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1일 주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6기 여성친화도시 의제 발굴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제 발굴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2년의 임기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 사항 접수·개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모니터링 ▲여성친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의견수렴 등 민·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동구는 ‘여성이 꿈꾸는 세상, 함께 女는 광주 동구’의 비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에 따라 성평등·경제·안전·돌봄 4개 분과별로 의제 발굴단을 모집해 이날 최종 45명을 위촉했다. 위촉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주요 통계를 바탕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6기 의제 발굴단은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기회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수렴하고 생활밀착형 성평등 의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가치가 주민 삶 속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시책 운영 전반에 걸쳐 의제 발굴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제 발굴단이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목표로 ‘2023년 동구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을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모집 계획과 선발 기준을 확정하고 고등학생 35명, 대학생 41명 등 총 76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 직전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무진기연 조성은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장학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주민과 그 자녀로 모집 분야는 성적 우수, 저소득, 특정 분야 등이다. 특정 분야로는 ▲특기자 ▲봉사·선행·효행 관련 추천자 ▲각종 창업·아이디어 관련 공모전 등 입상자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정 ▲설립 인가받은 대안학교 학생 등이다.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에서 구비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장학회 최종심의 후 오는 10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 상권 르네상스 축제 ‘라온페스타’ 연계 사업으로 지난달 27~30일 나흘간 충장로5가 광주주얼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나만의 은반지 만들기 체험’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라온페스타 봄 축제 기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체험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성원에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40명 모집에 100여 명이 몰리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회차당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만들기 체험은 고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을 맞이해 파도를 닮은 물결 무늬 디자인을 은반지에 새기고 다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 라온페스타 봄 축제 기간에 ‘은반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 것을 알게 돼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직접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라온페스타’와 ‘광주 주얼리지원센터’가 상생 협업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에 보여주신 성원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관광의 편리한 환경 제공을 위한 새로운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동구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스마트관광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아트패스’로 명명한 시스템 구축과 상품기획, 그리고 아트패스 가맹점의 모집 현황 등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 주관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수행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아트패스 상표권 등록, 아트패스 화면설계, 비엔날레 아트패스 판매, 숙박·식음·체험 등 예비 가맹모집 등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약 5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동구는 모집된 164개의 예비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의 집적도를 기준으로 6개 권역으로 분류해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CC, 무등산 등 코스별 골목상권과 연계한 골목 투어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세계 최대 길거리 음악 경연대회인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에서 기량을 펼칠 본선 64강 진출팀의 대진표를 발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버스킹월드컵에 도전장을 내민 55개국 792팀(1,732명)의 신청자들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국내 20개 팀 70명과 해외 44개 팀 102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에 발표된 64개 본선 진출팀의 대진표는 공연무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5·18민주광장, 상무관의 장소 특성과 팀별 공연 스타일 등을 고려해 짜였다. 세부적으로 호주의 테사드바인, 인도네시아의 제이콥 쿱맨, 일본의 하시켄, 태국의 헬리콥터세컨핸드, 한국의 프롬어스, 황애리 등이 하늘마당에서 경연을 펼친다. 상무관 앞 무대에서는 스페인의 아발론, 브라질의 ‘리비아&프레드’, 미국의 비빌라앤둘라밴드, 한국의 프로젝트 락, 모꼬지 등이 무대에 선다. 5·18민주광장 무대에서는 폴란드의 바르텍 다브로브스키, 프랑스의 마리아시가, 독일의 리사 아쿠아, 이탈리아의 댄무드, 한국의 박수진, 조한결 등이 토너먼트 방식의 경합을 벌인다. 치열한 경연 사이사이에는 ‘헬싱키 코노두 앙상블’과 ‘홍보대사 하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시행 4개월째 접어든 ‘광주다움 통합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상자 맞춤 ‘식사 지원’ 서비스가 영양소 결핍과 결식 우려 위기에 놓인 이웃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식사 지원’은 몸이 불편하고 기력이 없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저당·저염 조리식과 일반식, 죽 등을 제공한다. 