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관심 있는 분야여도 전공자가 아니거나 경력이 없으면 취업하기 힘든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모든 청년들에게 이제는 방안에 갇혀있지 말고 나와서 도전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16기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자 ㄱ씨) 광주시의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고용 한파 속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청년 470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지역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7200여명의 청년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16기 드림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쌓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성취를 공유했다. 16기 드림청년 우준수‧김혜주‧김유미‧김주원‧이애련 씨 등 5명이 우수활동상을 수상, 자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의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의제 발굴 워크숍은 10월 10일 발족한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가 2개월 여동안 논의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는 3개 분과(미래문화도시구상, 예술지원혁신방안, 시민중심공간브랜딩)에 지역 예술인‧기관 종사자‧기업인‧기획자‧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 45명이 참여해 지역소멸, 세수감소, AI혁명,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문화예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제발굴 워크숍은 ▲정책거버넌스 경과보고 ▲3개 분과별 결과 발표 ▲결과 발표에 대한 ‘소규모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미래문화도시구상은 포스트 아시아문화중심도시(2004~2028)를 구상하는 분과로 김기곤(광주연구원 연구본부장) 씨가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화도시 광주를 진단하고, 미래상을 실현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현재 광주의 문화는 사업 중심으로 이뤄져 정치‧사회적 상황에 따라 연속성이 부족하고 단절됐다고 지적하며, 선으로 공간을 연결하여 읽기 좋은 광주(레저블시티)를 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정면 외벽에 설치된 아시아 콘텐츠 인터랙티브월(T월)을 통해 ‘T월 특화 콘텐츠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T월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형 T자형 LED월의 풀스크린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창의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24년에 새롭게 제작된 68개의 특화 콘텐츠와 함께 겨울과 가족을 테마로 한 다양한 T월 특화 영상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콘텐츠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과 가족 친화적인 테마로 구성되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동심을 자극하는 캐릭터 영상뿐만 아니라 우제길 회화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구현을 통해 T월은 창의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수상자로 윤삼현 작가, 박형동 시인, 강경화 시조시인 등 3명을 선정, 19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심사위원회를 열어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로 이들 세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예술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광주시장상 상패가 수여된다. 광주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박용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삼현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분야로 등단해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장, 광주예술영재원 지도교수, 광주교육대 대학원 및 순천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 작가는 무등일보‧전남일보 등 언론사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동시‧동화‧수필‧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현승문학상 수상자인 박형동 시인은 문학춘추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한 후 30여년 동안 ‘아내의 뒷모습’, ‘바보의 노래’ 등 창작활동을 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전남 목포시)과 교육 교구재에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요소를 도입한 다중 감각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판을 설치해 전시 관람 편의를 높였다. 또한, 십이동파도선, 완도선, 명량대첩로 해역, 신안선 등에서 출수된 유물의 실감 모형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모형을 만져보며 그 형태와 용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안선실’에는 무장애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음성과 점자, 수어로도 전시내용을 설명하도록 했고, 신안선 선체의 현재 모습과 추정 복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점자콘텐츠도 마련하였다. ‘아시아 해양교류실’에서는 후추, 계피, 정향 등 신안선 출수 당시 확인됐던 향신료의 종류들을 맡아보는 후각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단순히 전시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활용하여 만지고, 듣고, 맡아보며 체험할 수 있는 다중 감각 학습 교재와 체험 교구도 다양하게 제작하여 내놨다. 교구재는 ▲ 상설전시실의 주요 내용을 담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해남 126오시아노호텔에서 도와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열어 우수과제를 공유하고 공간정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전남도 공간정보 현안과 우수과제 발표, 우수과제 활용방안 전문가 포럼, ‘2025년 공간정보 공모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공간정보와 주소정보 연구과제 31편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과제 4편이 발표됐다. 발표 결과 공간정보 분야는 ‘공유재산 시계열 관리체계 구축’을 발표한 영광군, 주소정보 분야에선 ‘신재생에너지와 주소산업의 연계’를 발표한 신안군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학 교수와 전문가가 포럼 패널로 참석해 우수과제 4편에 대해 공간정보 정책 활용 방안과 도민 서비스로 확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새로운 시각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한 전문가는 “공간지능정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전남도 농업, 수산업, 축산업 등과 접목해 새 미래 성장산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간정보와 신기술 융복합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미래가 된 산수: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전시를 17일부터 오는 2025년 3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미디어 아티스트가 만나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의 자연을 디지털 예술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자리다. 