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치적 위주의 딱딱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재기발랄한 영상 콘텐츠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동구 홍보를 위해서라면 소품 제작부터 영상 제작 콘티, 유명 인사·대학생 홍보대사 섭외 등 홍보 영상 콘텐츠에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동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광주 동구’에 ‘신계숙 교수가 떴다!! 충며드는 구수한 매력의 HAL리 언니의 동구 탐방 여행기(feat.미소계장)’ 영상 콘텐츠를 게시해 구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영상은 요리연구가 신계숙 교수와 홍보실 장주영 미디어소통계장이 함께 광주극장, 충장22, 5·18민주광장, 전일빌딩 245, 인문학당 등 동구 곳곳을 누비며 역사·인문 자원을 적극 알렸다. 자칭타칭 ‘동구 홍보맨’인 장주영 계장은 “신 교수님과 콘셉트를 맞춰 촬영하기 위해 당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날씨였음에도 가죽 재킷과 바이크 부츠를 착용한 채 땀을 뻘뻘 흘리며 동구 곳곳을 누볐다”면서 “공공기관 유튜브나 SNS는 재미없다는 인식에서 탈피하고자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도록 구성진 사투리와 소품 준비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4일까지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학생 여름방학학교’ 지도교사 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학교 여름방학학교’는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동안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도교사 대상자는 교육·특수교육·사회복지 등 관련학과 재학·휴학·졸업생, 관련학과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일 동안 장애학생의 담임으로 매칭돼 생활·학습지도, 활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류 접수는 동구장애인복지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서류 접수 이후 인터뷰 및 오리엔테이션에 필수 참석해야만 지도교사 활동을 이행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4~15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이 무대가 되는 도심 야간 문화축제 ‘2023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얼(음)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구도심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된 도심 야간 축제로, 지난 3월 봄축제와 5월 성인식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7월 얼맥 축제와 9월 디제잉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밤 한 잔의 시원한 맥주’를 테마로 하는 얼맥 축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과 구시청 중앙 폴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틀간 하이네켄 코리아와 협력해 타이거 맥주 시음 부스와 음악공연(디제잉·버스킹)과 참여형 게임 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구시청 내 영업 매장의 음식을 거리에서 즐기는 야외 테이블 운영 ▲중앙 폴리에서 진행되는 타이거 맥주 시음회와 참여형 게임 부스 체험 ▲음식 공방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캔맥주 노래방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교복 대여 및 사진 인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반침하나 포트홀, 싱크홀 등 지하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구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누리집은 지하 안전정보시스템에 지반침하 현황을 보면 타 광역시에 비해 광주가 지반침하 현상이 많은 것으로 나와있다. 해당 조례에서는 지하 안전에 관한 사항을 미리 계획하고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하는 등 예방적 차원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종균 의원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가 광주 전역에서 수시로 진행되고 있어서 구민분들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구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책 읽는 동구’ 사업 일환으로 경제·신체적 제약으로 평소 독서 활동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서 교실’은 지난 2020년부터 구민의 일상 속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서관 방문 및 독서 활동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책 읽기 ▲그림책 낭독 ▲독서토론 ▲책 놀이 등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책을 매개로 하는 만들기, 역할극,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강사와 함께 즐거운 소통과 상호 활동을 할 수 있어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관내 학교·마을사랑채·경로당 등에서 운영한 독서 교실을 13개 동별 취약계층·장애인복지시설·어린이집 등으로 확대해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격차 해소와 독서기본권 향유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 하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로당·사회복지시설·가족센터·장애인복지관 등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실’ 신청자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각 기관 담당자는 지원신청서를 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전일 생활문화동아리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일 생활문화동아리 사업’은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전일생활문화센터에서 지난 2021년부터 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이며, 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동체 정신 증대·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광주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전일생활문화센터 공간 지원 ▲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지원 ▲연말 동아리 축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전일생활문화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쾌적한 연습 공간과 전문 강사를 지원해줘 동아리 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참여하게 될 동아리도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일생활문화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오후 2시) 유튜브 채널 ‘245생활문화방송’을 통해 지역 내 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장애물 없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다’ 등 3건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3명의 유공 직원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 행정 최우수상의 영예는 도시재생과 이승일 주무관이 안았다. 