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사랑나눔 이웃돕기 현금·현물기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장동 지사협은 민물장어양식수협으로부터 소정의 현금(1백만 원)과 라면 15박스, 백미 10㎏ 15포를 기탁받아 향후 논의를 거쳐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후원할 예정이다. 이성현 조합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아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여름 혹서기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지역 사회에 애정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민물장어양식수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후원해 주신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로5가에 위치한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이번 첫 기탁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4년간 일상 속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책 읽는 동구’ 사업이 83.3%의 지지율을 얻으며 주민 인지도와 만족도 모두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주민 인지도, 사업 만족도, 기타 의견수렴, 구민 독서실태 일반현황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책 읽는 동구 사업 주민 인지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총 1,066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동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 사업에 대해 78%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의 독서 활동과 정서적 함양에 도움이 되며 지속적으로 필요한 정책이라는 항목에서 83.3%가 ‘그렇다’고 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민들이 참여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구민 도서 지원(33.7%), 책방 문화프로그램(8.4%), 올해의 책 독서 공모전(8.1%), 찾아가는 독서 교실(5.3%), 책 소풍(1.6%) 순이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응답자 가운데 74%가 만족(매우 만족 43.7%·만족 30.3%), 보통은 24.6%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문제해결을 위한 온라인 열린 마당 ‘우리동네 do반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do반장’은 지난 2021년 주민 주도형 지역 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약 10개월에 걸쳐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동구는 개발 기간 동안 주민참여단 리빙랩(사용자 사전 평가단)을 11회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제작 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지난 한 달여간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동네 do반장’에는 마을 생활 지도, 마을 문제해결, 우리 마을 소개, 동구 소식 등을 비롯해 공유공간, 마을 미디어, 주민 참여 점수 모아제 등 다양한 플랫폼 환경이 마련돼 주민들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4일 주민참여단 리빙랩을 ‘우리동네 do반장 홍보단’으로 위촉 완료하고 플랫폼 홍보와 시스템 피드백 과정에 참여시켜 do반장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동네 do반장’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공간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마을 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방학을 혼자 보내는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을 알차게, 찾아가는 요모조모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의 재능있는 엄마 강사와 함께 오늘은 엄마 선생님! 요리 배우기, 어렵지만 함께 배워요! 공예 체험, 연극 수업을 통해 발성·호흡법을 배우고 극중 인물에 대해 토론해보는 ‘상상력을 키워요! 호랑꼬두메 연극 수업’, 직접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우리만의 축제! 작품 전시회’ 등으로 짜였다. 박태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의 재능기부로 수업이 진행되고 아이들이 공연부터 전시까지 직접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열 산수2동장은 “방학 동안 홀로 있을 아이들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남은 마을 의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따뜻한 돌봄과 배움이 있는 산수2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부족한 도심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 주변 공공기관·학교·공동주택·민간 시설 등의 주차 공간을 일정 시간 동안 공유하는 공유주차장의 지정·운영·관리를 위한 ‘광주광역시 동구 공유주차장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공유주차장 지정 대상 범위는 ▲주간 또는 야간에 5면 이상을 2년 이상 무료 제공 ▲하루 7시간 이상, 한 주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개방 시간 협의) ▲접근 및 차량의 진·출입이 편리한 공간 여건 등이다. 동구는 공유주차장으로 선정된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내 도색 등 시설보수, 주변 소규모 환경정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등 개방·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에서 구비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동구청 교통과 교통시설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공유주차장 활성화 사업이 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나아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6회 ‘기림의 날(8월 14일)’을 기념해 금남로공원과 동구 인문학당 일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추모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릴 기념식은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각 사회단체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합동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의 의의를 설명하는 대형 포토존과 헌화대를 조성하고 국화를 비치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헌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동구 인문학당에서 지난해 작고하신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옥선 어르신의 삶을 그린 김금숙 작가의 장편 만화 ‘풀’ 전시회가 열린다. ‘풀’은 체코만화협회가 주관하는 뮤리엘 만화상 최우수 번역 부문(2022)을 수상했으며,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의 국제 도서 부문(2022)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김금숙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민과 함께 기림의 날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오는 2027년 8월 6일까지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인증이다. 