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특전을 부여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 12건을 접수해 1차 실무위원회 심사와 2차 시민설문을 거쳐 지난 5일 최종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총무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주도형 역할극 교육’ 추진 ▲건강증진과 ‘전남 최초, 5종 임신축하금 하나로 통합·확대 지원’ 등이 선정됐다. 총무과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팀장급 이상 관리자와 일반직원이 역할을 바꿔 실제 피해사례를 직접 연기하는 역할극을 기획하여 조직문화 개선 노력의 포석이 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과는 그간 임신확진비, 기형아 검사비 등 5종 29만여 원으로 각각 지원된 출산지원금을 ‘섬섬여수 행복한 40주 지원사업’으로 통합하여 50만 원을 일괄·확대 지원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출산지원금 지원 확대’를 완료했다. 장려상은 ▲여성가족과 ‘맘(MOM)편한 공공 실내놀이터’ 조성 ▲경제일자리과 ‘카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축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 공급 안정을 위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는 18일까지 도축장 20개소 작업 시간을 새벽 4시 30분으로 앞당기고, 연휴 전 휴일인 7일과 14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한다. 또한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등을 생산하는 작업장 260개소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82명을 포함한 25개 반 13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작업장 시설 및 위생기준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설 성수기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하절기 집중 점검 등을 통해 335개소 영업장을 점검했다. 또한 도축장 해썹(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평가에서 7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으로, 지난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물 위생관리와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 청정 전남의 축산물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순천시협의회는 지난 5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강형구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자문위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승규 회장이 북한의 최근 동향과 변화하는 통일환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임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지지 확보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관련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민주평통의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통일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자문위원 모두가 통일 문제에 대해 하나로 결집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2024년 7월부터 9월 지역협의회 활동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가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의회는 9월 6일 제293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왕윤채 의원이 대표 발의한‘산지 쌀값 수급안정대책’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왕윤채 의원은 “현재 쌀값은 1가마당 17만원대로 202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쌀값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쌀 생산비용이 증가하여 농민들의 소득은 매년 줄어들고 있어 농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건의안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올해 6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쌀 5만톤을 추가매입 한다고 했지만 농민들이 요구하는 15만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이런 소극적인 정책으로는 2022년 최저치를 기록했던 쌀값 대폭락이 반복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장흥군의회는 정부에 쌀값 23만원을 보장할 것과 쌀 15만톤 이상을 시장격리할 것, 초과 생산 쌀에 대하여 의무 매입하도록 '양곡관리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 비서실,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 9명과 평등 부부 2쌍에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일상 속 양성평등 실현을 염원하는 희망 비행기를 날리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2부 행사에서는 USTORY연구소 김지윤 소장의 ‘슬기로운 가족생활’ 주제의 초청 특강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무안군가족센터 가족인식 홍보 부스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무안군보건소 건강관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행복하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공평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월 29일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정신,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체계적으로 지원· 중재하기 위해 2024년 제8차 맞춤형 사례관리 회의를 열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분들에게 사례관리 담당자가 치매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을 살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치매환자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소장, 협력의사, 치매안심팀장 등 치매 사례관리위원회 위원 6명 참석하여 사례관리가 필요한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관리 계획 수립,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 제반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치매관리가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 모두 다 참여하는 사업을 확대해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무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이 “길 위에서 맛나는 멋”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중앙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순천의 1번 도로인 중앙로에서 열린다. 지난해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평소 차가 다니는 도로 위에서 다양한 체험과 순천의 음식들을 맛보면서 거리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져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축제는 순천의 고즈넉한 문화와 도시의 활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순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마켓, 아트마켓, 정원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27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은 비스타·싸군, 나영, 황인욱, 브브걸이 출연하고 28일 공연으로는 숀, 29일에는 랩퍼 비오가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축하공연 이외에도 셰프쿠킹쇼, EDM파티, 브레드싱어롱쇼, 거리 아고라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니 꼭 방문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5일부터 2024년 하반기 외국어강좌를 개강했다. 3학년 이상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85개의 영어·중국어·일본어 강좌를 12월 2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및 지역별 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원거리·읍면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에 상시 온라인 수업 18강좌(영어 ·중국어)도 운영한다. 2021년부터 상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원격강좌는 다양한 지역의 수강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습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우리 원은 원어민교사의 수준별 회화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 맞춤형 외국어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외국어 능력 격차를 완화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외국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되는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도 소방안전본부, 서귀포 소방서 등 합동으로 점검반올 구성하여 전통시장 내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 ▲ 가스기기 이용실태 및 시설기준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은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 불가한 사항은 추석 전까지 빠른시일 내로 보완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 여러분께서 추석 연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오는 10월 4일, 5일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오른다 오페라 '이중섭'은 서귀포에서의 행복했던 이중섭의 삶부터 쓸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작품들을 그린 공연이다. 본 작품은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레타로 처음 제작됐고 이후 2019년부터 오페라로 발전하여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며 제주 대표 창작 오페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6년에서 2017년 초창기 오페레타 '이중섭'의 연출을 담당했던 유희문 연출가가 다시 한번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유희문 연출은 “오페라 '이중섭'이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보강하고 무대의 선명도를 높여 대향 이중섭의 작품을 관객들이 마치 미술관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음악과 무용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한층 더 녹여 한국형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예술단 전 단원과 제주 출신의 출연진 및 스태프들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교육행정 질문 첫날인 9월 6일,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대상으로 강봉직 의원, 원화자 의원, 김황국 의원, 이정엽 의원, 하성용 의원, 강경문 의원, 6명의 의원이 교육행정 질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문의원 별 질문 요지로는 강봉직 의원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폐교 활용 관련, 정서위기 학생 지원 관련,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기능 강화 관련, 이주배경 학생 이중언어 지원 교육 강화 방안에 관한 사항을, 원화자 의원은 학생선수들을 위한 체육시설 환경 개선에 대해,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계획, 딥페이크 예방 및 대응책, 학교 급식종사자 관련, 학교복합시설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영양ㆍ식생활 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사항을, 김황국 의원은 고교체제개편 정책 추진 계획,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학생 마약과 도박 대책 마련, 정무부교육감 직제 운영, 제주 전역 학생 통학 지원 관련,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지방교육재정 긴축에 따른 대응,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전수조사 사후 추진에 대한 사항을, 이정엽 의원은 예술고·체육중고 학교 신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 등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정적 수입 보장을 돕는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폐지 판매단가 하락 시 기준 단가와 비교해 차액을 구비로 보전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고물가 등 민생 악화에 더 취약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예산 3,000만 원을 투입, 이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1kg당 80원의 기준단가 대비 폐지 시세가 떨어지면 그 차액을 1인당 하루 최대 150kg까지 보전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80원을 기준으로 하루 150kg씩 25일 폐지를 수집할 때 수입은 30만 원으로, kg당 단가가 60원으로 낮아지면, 22만 5,000원으로 수입이 줄어든다. 광산구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이때 발생한 차액 7만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단가 80원은 광산구의 지난 5년간 평균 폐지단가와 타 지자체 사례를 고려해 정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또는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