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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예선라운드 2차전 태국에 10-0 승리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 태국에 10-0 승리... A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9월 6일(금)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B조 2위와 격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박계원 감독)이 9월 3일(화)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예선 2차전 상대인 태국을 상대로 10-0,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1승 1패)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의 볼넷 출루 후 염승원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고 심재훈의 안타로 추가 득점(2-0)을 뽑아내며 1회부터 앞서나간 대표팀은 3회말 배승수의 내야안타와 태국의 수비실책이 이어진 상황 속 박준순의 희생타와 이원준의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5-0)

 

4타수 3안타 4출루로 맹활약한 염승원을 필두로 대표팀은 5회에 안타 4개를 몰아치며 4득점을 추가했고 6회 볼넷으로 출루한 박준순이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베이스를 밟아 콜드게임 요건을 완성했다. (10-0)

 

태국을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를 허용한 대표팀의 투수력 또한 돋보였다. 대표팀은 투수 5명(김동현-박건우-김서준-이호민-김태형)이 등판해 6이닝 동안 총 12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특히 4회초에 등판한 이호민(전주고)은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역투를 펼쳤다.

 

한편, 4일 예정되었던 예선 3차전 상대 파키스탄은 비자 문제로 선수단 대부분이 대만에 입국이 불발되어 대회 참가 최소인원을 충족하지 못해 몰수패 판정을 받아 A조 최종 순위 2위(2승 1패)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6일 금요일 Tianmu 스타디움에서 B조 2위를 상대로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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