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솜씨를 선보이고, 용당, 동부, 남부 3개 노인복지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가을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2일 오후 2시,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어르신들의 작품 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노인복지관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합동 기타 연주 등 총 12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3개 노인복지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어르신 50명이 공들여 완성한 생활 수묵화, 꽃 그림 글씨, 서예, 서양화 등 총 61개 작품이 3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복지관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시 모바일 앱(App) 개발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관계 부서장, 용역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주요 기능 설명, 개발 일정 안내, 의견 청취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광양시 모바일 앱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광양시만의 특별한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민들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쉽게 확인하고 신청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홍보(PUSH 알림)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안내 및 신청 ▲실시간 민원 상담 채팅 ▲모바일 광양시민카드 발급(광양시민) ▲디지털 광양시민증 발급(출향인, 다른 지역 주민) ▲시설·강좌 통합예약 ▲시정참여 포인트 지급 ▲각종 생활불편 신고 ▲주요 생활정보 안내 ▲설문조사 ▲읍면동 소식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안내 및 신청’은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구성하는 360개 복지정책을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언제 어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공중하강체험시설 개장에 앞서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한 관광 브랜딩에 나선다고 밝혔다.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은 망덕산과 배알도수변공원 간 898m를 잇는 짚와이어 4라인과 12인승 모노레일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모대상지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망덕포구 짚와이어의 조성 의미, 목적, 상징을 전달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독특한 명칭을 선정해 명명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0월 4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명칭 공모전 신청서 ▲개인 정보동의서 등을 광양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11일까지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선정해 시민선호도 조사 ▲ 2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실시하고 선호도조사(50%)와 심사 결과(50%)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2일 광양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광양시 보건소가 전남 순천의료원에서 초빙한 박혜경 감염관리 전문간호사가 이날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박혜경 간호사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 ▲감염병 감시체계 ▲국내 감염병 정보 및 예방관리 등을 강연의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현재 광양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산후조리원, 집단급식소 등 130개소 보건관리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 홍보 ▲ 감염병 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 현황 통보 ▲감염성 질환 유행상태 신고 등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또는 소속 근무지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광양시 다문화인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양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 ‘2024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1년째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 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광양중앙도서관은 올해 '다·재·다·능'(다양한 재미 가득, 다문화 능력 UP)이란 주제로 생활 법률, 원예 및 아로마 체험 등 3개 강좌와 어울림 행사를 진행했다. 강좌별로 살펴보면 ‘알·쓸·신·법’ 강좌에서는 다문화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체류, 국적, 주택임대차, 부동산, 근로관계, 상속 관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나의 정원’ 원예체험과 ‘봄 향차림’ 아로마 체험 강좌는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 까닭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사업 마무리로 진행된 ‘어울림 데이’ 행사에서는 수업 중 인기 있었던 토피어리와 아로마 양초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다문화인과 내국인, 다양한 연령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9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광양읍감동지기대(대장 정광철)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시각장애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봉사에는 광양읍장, 읍협의체 민간위원장, 광양읍감동지기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임형석 도의원, 박동근 이장과 마을 주민 및 광양읍 직원 등 15명이 힘을 모았다. 2022년 9월경 마을 이장(광양읍 명예사회복지요원)의 의뢰로 발굴된 대상 가구는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지내던 시각 장애 노인가구로 곰팡이와 악취가 심한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던 중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10여 차례에 걸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민간 연계로 지난 2023년 5월 소규모 개보수를 통한 집수리 봉사가 수행됐다. 이후 맞춤형복지팀의 모니터링 방문과 후원품 지원 등이 이어졌으나 올해 발생한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실내 곰팡이 재발생, 슬레이트 지붕 파손, 구조물 균열 발생 진행으로 건물 붕괴가 우려되고 대상자의 시력 악화로 해당 주택에서 더 이상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판단한 맞춤형복지팀의 연계 요청을 받아들인 여러 봉사자의 참여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고등학생 6명이 오는 22 부터 28일 6박7일 일정으로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한일 고교생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일 고교생 교류’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 간 교육 교류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적 우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고등학생 88명이 참여해 일본 도쿄, 나가노현, 기후현, 아이치현 등을 탐방한다. 특히 기후현 현지 가정을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비롯해 문화체험, 학교 방문 등을 진행한다. 또 나가노현 하쿠바 고등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활동 ‘하쿠바 SDGs Lab’ 워크숍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의 양국의 역할, 과제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일본 현지 시찰 및 교류 등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9월 19일 벼멸구가 많이 발생한 봉황면 덕곡2구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벼멸구는 매년 발생하는 해충으로 농민들은 그동안 사전 방제를 통해 피해를 예방해 왔으나, 올해는 지난 10여 년 만에 유례없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하여 공동 방제에도 불구하고 피해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농협과 농민들은 공동 방제와 개별 방제를 병행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고온 현상으로 인해 방제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에 벼멸구 긴급방재 대책 마련을 위한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 회의를 주재한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 확산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최명수 도의원을 비롯하여 홍영섭 나주시의원, 송정훈 봉황농협 조합장, 김양기 봉황면장, 진종옥 나주시 기술지원과장,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다수 참석하였으며, 벼멸구로 인한 피해 예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9일 단감 수확기를 앞두고 햇볕데임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찾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방 대책 모색과 동시에 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태추’, ‘차랑’, ‘부유’와 같은 종류의 단감 재배는 172농가 71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청자골단감공선회를 구성해 재배 기술 습득과 규격 출하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은 길고 8월부터 9월 강수량은 적어 햇볕데임(일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일소 피해란 32도에서 35도 이상의 온도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것을 말한다.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한 일소에 의한 피해 발생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감 일소과는 과피가 약간 변색해 피해가 경미한 경우 후기 관리 중에 회복돼 수확이 가능하지만, 과피가 검게 변색 또는 조직이 괴사해 변형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과원 토양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면 가뭄 피해와 일소 피해가 증가하므로 단감 후기 생육 관리를 위해 7일부터 10일 간격의 주기적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토요야시장 가요제를 끝으로 ‘2024년 무안전통시장 황토골 토요야시장’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3회를 맞은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10회 열렸고, 총 7,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매출 약 1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무안의 대표 야간 즐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플리마켓, 문화공연, 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며 전통시장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정수 무안전통시장상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힐링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전통시장을 내 집처럼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무안발전을 가로막는 군 공항 이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미래 먹거리인 도자 복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광주’ 조성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건축물 21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을 10월부터 시행한다.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제2차 광주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 및 관리계획에 따라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민간건축물의 창호·연탄보일러 교체, 중문 설치 등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실시한 뒤 성능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한다. 광주시는 시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가구당 500만원 내외로 시설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7월부터 8월 자치구와 협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 21가구를 선정, 10월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분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4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광양시지회가 주관한 결혼이주여성 양부·양녀 위안 행사가 월남전 참전용사, 결혼이주여성의 미성년 자녀와 그 가족,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남전참전 60주년 및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월남전에 참전한 참전 용사와 타국으로 이주해 결혼한 여성들이 양부·양녀의 인연을 맺음으로써 참전 용사들은 자긍심을 갖고, 결혼이주여성들은 타국에서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풍습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주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광양시지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참석해 주신 월남전 참전 전우들과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 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의 빛나는 역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희생한 참전 유공자분들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참전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