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6일 함평엑스포공원에 황금박쥐상을 품은 함평추억공작소를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최에 맞춰 개관했다. 함평추억공작소는 구 함평문화유물전시관을 2020년 8월 호우피해에 따른 항구복구 사업으로 이전 신축을 추진해 3년 6개월만에 완공했다. 함평추억공작소는 1960년부터 80년대의 생활상을 재연해 우리의 어린시절을 되새기고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는 감성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상 인물인 ‘함기영’씨와 함께 22곳의 공간연출과 3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새나라 학생사’에서는 옛적 상품들을 직접 판매하고 ‘함평다방’에서는 미디어놀이체험과 함께 실제 차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함평극장’에서는 함평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나에게 오라’와 최초 상영작인 ‘자유만세’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전시관 입구에는 한국 협궤 경유열차로는 최초인 함평협궤열차를 재연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축제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공개됐던 함평의 대표 조형물인 '황금박쥐상'을 추억공작소 내로 이전해 상설 전시하는 등, 함평의 친환경 생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요성)은 예술인과 시민에게 마음 가까운 문화시설 운영을 위해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내부 공간 구성을 리뉴얼,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특화공간 사업종료에 따라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 위치한 스페이스5G네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공공 문화 편의 서비스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의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들을 철거, 그 공간에 예술작품 등을 전시하여 문화재단과 공연장을 찾는 시민·예술인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느끼며 힐링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보둠10000센터와 광주예술인복지센터(상담창구) 공간을 확장하여 시민과 예술인 누구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협업의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다음으로 별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홀로그램극장과 2층 미디어아카이브실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과 사업을 연계, ‘2024 디지털아트 컬처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층에 위치한 미디어338 공간은 광주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공간으로 ‘교육사업 컨설팅, 예술기획자 워크숍, 성과 공유회, 결과 전시회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층 미디어아트 레지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호성(51.금강주택)이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3일과 24일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 6,8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최호성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이문현(53)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7번홀(파5)까지 파를 이어가던 최호성은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번홀(파4)부터 14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5번홀(파3)에서 한 차례 더블보기를 작성한 최호성은 16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이날만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호성은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 KPGA 투어에서 후배들과 경쟁을 하는 것도 좋지만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선배들과 경기를 함께 하는 것도 뜻깊다”며 “2개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최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우승후보 한국과 일본이 역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와 ‘중앙아시아 강호’ 우즈베키스탄도 8강 자리를 꿰찼다. 여기에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8강에 합류했다. 카타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졌다.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벌였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3위 팀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향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일본이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B조에 속한 두 팀은 초반 2연승을 거두고 조기에 8강행을 확정했다. A조에서는 개최국 카타르가 2승 1무 승점 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돌풍을 몰아치며 2승 1패 승점 6으로 2위에 랭크됐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우승후보 호주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C조에서는 '중동세'가 기세를 높였다.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4월 23일(화) 오후2시 新사옥 준공식을 열고 “푸르른 봄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CEO, 영암군수, 군의장, 유관기관장, 농어민단체장, 운영대의원, 청년후계농, 지역대표 언론사 등 180여명이 참석하였고 경과보고, 감사패·표창장 수여, 기념사·축사, 현판식과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사옥은 총 공사비 62억원을 투입하여, 3,998㎡의 대지 위에 지상 3층, 연면적 1,878㎡ 규모로 60여명의 직원이 상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되었다. CEO는 기념사를 통해 “영암지사 신사옥 준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역주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 한층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축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민들에게 지니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하며 “새 옷 새 신발을 사게 되면 새로운 다짐과 기대감 생기듯 영암지사가 새로운 사옥에서 영암군과 함께 더욱 힘껏 뛰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국회의원 서삼석의원은 비록 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4월 기간 중 완도군 관내 대형 건축 공사장인 완도 미르채 아파트 공사 현장 등 3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화재 안전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축공사장의 인화성액체(방수제, 박리제, 페인트류) 취급에 따른 화재 발생과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높아지고 있기에 공사 관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안전 조사의 주된 