작가로는 자연과 기술,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며 미래 지향적 예술을 창조하는 프랑스의 대표 디지털 예술의 개척자인 ‘미구엘 슈발리에’와 동서양의 고전 회화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예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미구엘 슈발리에(MiguelChevalier, 1959~)는 멕시코에서 출생하여 프랑스에서 거주, 활동하고 있는 뉴미디어 작가다. 현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예술가로서 디지털 아트의 개척자로 일컫는다. 그는 1978년부터 40여 년간 자연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해왔으며 2D와 3D 기술을 사용해 유기적이고 추상적인 움직임을 작품에 구현해왔다. 그는 인상주의에 기초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 6명에게 전남도 문화상을,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예술인 8명에게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과 전남예총 지회장, 수상자 가족, 지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상 시상, 명예예술인 지정서와 공로패 수여, 통합대학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문화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남도 문화상은 문학 분야에 강성남(72) 시인, 김탁환(56세) 소설가, 예술 분야에 김원규(75) 사진작가, 윤진철(59) 국악인, 박인희(67) 화가, 김정호(56) 음악가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강성남 시인은 2003년 아동문학세상에 등단한 후 현대수필과 시조시학, 시꽃피다 문예지에 수필, 시조, 시 등을 집필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청소년 멘토 활동 등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탁환 소설가는 2021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16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문체육지도자 29명을 대상으로 ‘2024 체육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최‧주관,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사전에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스포츠 재활 트레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우수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부상 방지 및 재활에 필요한 스포츠 테이핑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도자 간 전문체육의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최근 스포츠과학의 경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체육의 일선 현장에서 전문체육 선수를 지도하며 광주체육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체육회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며 “지도자는 선수의 길잡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념해주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과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기획전시<희망 대신 욕망>을 개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12명(팀)의 작가와 함께 오는 12월 17일(화)부터 2025년 3월 2일(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3, 4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12월 19일(목) 오후 4시에 광주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누리봄중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매년 광주광역시는 광주문화재단을 통해 장애예술활성화를 위해 ‘광주형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문화재단에서는 장애예술창작센터를 조성하여 시각예술분야의 장애인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로서 경계를 허물고, 창작의 다양성을 탐구하며, 문화적 포용성과 공감의 가치를 새롭게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광주와 타지역, 그리고 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해 장애예술창작센터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한 양경모, 전동민, 이혜선 작가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청소년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2025년 ACC 청소년 진로체험교육-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과 ‘ACC 평화이야기보관소’의 참가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 먼저 ‘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은 내년 4~7월과 9~12월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디지털 게임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ACC와 관련된 문화예술 직군을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회당 150명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ACC에 인턴으로 출근 후 사원증과 업무 파일을 받고 동료 인턴들을 만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예술극장, 문화창조원, 문화정보원 등 ACC의 주요 공간을 돌아다니며 공연 작품 제작, 전시기획, 아시아 문화 연구조사 등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주어진 임무 수행 후 업무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전시를 기반으로 하는 ACC 문화창조원에서는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 홍보마케터, 테크니션(설치기술자) 등의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공연이 중심인 ACC 예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가 팬들을 위한 먹거리를 선결제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뉴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계정을 오픈하고 "버니즈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이라며 선결제 소식을 알렸다.뉴진스는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다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밥, 음료, 삼계탕, 만두국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곳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탄핵 국회 표결 전날인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며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아래 사항 참고 후, 해당 매장들에 방문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아이유가 선결제한 매장은 탄핵 집회가 열렸던 서울 여의도 일대의 총 5곳으로 빵과 떡, 음료뿐만 아니라 국밥 등을 제공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도 같은 날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