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2일 광주 북구에 있는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2024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에 참여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 추진하는 ‘2024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는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 향상을 위해 한국바른채용인증권과 진행하였다. 한전KDN이 참여한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청년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전KDN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역량면접코치(CiC, Competency interview Coach)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채용전문면접관 1급 자격을 보유한 사내 전문위원이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했다는데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는 자신의 역량에 대한 강·약점 파악, 역량 개발, 지원한 기업의 이미지 향상 등 모든 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청년 구직자 A씨는 “생각보다 굉장히 구체적인 면접이라 큰 도움이 되었고 피드백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청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1~22일 이틀간 지속된 호우·강풍으로 인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현황을 점검하고 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윤 시장 주재로 안전재난과 및 재난 대응 관련 부서원들이 참석한 ‘호우·강풍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 각 지역 피해·조치사항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어 22일 오전 9시부터 봉황면 만봉천 제방 유실 피해, 다시면 벼 도복·벼멸구 피해, 세지면 멜론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응급복구 조치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원인 규명과 신속한 응급 복구는 물론 재발방치 대책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틀간 많은 비로 수확기 이전 벼, 시설원예 농가 피해가 큰 만큼 현장 피해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지역은 지난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평균 166mm의 강우를 기록했다. 이중 세지면(275mm), 봉황면(273mm), 다도면(239mm) 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내려 제방 유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덕고등학교에서 ‘2024년 제2기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은 지난 4월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2기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일반(자율)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51명이 참여해 오는 11월 23일까지 현직 교사들이 쓴 단편집 ‘땀 흘리는 소설’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훈련을 한다. ‘땀 흘리는 소설’은 8명의 국어 교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제자들을 걱정하며, 사회생활에 지표가 될 각각의 이야기를 글로 엮은 것이다. 학생들과 책을 함께 읽을 강사진은 ‘빛고을드림 토론·논술’을 함께 쓴 논술 전문가 선생님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4시간씩 2학점 34시간 동안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서울 영락고등학교 김재호 교사가 ▲제1부 ‘논술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방법’ ▲제2부 ‘대입논술, 학생 스스로 준비 가능해!’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대입 논술 전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사는 독서·토론·논술지원단과 서울진학지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중등학생의회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서부중등학생의회는 지난 20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회의실에서 ‘제3회 서부중등학생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60여 명의 학생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여자중학교 나지연 의원이 제안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안’ 안건 등을 검토했다. 학생 의원들은 학생자치회 차원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스타를 비공계 계정으로 돌리거나 본인 계정 해킹 여부 확인방법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법을 공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난 2회 정기회에서 결정된 ‘금연 예방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각 학교에서 진행한 금연 예방 프로그램, 효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들의 문제의식이 실질적인 학교 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주도의 활동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자치학교를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광주 자치학교’ 신청을 받는다. ‘광주형 미래학교’ 중 하나인 자치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가 지역사회 특성, 학생·학부모 필요·요구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하는 학교이다. 지난해 107개교(원)를 시작으로 올해 141개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 자치학교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 유치원(공립 단설), 초등학교(공립), 중·고·특수학교(공·사립) 등이다. 단, 2025학년도 혁신학교, 연구학교에 선정된 학교, 특성화고등학교, 특수목적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제외된다. 자치학교로 선정되면 학교급·규모별로 1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학교는 2025년 3월부터 1년간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필수과제 1개와 권장과제 1~2개를 선택해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해야 한다. 필수과제는 ▲미래교육 ▲실력향상 ▲기후환경·생태 ▲교육복지 ▲세계시민 ▲다문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연계 ▲학교 자율주제 등 9개이며, 권장과제는 ▲비전공유 ▲인성교육 ▲기초학력 ▲교원 수업지원 등 4개다. 시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 군은 장성군의사회와 함께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장성병원, 혜원병원 등 지역 내 의료시설을 찾아 안전한 병문안 3대 원칙을 홍보하고 방역물품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3대 원칙은 △확인하기(병문안 가능 시간, 장소, 허용 인원) △자제하기(발열·기침·설사 등 감염병 질환자, 노약자 방문) △지켜주기(손씻기, 반려동물·음식 반입 금지)다. 