이 주무관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사업계획에 배제된 노후화로 방치된 골목길 41개소를 국토부와 능동적인 협의로 사업계획에 추가 반영해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동명동 카페거리 지중화 사업을 통해 가로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함에 따라 주민 삶의 질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 공헌했다. 우수상은 글로벌축제추진단 박승배 계장이 선발됐다. 박 계장은 그동안 충장축제가 세계축제협회로부터 피너클어워드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외 역대급의 유능한 감독진을 구성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 완성도 있는 축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려상은 시설 퇴소 아동에 대한 차별화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제302회 임시회 기후위기대응특별원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등 설치 지원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표 발의한 박현정 의원(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가뭄 현상에 우리 지역은 1973년 통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1년 누적 강수량을 기록해 대대적인 물 절약 캠페인을 통하여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특별위원회에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법’에 따라 절수설비 등 물 절약 시설의 연차별 보급 목표 및 추진계획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구청장이 수립ㆍ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계절별 강수량의 편차가 심각하고, 기후변화로 가뭄이 지속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물 절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본 조례안을 통해 우리 구 차원에서 절수설비 등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수돗물의 절약 및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자원봉사캠프는 최근 주민들을 위한 ‘플라워 리스(화환)’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1인 가구, 독거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 틀에 스타티스 생화를 플라워 리스로 완성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한 캠프지기는 “주민과 함께 플라워 리스를 만드는 이 시간이 자원봉사자들 스스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면서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프로그램에 동참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미숙 캠프장은 “캠프 차원에서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상반기 ‘인생네컷 E-PHOTO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편집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증진사업 일환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아왔다. 이들은 대회에서 3명씩 한 조를 이뤄 총 10개 조가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8보(寶)를 소재로 한 ‘주제 컷’과 자유롭게 소재를 정하는 ‘자유 컷’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편집해 카카오톡 채팅방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화요일 반 5조(조장 강백구 외 2명)가 대상을 수상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교육 중에 완성한 사진을 개인별 앨범으로 만든 ‘포토앨범’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신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자연부락에서 죽어가던 노거수가 지자체와 건축NGO(비영리 시민단체)의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과 주민들의 관심으로 되살아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6일 내남동 내지경로당에서 열린 시무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 주민보고회 자리에서 박홍근 ‘나무심는건축인’ 상임대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동구는 지난해 연말부터 나무심는건축인과 협업해 내지경로당 마을회관 앞 석축 옹벽을 뚫고 생육 중인 시무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나무 외과시술 등 수목 치료 및 조형물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무나무는 이정표가 없던 옛날에 20리마다 심어 거리를 표시했던 길라잡이 표시목이다. 내지마을 시무나무는 약 14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로 오랜 시간 마을을 지키며 주민들을 위한 정자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해 썩고, 넘어지려던 나무를 지자체의 조치에 따라 원형 파이프로 만든 받침대를 지팡이 삼아 기댈 수 있도록 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우연히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나무심는건축인 소속 한 회원의 관심으로 동구와 협업해 10개월 만에 죽어가던 노거수가 되살아났다. 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은 오로지 한우명가 후원을 통해 돌봄 어르신 30여 명을 위한 ‘건강한 점심, 사랑의 정 한끼’ 행사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로지 한우명가에서 생고기 비빔밥을 준비하고, Y-식자재마트 계림점(대표 이상재)에서 생필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수영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어르신들이 함께 웃으며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면서 “매달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점남 계림2동장은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마련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계림2동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로지 한우명가와 Y-식자재마트 계림점은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식사·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기부하는 착한 가게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