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26일 ‘남포네’ 식당에서 신창동 경로당 17개소의 임원진에게 존경과 감사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신창동 내 연세어린이집과 ‘에벤에셀 색소폰 앙상블’이 기념 공연을 펼치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남포네 식당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또 ‘풍영장’은 카네이션 등 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신창동은 5월 2~3일에는 어린이집 9개소, 순천광양기정떡, 사군자떡집과 이씨네식품(광산구 월정동 소재) 등의 참여로 지역 경로당 17개소를 순회하며 위문물품(기정떡, 김치)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제도’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노화읍과 소안면, 보길면, 청산면, 금당면에서 교육을 했고, 30일에는 금일과 생일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의 취지 및 목적을 이해하고, 온라인 국민 신문고를 통해 일상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는 주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과 지방정부 예산 편성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이렇게 간편하게 건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행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제도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참여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하기 위해 연소의 3요소는 가연물, 산소,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발화점이란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이다. 따라서 산불은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감소하여 위쪽으로 상승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불씨가 번지기 쉬워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산림청에서 분석한 최근 10년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3월~5월)에 60%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겨울(12월~2월) 23%, 가을(9월~11월) 11%, 여름(6월~8월) 6%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였다.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3월~5월)이다. 2019년 4월 4일 발생한 속초-고성, 2022년 3월 4일에 발생한 강릉-동해 산불이 이 기간에 발생하였다.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부터 봄까지 강수량이 줄고, 과거보다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므로, 봄철 토양이 건조하여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논/밭두렁 소각 18%, 쓰레기 소각 12% 등 소각산불이 30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지역 대표적 번화가로 꼽히던 전남대 상권 공실률이 44.6%로 상가 2곳 중 1곳이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남대 인근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44.6%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대형 상가는 규모가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330㎡(약 100평)를 초과하는 상가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광주지역 주요 상권에는 금남로·충장로, 금호지구, 봉선동, 상무지구, 송정동지구, 양산지구, 용봉동, 월산동지구, 전남대, 첨단1지구가 해당한다. 이 중 용봉동 전남대 후문 등 전남대 주변 상가 공실률은 10년 전인 2014년만 해도 전국 평균인 10% 수준을 밑돌았다. 하지만 공실률이 2018년 4분기 15.4%, 2019년 4분기 17.1%로 서서히 오른 데 이어 코로나19 범유행 직후인 2022년 4분기 30.6%까지 가파르게 상승해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끝나면 당연히 회복될 줄 알았던 상권이 여전히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2분기 45.5%로 정점을 찍은 상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완도군 청산면을 방문하여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점검 및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내용은 ▲화재경보설비가 없는 주택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문어발식 멀티탭 정리 및 노후 콘센트를 교체 ▲소화기 전달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향후 순찰대에 여러 가지 사업을 추가 도입해 취약계층 가구마다 불편한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생활안전 확보 및 삶에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과 농심이 너구리 라면에 완도 다시마를 사용하며 42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열린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너구리 라면 가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신제품 증정, 라면 뽑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포토존을 마련해 종일 방문객의 줄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농심에서는 축제 기간 중 푸드 마켓과 음식점 등에 너구리 라면을 지원했으며, 푸드 마켓에서는 너구리 라면과 전복 등을 이용한 특별한 메뉴도 선보였다. 한편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다시마로, 해마다 농심에서 다시마를 구매하며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농심에서는 너구리뿐만 아니라 앵그리 짜파구리 등에도 완도산 다시마를 활용하고 있으며, 완도군과 농심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공직 청렴을 위해 영화와 판소리 등을 활용한 이색 갑질예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질업무 총괄부서인 감사위원회, 공무원교육 총괄부서인 인사정책관, 인권업무 총괄부서인 인권평화과 등 3개부서가 협업했다. 이는 공직의 수직적‧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이면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 추진한 첫 협업사례이다. 