타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 ③강진군으로 전입한 지 2년 이내의 전입(예정)자로,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국가 및 지자체 주거 지원 사업 수혜자거나 공공기관 근무자일 경우는 제외된다. 보증금 백만 원에, 임대료는 월 만원으로, 주택의 계약기간(군⇔소유주)의 범위 안에서 계약 기간 2년으로 2회까지 갱신 계약이 가능하다. 군은 신청에 앞서 희망자들이 직접 집과 마을 주변 환경을 보고 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집 보러 가는 날’을 운영하며, 12월 1일(금) 오전 10시에서 12시, 14시에서 16시에 해당 집을 방문하면 집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충남 금산의 복합문화공간 다락원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소생 대상’의 ‘대한민국 살고 싶은 지역’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지방소생 대상’은 지방소멸에 직면한 지자체들의 위기극복 역량을 알아볼 수 있게 한국 지방자치학회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공동으로 개발해 이날 지방소생 대상 5개 부문, 9개 지자체를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 시상했다. 지방소생지수는 전국의 기초단체 중 수도권과 인구 50만명 이상 시지역을 제외한 141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4년간 자료를 기반으로 ▲인구증가율과 함께 ▲지역경제역량 ▲지역활력역량 ▲지역교육혁신역량 ▲지역성장역량 등을 분석할 수 있는 36개 지표를 활용해 산출했다. 강진군은 독특하고 적극적인 인구유입 및 일자리 늘리기 정책, 육아 및 귀농귀촌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활용한 생활인구 늘리기 등이 돋보여 '대한민국 살기좋은지역 대상'을 받았다. 2023년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푸소 활성화를 통한 농촌체류형 정책, 빈집 리모델링, 신규마을 조성, 주택신축 지원 등을 통한 도시민 유입 정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5·18 민주화 운동의 마지막 수배자이자 5·18 기념 재단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강진군 칠량면 출신 합수 윤한봉 선생과 오월사제 조비오 신부를 기리기 위해 광주시 남구 봉선동에 있는 소화자매원에 사랑의 쌀, 조미김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고 윤한봉 선생의 동생 윤영배 씨와 소화자매원 부원장 문성월 수녀, SDPV(주) 박일서 대표 등이 참석했다. 1985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 소화자매원은 고 조비오 신부가 평생 동안 돌봐온 곳으로 성인 여성 정신지체장애인 200여 명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과 사회 적응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비오 신부가 선종 후 남긴 유품이 보관돼 있다. 조비오 신부의 선종 후 남긴 유품은 친조카인 조영대 광주 용봉동 주임신부에게 선종 전 “조화나 부의금을 받지 않길 원하지만 농민들을 생각해 소화자매원의 장애인을 위한 쌀은 받아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 강진산단 입주기업 SDN(주) 최기혁 대표는 “강진 소화자매원에 햅쌀 300포대를 기부했다”면서 “300포의 의미는 평생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