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올해 12월 30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읍‧면 담당공무원과 마을 이‧동장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시행할 예정이다.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한 유선 확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휴대폰용 정부24앱을 이용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 방식도 새롭게 도입됐다. 단,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추가로 전화 조사를 받아야 한다. 중점조사 대상인 ▲보건복지부 중앙복지위기가구 발굴대상자 등 고위험군 취약 주민 ▲사망 의심자가 포함된 세대 ▲장기 결석,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은 방문조사를 받는다. 장성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주민등록 통계 유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추가 사업지구로 선정된 황룡면 필암지구의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14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을 정확히 일치시키는 사업이다.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지역을 다시 측량해 토지 소유자 점유 현황을 지적공부 등록사항에 반영한다. 갱신된 현황자료는 디지털 지적 구축에도 활용된다. 장성군은 토지 소유자 동의, 사업지구 지정, 토지현황조사 및 경계 협의‧결정, 지적공부 작성 순으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8월 완료가 목표다. 올해 추가 지적재조사 지역은 황룡 필암지구다. 장성군은 14일 황룡면 선촌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의 추진 목적과 절차를 안내했다. 이어서 주민 의견 청취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토지 이용가치 상승과 군민 지적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 시기에 맞춘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추진되는 기술지원단 활동은 수확 현장을 중심으로 읍면별 6개 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품종별 수확 적기 안내, 건조 및 저장기술, 볏짚 환원 등 토양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장성지역 11개 읍면의 실수확량 조사와 영농 애로사항 청취도 병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태풍이 지나간 뒤 일부 재배지에서 멸구류 피해가 발생해, 전체적인 벼 수확량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보다 일조량이 적고 9월 중순 기온이 한동안 낮아 일반벼가 익어가는 과정이 다소 늦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재배면적 가운데 45%를 차지하는 ‘새청무’가 타 품종에 비해 5일 이상 수확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여, 장성군 현장기술지원단은 덜 익은 쌀이 수확되지 않도록 이달 20일 전후 수확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박언정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 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가와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할 것”이라면서 “적기 수확 지도로 밥맛 좋은 장성쌀이 생산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1일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연정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법률로 금지하고 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직무수행 과정의 부정한 사익 추구 방지를 목적으로 신고‧제출 의무, 제한‧금지행위 기준 등을 규정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교육으로 청렴의 고장 장성군의 위상에 부합하는‘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에 힘쓸 것”이라면서 “공직자와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찾아가는 청렴실천 간담회, 청렴원정대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렴행정’은 민선8기 장성군이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군정 가치 가운데 하나다. 김한종 군수는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1일 첫 일정으로 황룡
전남투데이 정홍진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임지환)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방범시설 확충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예산을 확보하고 공동체 치안 구현을 위해 장성군 의회를 찾아 치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고재진 의장 포함 군의원 8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가운데 군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아동, 여성, 청소년, 교통안전시설 분야 등 환경개선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장성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고재진 의장은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문제에 대해 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으며, 임지환 장성경찰서장은 자치단체 및 의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20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의정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장성군의회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들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의회 정책개발 역량강화 및 의원 연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연구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등 의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고재진 의장은“앞으로도 지방자치와 의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주시면 적극 수용하겠다.”며 “군민과 의회를 잇는 다리가 되어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제9대 장성군의회를 만드는데 동행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자문위원회는 교육계, 문화예술계,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활동을 하는 지역 인사들로 위촉하여 2년의 임기로 활동 중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8일 김명신 부군수 주재로 ‘2023년 정부합동평가 정량지표 9월 말 기준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의거해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국가위임사무,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2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65개 정량지표 중 부진지표 25건에 대해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이미 완료되거나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지표 40건은 보고에서 제외했다.