교육내용과 방식도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직원들에게 재미와 함께 갑질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영화 속 청렴딜레마 상황을 함께 사유해 보는 영화가 좋다,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청렴판소리 ‘신별주부전 공연’,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선형 노무사 초청 ‘청렴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 갑질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 상호존중 속에 소통하는 방법 등에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강기정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12일 두 차례 ‘봄맞이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봄과 가을 음악회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나주시가 함께 준비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음악으로 치유하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의 테에다소나무와 삼나무가 자리잡은 숲치유광장에서 진행된다. 우천 시 각각 그 다음 주로 연기될 예정이다. 4일엔 나주시립합창단의 대중음악과 팝송 등으로 구성된 독창과 합창이, 12일엔 나주시립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국악 아카펠라, 가야금 2중주 등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연구소의 아름다운 숲을 도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휴양공간이 되도록 명품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해 쉼이 있는 숲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이 언제든지 방문하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다.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8~27일까지 열흘 동안 문화전당 일원에서 ‘오월문화주간’을 개최한다. ACC는 이번 ‘오월문화주간’ 기간 동안 동시대의 아픔을 같이하는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더욱 풍성해진 ‘오월문화주간’ 관련 프로그램들을 미리 만나보자. ■ 생생한 오월가족 이야기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굴곡진 인생을 살아 온 열다섯 어머니들의 가슴속 묻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 뜻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올해는 민주·인권·평화라는 보편적 가치관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제주(4·3사건), 광주(5·18민주화운동), 서울(6·10항쟁)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첫 공연은 오는 5월 15일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오는 5월 25일 ACC 예술극장 극장1과 6월 1일 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7일 완도군 여서도 해상에서 발생한 LNG 운반선(9,000톤급)과 화객선(5,000톤급) 간 충돌사고에 대해 화객선 선장 A씨(60세) 등 관련자 5명을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선박안전법위반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충돌 당시 LNG운반선은 공선 상태로 제주에서 통영 입항 전 표류 중이었고, 화객선은 고흥 녹동에서 컨테이너 및 화물 등을 적재하고 제주로 항해 중이었다. 화객선은 자동조타 중 졸음운항을 하였고, LNG 운반선은 입항 대기 차 표류하던 중 화객선이 피해 갈 것이라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해당 화객선의 경우 당시 승선 신고되지 않은 화물차 운전기사 등 총 29명을 승선시켜 과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토대로 수사결과 그간 미신고 초과 승선 영업행위(약 90여회, 3,000여명 규모)가 관행처럼 이루어졌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 자동조타, 졸음운항 등의 운항부주의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를 가져온다며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하는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환경 만들기를 위해 활약할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및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 보호 홍보 및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반영 건의 등을 수행한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원요건은 ▲ 해양환경 보전·관리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1년 이상 경력 회원 및 근무자 ▲ 해양환경 관련 연구 또는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 수산업협동조합 또는 중앙회 임직원이거나 어촌계장 등이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경우 해양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염사고 시 방제현장 안전관리 및 방제작업 지원,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완도해양경찰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운영 결과 정화활동(6회) 및 교육(5회)을 했으며, 해양환경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및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이번 4월 중 “봄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곡성군 관내 건축공사장 3개소(곡성군청사, 문화누리도서관, LH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임시소방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임시소방시설은 공사현장에서 화재안전을 위해서 쉽게 설치하고 쉽게 철거할 수 있는 소방시설을 말하며, 2023년 7월부터 신·증축의 경우 기존 임시소방시설에 4종에 신설 3종(가스누설경보기·비상조명등·방화포)이 추가돼 총 7종의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화재 초기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소화기나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을 말하며 작업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 설치된다. 점김내용으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및 안전관리 운영실태 현장확인·점검 ▲인화성 및 가연성 물질의 화기취급시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철저 ▲전열(가열)기구 등 열을 발생시키는 기구의 취급·작업시 유의사항 안내 ▲건축현장 관계인, 관리소장 화재안전컨설팅 및 안전관리 당부 등이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은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라며“개정된 소방법령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