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3층 화합마루에서 수사파트너십 포럼 회원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수사파트너십 포럼은 지역 치안 이슈에 대해 주민과 경찰이 더 관심있게 참여하고 소통하는 수사 참여 치안 파트너이다. 포럼 회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다양한 지역민 22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위촉된 회원들은 수사경찰 추진 정책에 대한 홍보와 보호·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나 수사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 발굴 및 지역 곳곳 알려지지 않는 범죄 정보 제공 등 민·경 협력 치안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박규석 여수경찰서장은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찰 협력단체 등 기존 치안 파트너와 주민 참여 협력 치안이 중요시 되고 있다. ‘행복한 여수,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 수사파트너십 포럼과 소통하고 도움을 받을 것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4월 2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서울도시가스(주) 및 에스씨지랩(주)와 마이데이터(MyData)를 활용한 전력 및 가스 분야 디지털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고객이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상대 기관에 전송하도록 희망하는 경우 전력 또는 가스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게 됐다. 한전 등은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사용자)별 종합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한 뒤 맞춤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정보에 실명화된 가스 사용자 정보를 결합하여 에너지 사용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도시가스(주)와 에스씨지랩(주)은 가스앱을 통하여 가스 사용량 모니터링, 예상 요금 확인, 자율 검침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가스 이외에 전력 사용 정보를 추가로 고객에게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앞으로 한전은 전기, 가스 이외에 수도, 난방(열), 온수 등의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전‧금융 등 이종(異種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4일 보성군 벌교읍의 채동선 음악당에서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개최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음악극은 사단법인 문화예술교육원 느루-채동선 실내악단(단장 김정호) 주관으로 제작되었고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전라남도의회 김진남의원과 김재철 의원, 보성군 임용민 군의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 학부모연합회 회장, 지역사회 인사등 35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에 가담하여 학교 내 독립운동에 참여하였고, 친일을 거부하며 조국의 전통 음악 재건과 국악 채보에 열정을 쏟은 음악가 채동선의 정신을 배우고자 기획했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에는 민족정신과 더불어 보성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인 3보향(의향, 예향, 다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을 키울 수 있도록 그 정신을 담아 음악극을 창작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채동선 선생의 숭고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에 열린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10주년 기념으로, 2022년 한국인 최초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그림책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관식에는 미샤 에바노브스키 주한 체코문화원장, 노정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장, 백희나 그림책 작가, 이상희 원주 그림책센터장, 박상희 비룡소 출판사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그림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이수지 작가의 전시 해설, 인형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수지 작가는 “이번 전시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굴뚝새 등 여러 도움을 받아 꽤 오랜 시간 준비해서 여러분 앞에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며, “순천그림책도서관이 귀한 기회를 주었고, 그림책만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을 가진 순천에서 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옛날 옛적에 ▲아이들은 빗방울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홍성담 민중미술가를 초청, ‘치유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은 ‘꿈에서 만나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간의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이 꿈에서 트라우마와 어떻게 만나는지, 작가 그림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을 시민과 함께 나눈다. 홍성담 민중미술가는 뉴욕의 국제정치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 ‘2014년 세계를 뒤흔든 100인의 사상가’에 선정됐으며, 현재 생명평화미술행동에 참여해 탈핵미술행동, 연안환경미술행동 등의 현장미술운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 저서로는 ‘바리’, ‘난장’, ‘운동화 비행기’, ‘오월’ 등이 있다. 강좌 참여 희망자는 광주트라우마센터에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광주트라우마센터는 6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로 전환됨에 따라 센터가 운영 중인 ‘치유의 인문학’ 강좌는 올해 2차례만 운영한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광주트라우마센터가 국가폭력으로 인한 공동체 치유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준결승, 그리고 올림픽 티켓을 따러 가는 길목에서 조국을 만난 신태용 감독은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라며 한국전에서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다. 신 감독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요르단전 승리 이후 믹스트존에서 “8강에서 한국과 만나는 것보다 결승전에서 만나 같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과 8강이 확정된 후 인도네시아가 어떤 무기를 준비할 것인지 묻자 신 감독은 “그건 경기장 안에서 봐야 한다”라며 자신이 한국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한국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8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한국을 피하고 싶었지만, 만나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U-23 아시안컵 8강전은 큰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한국 근현대미술과의 교류와 전남미술사에 대한 연구기반을 다지고 미술관의 정체성에 기반한 작품을 수집하기 위하여 ‘2024 상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 작품 ▲ 전남미술사의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 ▲ 전남의 역사, 지리, 자연, 문학적 특징을 소재로 한 작품을 수집한다. 미술관은 공모 절차로 수집된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고 교육 및 프로그램 등 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한다. 접수는 작가, 화랑, 법인 관련자 등 작품 소장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는 1점, 화랑‧법인은 최대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여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작품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5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를 실시한다. 매도를 원하는 작가 또는 소장처는 등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유토연)는 22일 경찰서 2층 산수마루 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치안 활성화를 위한 '사랑· 나눔 경찰협력단체 연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된 연합회는 유토연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발전협의회·안보자문협의회·경찰목회자회·경찰승려회 등 4개의 경찰서 협력단체가 연합회를 구성하고 치안현장에서 발견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물론 심리상담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의 나눔·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유토연 구례경찰서장은 “주민단체가 경찰과 함께 치안현장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치안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인, ‘Locked Shields(락드쉴즈) 24’에 대한민국·아일랜드 연합훈련팀으로 참가한다. Locked Shields(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 세계 40개국 보안전문가 3천여명 이상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한전을 포함한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80여명 규모의 한국 대표팀을 구성하여 작년에 이어 4년 연속으로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국가의 18개 팀이 경합할 예정으로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방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하여 사이버공격에 대한 방어팀으로 참가한다. 한전은 보안 경진대회 입상자 위주로 구성된 사내 정보보안 우수인력 8명이 에너지 분야의 방어팀 일원으로 참가하며,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NATO 사이버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명품브랜드 ‘최야성’의 최야성 회장이 기획, 제작한 영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가 5월 예술영화전용관 위주로 개봉 한다 배우 최상아, 김승민이 주연을 맡았고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한예원, 박근형, 윤준호, 송윤하, 강병수, 김솔민, 최원준, 윤찬일, 박찬호, 리송, 다수, 박태준, 김범석, 이영노, 권혁준, 제이김, 조영화, 이나빈, 백근비, 김세연도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주된 배경은 서울의 유명한 거리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봄씨어터이며, 여기에 모인 다양한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는 이미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의 출품을 통해 독특한 설정과 특이한 구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2023 뉴욕 국제 영화제( international New York Film Festival 2023 Diamond Globe Award)에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한국영화 중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는 영화가 그리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그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22일부터 6월21일까지 두 달간 고위험시설 762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교량 등 762곳으로, 중앙부처 선정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전문가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해 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층건축물이나 급경사지, 맨홀 등 사람이 접근하기 곤란한 시설은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과 점검의 정확도를 높인다. 안전관련 단체 회원이나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을 가동, 병원·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함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임시 가맹점 17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제고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 기간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까지 즐비한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 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스티커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결재 방법으로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어 더욱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문화누리카드를 들고 방문하여 행사를 즐긴다면 축제 방문의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 발 더 가까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