보온·보냉팩을 이용해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고 가정까지 직접 배달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최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독거 어르신 A(74)씨는 퇴원 후 끼니 해결이 가장 큰 걱정이었으나,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방문으로 맞춤 식사 지원을 신청하게 돼 건강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거동이 불편한 B(83)씨도 고관절 수술을 받은 부인과 함께 인스턴트 식품만 먹다가, 통장을 통해 알게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식사 지원’을 받으며 한시름 놓았다. 이뿐만 아니라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사업 과정에 반영·개선해 더욱 질 높은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재향군인회와 함께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방역·방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은 방역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은 방역하는 날’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계림1동 지사협에서 발굴한 주거환경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거주 공간의 위생 소독을 돕는 마을 특화 사업이다. 지난주 첫 방역 활동에서는 주거 내·외부에 친환경 소독제와 살충제를 배포해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폭우에 지친 돌봄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상우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웃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섭현 계림1동장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기쁘다”면서 “꾸준한 지역 자원 발굴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동구 ‘컬처호텔 람’에서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 소속 실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택 상임회장과 서흥원 공동회장(양구군수)을 비롯해 광주 동·서·남·광산구를 포함한 서울·경기 등 전국 15개 지자체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박 2일에 걸친 이번 워크숍 첫째 날은 ▲민선 7기 대전 대덕구 지속가능관광 추진 사례 ▲2024년 지속가능관광 추진을 위한 제안 ▲회원 지자체의 지속가능관광 사업 모색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여행자의 집 ▲동구 인문학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극장 등 동구의 주요 문화자원을 살펴보는 현장 탐방에 나섰다. 15개 지자체가 공동 목표의 성취를 위해 뜻을 모은 이번 워크숍은 그간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진행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청장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상생하는 지속가능관광은 이제 새로운 트렌드를 넘어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장로 전역과 충금·금남로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한 ‘라온(RA_ON)페스타’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억 원 규모의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지붕없는 백화점! 충장에서 즐기는 페이백(payback·상품 구입 시 지불한 돈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나선 가족·친구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화 트렌스포머 캐릭터로 분한 코스튬 플레이어의 로드 퍼포먼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들의 공연 ▲나만의 은반지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5천 원 쿠폰을 지급한 페이백 행사는 4일간 총 7천여 명이 참가해 1억 8천여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동구는 여세를 몰아 가을에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연계한 ▲충장 버스킹 ▲충장 나이트·에코 그린 마켓 ▲공동 세일즈 프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5개 구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구 안에서, 치매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공모에 선정된 동구는 ▲치매 환자와 주민 간 공감대 형성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연계 ▲치매 인식 개선존 운영 ▲치매愛 기억프로그램 추진 등 치매 환자의 인지력 증진을 도모하고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도적인 동구형 치매 안심마을을 구현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 환경조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주민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27일 3층 소회의실에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갖었다. 토론회는 익산키퍼트리유콘 조수민 책임간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김희국 광주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정은강 (사)광주아동복지협회장, 곽복임 (사)조금다른길대표, 김명희 광주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장, 이솔희 광주청년센터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담당, 박태양 한울운영위원의 토론으로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에 관한 현실을 점검하고 선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례 공유와 지자체 차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내실 있는 지원체계 및 설계방안 등에 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자립 예정 아동들이 스스로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기에 성년이 되기 전 이를 지원할 공간과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성공을 위해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태양 한울 운영위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정보 이음북’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전 생애주기) 총 7단계 정보, 유형별 복지서비스 정보, 사회복지시설·단체 현황 및 복지자원 현황 정보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구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 등 총 25개 소관 기관에서 담당하는 전체 170여 개 사업정보·제도 등 각 기관별로 구분된 복지자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민들이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또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비롯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책자를 각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 기관, 사회복지시설, 학교·도서관, 마을사랑채 등에 비치하고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서도 배부할 예정이다. 동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주민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각종 복지정보를 통합한 책자는 동구 주민인 제게도 꼭 필요하다”면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