문병객 방문 기록지 확인, 손 소독제 비치 현황 등 병문안 장소도 현장 점검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에도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예술부문 김영풍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명예를 높이는 등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앞선 13일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 김영풍 씨는 장성향교 전교, 전남향교전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성의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장성향교를 중심으로 유교 아카데미, 인문학 교육 등을 운영해 유교 이론 현대화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으로 1978년부터 현재까지 로터리클럽 등에서 꾸준한 봉사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성클럽 회장 역임 시 매년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도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5일 황룡강 황룡정원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 행사 중 제47회 장성군민의 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24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도단위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2023~2024년 겨울철 화재 소방안전대책' 전국 2위에 이어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평가 받았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전남소방은 대형 화재 예방과 인명 피해 저감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특수시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견인차량 동시출동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방대의 재난현장활동 기록물을 활용한 콘텐츠을 제작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또 공동주택 비상방송설비 안내음원 개선 지도를 통해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바코드를 통해 안전상식을 들려주는 소방서비스를 도입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최고의 소방서비스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노후 산단 기반시설 정비, 진입도로 개설, 근로환경 개선 등 산단 지원 분야 총 6개 사업에 491억 원(총사업비 4천202억 원)이 반영돼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산업단지(2024년 1분기 기준)는 총 107개소, 지정 면적 22만 7천364㎡로, 입주업체 3천884개, 고용인원 8만 6천628명이다. 생산액은 약 33조 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준공한 지 27년이 지난 대불국가산단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2억 원으로 도로 개보수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2023년 12월 지정계획 승인 고시된 강진 제2일반산단의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93억 원을 확보해 2027년까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노후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6개 시군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66억 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노후 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조성, 공장 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후 6개월부터 8세 이하 아이 중 처음으로 접종을 받는 경우는 9월 20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인 경우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임신부는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와 같이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작한다.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기간을 정하여 접종하게 된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보건기관이나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역 의료기관은 총 10개소로 구례병원, 구례서울의원, 삼성의원, 세브란스의원, 단반트리 지리산요양병원, 새미소요양병원, 이정회내과의원, 최재활의학과의원, 한양마취통증의학과의원, 호남의원이다. 50세에서 64세 사이 구례군민은 보건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14세에서 49세 군민은 11,000원을 지불하고 보건의료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nbs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민선 8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 일환으로 20일부터 나주 등 14개 시군 대상 교통사고 예방 컨설팅에 나섰다. 컨설팅에선 전남도와 전남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군별 교통사고 현황과 특징을 분석,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컨설팅은 ▲시군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 보고 ▲경찰청의 교통사고 분석 통계 설명 및 대응 방안 제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잦은 곳 분석 결과 설명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문화지수 분석자료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비롯한 교통시책사업 등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목포, 해남 등 8개 시군 컨설팅을 하고, 교통사고 예방 시책으로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유발 건수가 많은 민간 화물차량에 운행기록장치를 설치해 운전행태를 분석하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시군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유아동이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유아미디어교육 지원사업’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단이 그동안의 유아미디어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중심 및 유아동 맞춤’ 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교수학습지도안으로 현장에 적용해 유아동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미디어의 종류와 개념 ▲영상의 주요 속성 탐구 ▲유튜브 안전하게 사용하기 ▲스마트폰 활용 방법 ▲영상 촬영 및 편집의 이해 ▲온라인 환경에서 유의해야 할 점 등이다. 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순천 슬기별어린이집, 신대푸르니어린이집의 만 5세 유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시행된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기존 교육과정을 변화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생애주기 특성에 맞게 개선·보완했다”며, “유아동이 일상에서 접하는 미디어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