내용으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및 소방훈련·교육 등 실시 여부 확인 ▲화기·위험물 취급의 적정 관리 여부 ▲작업 공정의 분리 ▲건설 현장 안전관리자의 지도·감독 여부 ▲용접·용단 작업 및 중요공사 시 사전 신고제 이용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건설 현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위급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며 “예방적 차원의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시행 중인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4월 30일 마감한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관능검사 결과 적합,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소유,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 또는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하면 되고, 주소지 읍면동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신청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개별 통보되며, 지원금은 차량별 차등 지급된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를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시에서 같은 금액을 36개월 동안 매칭 적립하여 총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만기 시 본인 적립액의 2배와 이자를 돌려받아 구직·창업·결혼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약 267만원/월) 이하인 자이다. 또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이상 노동 경력이 있는 근로자이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여야 한다. 다만,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 지원사업 수혜자(희망저축계좌, 내일채움계좌·공제 등), 공무원(공무직) 및 공공기관 임직원, 군복무자(직업군인, 대체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265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4차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목표로 ‘4차산업 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킨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4차산업 발전위원회 위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어 4차산업 발전위원회 첫 번째 회의가 22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다. 4차산업 발전위원회는 북구가 지역 미래 먹거리 기술과 산업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실효성 높은 미래 전략산업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신설한 위원회 조직이다. 이번 위원회 위원은 북구가 앞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ICT융합, 인공지능, 드론, 광융합, AR/VR 등 4차산업 관련 분야에 대해 풍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 13명과 북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4차산업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4차산업 육성․지원, 4차산업 시책 개발 등 북구가 추진하는 4차산업 분야 정책 전반에 방향을 설정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자문기구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북구청장(위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4월 18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태양광 대표단체-KPX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태양광 업계를 대표하는 3개 주요 기관(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기후솔루션)과 국내 전력계통 및 시장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재생에너지 제도개선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근 태양광 발전의 증가로 봄·가을철 낮은 전력수요 대비 발전량이 많아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은 수요와 공급의 일치에서 시작하는데, 전력수요가 낮은 주말·휴일 낮시간대 전력공급 과잉으로 안정적 계통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태양광 대표단체 관계자는 중앙전력관제센터를 관람 후 낮시간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발전기 출력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정동희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정적 계통운영과 전력시장 혁신을 위해 제주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에 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 Wee센터는 18일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실시되었다. 1부 협의회는 2024학년도 Wee센터 운영에 대한 안내와 향후 협의회 방향, 연수 주제에 관한 토의를 나누었으며 더불어 Wee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였다. 2부 연수에서는 광주교육대학교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민형덕 교육원장을 초빙해 분노조절 훈련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서에 대한 이해’, ‘분노의 의미와 특징’, ‘건강한 정서 조절 관리’, ‘분노조절 프로그램 적용’ 등의 내용으로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전 강의가 진행되었다. 연수의 한 참석자는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유익하였다. 분노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잘 훈련하여 학생 상담에 적용해가야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선치 교육장은 “이번 연수 및 협의회를 통해 관내 상담업무담당자 및 전문상담(교)사와 Wee센터 간 소통과 교류가 증진되어 학교 상담이 활성화를 이룰 수 있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용연음악회'가 오는 5월 19일 제주시 용연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연음악회는 용연야범(龍涎夜泛)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 음악회는 저녁 7시 식전 공연인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의 사물놀이로 시작된다.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헨델의 수상음악 2번 중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 용담동 주민참여 동아리팀의 하모니카 연주, 대금소리를 배경으로 한 시 낭송, 고결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국악가 신은오, 테너 김신규의 독창과 제주문화원 민요봉사동아리의 ‘배띄어라’합창 공연이 진행되고, 도립제주예술단과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의 제주민요‘서우젯소리’로 음악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스물네 번째를 맞이하는 본 공연은 제주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고, KCTV 채널에서 녹화 방송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용연을 감싸는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