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라면서 “담당부서뿐만 아니라 협업이 필요한 전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월 정부합동평가 대응계획 수립 보고회를 시작, 지속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 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부진지표에 대한 1:1 맞춤 컨설팅 등 집중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 16일 막을 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9일 동안 43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토식당과 간단먹거리 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합산 매출도 5억 5000만 원이 넘는 등 주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올해 가을꽃축제는 백일홍과 천일홍,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의 향연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꽃길 중간중간에 조성된 꽃향기정원, 장성가을정원, 이야기꽃정원도 수준 높은 조경으로 호평을 얻었다. 문화대교~서삼교 인근에는 핑크뮬리와 팜파스가 풍성하게 자리잡아 이국적인 색채를 보탰다. 특히, 아름다운 밤 풍경은 이번 축제의 백미였다. 장성군은 플라워터널 인근에 ‘빛의 게이트’, ‘축령의 사계’, ‘미르의 서재’, ‘웨이브 게이트’를 설치했다. 공원 입구에 조성된 ‘빛의 게이트’는 레이저와 광섬유, LED 꽃 등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색감을 지녔다. ‘축령의 사계’는 국내 최대 규모 편백 조림지로 유명한 축령산의 사계를 아름다운 조명으로 연출했다. ‘미르의 서재’는 장성의 풍경을 책 조형물 속 영상으로 담아 독특한 감흥을 전한다. ‘웨이브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 주말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도“시장 왜곡에는 국가가 대응해야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17일 공정위 관계자는 “(카카오의 시장 독과점과 관련해) 현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심사지침과 하위 규정 제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해당 심사지침 제정은 이번 사태로 인해 시작된 논의는 아니다. 다만 플랫폼 기업들의 독과점 문제와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법으로 제재하기 위한 장치인 만큼 관련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자 민간 협의기구도 구성해뒀다. 여기에는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과 입점업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플랫폼 업계에 대한 자율규제는 이번 정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당초 이전 정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제정해 관련 규제를 법으로 못 박아두려 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를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이번 카카오 사태와 윤 대통령의 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교육분야 공약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군의 교육정책과 교육지원사업 내용을 협의‧조정하는 자문기구다. 학교와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의장을 맡은 김한종 장성군수와 부의장 이재양 교육장, 장성군의회 의원, 교육 실무자, 학부모 등 1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군은 ▲대학생 무상교육 ▲문불여장성 대학생 주거비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청소년수당 지급 ▲삼계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민선8기 교육분야 주요 공약사업을 소개하고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서 장성군 교육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관한 폭넓은 의견 교환도 진행했다. 김한종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 의장은 “학생은 줄어들고 청년은 도시로 떠나는 등 중소도시의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민선8기 장성군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투자’라는 생각으로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겠으며, 장성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 양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동절기를 대비해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은 건강이 취약한 주민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입소, 이용, 종사자 ▲60세 이상 주민 등이 우선접종을 받는다. 기존에 면역저하자로 확인되어 접종받은 이력이 있는 주민은 별도 절차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병원에 전화하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주민은 콜센터,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예약 후 접종 받는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하면 가족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은 잔여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마지막 접종일과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으로부터 120일이 지나면 접종 가능하다. 예약은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의 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및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이용하면 된다. 장성군은 신속한 접종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문접종도 진행 중이다. 방문접종 대상에 해당되지 않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에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대리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 겨울, 다시 코로나1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제봉산 편백조림지가 산림청으로부터 ‘2022년 우수조림지’로 선정됐다. 제봉산은 지난해에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성읍 영천리에 위치한 제봉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읍시가지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장성군은 지난 2009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0ha 규모로 편백숲을 조성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휴양 프로그램 운영과 목재 생산이 목적이다. 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설명회와 현장토론회를 열어 산림 전문가와 지역주민, 산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조림을 마친 뒤에는 매년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칡덩굴 제거를 추진하는 등 꾸준한 산림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림청 평가는 전국 국유림관리소와 지자체에서 조성한 조림지 가운데 10년 이상 경과된 곳을 대상으로 했다.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6곳을 우수조림지로 선정했다. 장성군 제봉산은 산림 관리와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친환경 조림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선형 장성군 산림편백과장은 “전국 최대 편백조림지 축령산을 보유한 장성군은 치유숲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