총 9가지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에 대한 4년간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하기 때문에 신규 인증보다 까다로운 기준과 요구사항을 적용받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9가지 구성요소는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 권리 전담 기구 ▲아동 관련 예산확보 ▲아동 권리 홍보 등이다. 동구는 지난 2019년 4월 첫 인증 이후 다양한 구성요소에 맞는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제안해 추진한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는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매년 확대 실시하는 역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어린이 한마당’ 개최, ‘아동권리 홍보 포스터 공모전’ 운영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구는 이번 상위단계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배려받는 공동체 도시 동구 ▲아동의 일상이 즐겁고 안전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은둔·고립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고지서 뒷면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각종 복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QR코드 스캔 후 접속을 통해 ▲긴급지원제도 안내 ▲은둔형외톨이 자가 점검 체크 리스트 ▲은둔 주민에 대한 동구만의 지원 사업 ▲광주시 은둔형 외톨이지원센터 사업과 이밖에 생활 속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각종 기관 정보와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QR코드를 통해 신고하거나 기재된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종합상담과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은둔형 주민의 특성에 맞춘 비대면 방식으로 전산 시스템에 드러나지 않는 은둔·고립 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횡단보도 11곳의 보행신호 시간이 연장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은 녹색불 인지 반응시간 7초에 1m당 1초씩을 더해 산출하나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많은 곳은 기준을 완화하여 1m당 1.4초 속도로 정한다. 그간 어르신들과 어린이, 장애인의 경우 짧은 보폭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중간에 신호가 바뀌어 도로 가운데 갇히는 상황이 발생해 교통사고로 이어지곤 했다. 동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지역 주민 23명으로 구성된 ‘고령 친화 모니터링단’이 4개 조로 나뉘어 1차 현장조사에 나섰다. 이어 6월에는 관내 교통사고 빈발지역과 교통 약자 이동량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고령친화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조사단이 현장에서 횡단보도 폭과 보행 시간 등을 직접 측정하는 등 2차 횡단보도 실태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구는 최종 11곳의 횡단보도를 선별해 보행 시간 연장을 광주경찰청에 정식 요청했다. 이와 관련 횡단보도 신호기 관리 기관인 광주경찰청은 교통 약자층을 위한 필요성을 인정해 동구에서 요청한 11개 지점의 모든 횡단보도 보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4년째 동구 드림스타트에 참고서를 기부해온 ㈜천재도서가 이번에도 552권(510만 원 상당)의 문제집을 후원해 2학기를 앞둔 초등학생 163명의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천재도서 측은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아동들에게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문제집을 배부해 가정 내 자율학습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 동구는 ㈜천재교육 측의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학기 주요 과목에 대한 선행학습으로 공부 자극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참고서를 후원해주시는 ㈜천재도서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재도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4만여 권(2억 3천여만 원상당)의 참고서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들에게 지속 후원하는 등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교육부 공모사업 ‘공·기·밥(공공과 기업이 밥이 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달인 9명의 교육강좌를 모바일 등 동영상으로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구는 지난 4월 ▲지역 소상공인 달인(4명) ▲대학 달인(1명) ▲명인·명장(4명) 등 총 9명을 발굴해 12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달인의 생활 노하우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인의 교육 영상은 총 9편으로 동구 유튜브와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을 통해 핸드폰과 PC로 누구든지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각 분야 전문가인 달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다 많은 지역민과 공유코자 교육 영상 송출을 기획했다”면서 “자기 계발, 지역브랜드 창출, 창업·취업 등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인 강좌를 수료한 우수 학습자 중 일부는 재동이(재능기부 교육) 강사로 관내 곳곳에서 특강을 진행해 달인의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배움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축제의 절정인 오는 10월 8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꽃 ‘충장 퍼레이드’의 개요를 발표하고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국민 참여 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장퍼레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금남로 전체를 ‘불의 퍼레이드’로 명명한 대규모 모뉴먼트(기념 상징물) 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우선 ‘충장발光’이라는 전체 주제 속에서 동구 13개동 주민들이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별 추억의 이야기를 모뉴먼트로 완성할 예정이다. ‘추억 나르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거리 퍼레이드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마을주민들이 만든 모뉴먼트를 직접 운반하는 장면이다. 광주의 ‘대동정신’과 ‘공동체성’에 기반해 기계 동력 장치의 도움 없이 주민들 힘으로 ‘전일빌딩’ 앞까지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로 13개 추억의 모뉴먼트들이 주민들의 횃불 행렬과 함께 펼쳐지는 ‘불 사르다’라는 부제의 점화 의식이 진행된다. 근현대사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한데 뜻을 모아 불을 지피며 좋은 기억을 강화하는 동시에 잊고 싶은 기억을 소거해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