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 불소 도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아 불소 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을 억제하는 시술로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술 방법이 간편해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치아 불소 도포를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동의를 얻은 450여 명의 아이들이 대상이며, 비용은 군에서 지원한다. 도포 작업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교육도 병행하며, 이달 18일까지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불소 도포와 보건 교육을 통해 아이들 구강 건강이 한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달 SPC그룹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사고 이후 SPC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포켓몬빵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마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5~31일 포켓몬빵 매출은 사고 이전인 9월 24일~지난달 24일에 비해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빵은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지난해 2월 출시한 제품으로 ‘띠부띠부씰’ 유행으로 품절대란을 일으킨 일명 SPC 효자상품이다. 같은 기간 이 대형마트의 가공빵류 자체브랜드(PB) 상품의 매출은 5% 증가했다. SPC 불매운동으로 인해 다른 제조사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편의점 등에서도 SPC 그룹 상품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의점에 따르면 같은 기간 SPC그룹 상품 매출은 3.6%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갖고 있는 장성군이 지난달 30일 백양단풍축제 취소에 이어 오는 5일로 예정됐던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군은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읍면별로 자체 순찰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특히 행락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양사, 축령산, 황룡강, 장성호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협업도 강화한다. 장성군은 많은 인파가 몰리더라도 방문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백양사와 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측에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점검 등 협조를 요청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장성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장성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의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삼서면의 발전을 이끌어 온 역대 삼서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삼서면은 지난 26일, 역대 삼서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재직한 12명의 삼서면장들이 마주앉아 면정 현안을 나누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김수영 삼서면장은 “선배 면장님들이 주신 귀한 의견을 면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삼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그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잔디특화공원 조성, 수양제 주변 레저공원 조성,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 삼서면은 잔디와 사과, 포도의 주산지로, 특히 잔디는 전국 생산량의 62%를 책임지고 있다. 명품으로 정평이 난 사과는 일교차가 큰 덕분에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과 단맛이 조화롭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7일 관광취약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여행활동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여행활동은 평소 여행을 가기 어려웠던 장애인, 저소득자 등 관광진흥법에서 정한 관광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전남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앞선 9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총 63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민들은 지난 10월 27일 여수시로 여행을 떠나 아쿠아플라넷 관람, 해상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군 관계자는 “참여 주민 대다수가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면서 “관광취약주민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인만큼, 내년에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전 세계 67개국 1천여 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함께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전남 중소기업이 650만 달러(약 93억 원)의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막을 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30일 여수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나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에서 4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28일 전남도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 세계 133명의 바이어를 상대로 1천338만 달러(약 255억 원) 규모의 판매 상담을 벌였다. 상담 결과 제이에스코리아 500만 달러, 해도식품 100만 달러, 완도맘 50만만 달러 등 총 65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또 215만 달러(약 31억 원)는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뤄졌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는 전남 10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북미와 동남아 담당 임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생생한 한인 네트워크 활용 방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업종별 14개 통상위원회의 비즈니스 회의와 대륙별 네트워킹 리셉션, 차세대 글로벌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제1149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전유성이 강의를 맡는다. 강연 주제부터 관심을 끈다. 다방면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온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 도출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1세대 코미디언으로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국내 최초로 사용한 전유성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했다. 칸타빌레 콘서트 시즌 1, 2의 총감독으로도 활약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고정관념을 깰 때 비로소 우리의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일상을 살아가며 시나브로 일반화되어버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그만의 노하우도 들려준다. 한편,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한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보유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연은 선착순 입장 또는 장성군 누리집 온라인 예약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연과 동시에 진행되는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이용할 수도 있다. 문의는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27일,28일 양일간에 걸쳐 국회를 방문했다. 예산결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핵심 여야 국회의원들을 두루 만나 현안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군수는 첫날인 27일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결위원장 우원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윤영덕, 김원이 의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보좌관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신속 추진 ▲청렴으로 가는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 지원 ▲장성호 수변 데크길, 출렁다리 설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서 28일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을 만나 노후된 백양사 숙박단지에 쉼터,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백양사 숙박단지 관광자원화 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장성나노산단 설립을 추진 중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질병관리청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94억 원이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현재 KDI가 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은 전라남도, 질병관리청과 공동협의체를 구성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9일 발생한 이태원 할로윈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 운영으로 30일까지 열리는 백양단풍축제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초대가수들은 노래 없이 방문객들과 간단한 만남 정도만 갖는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외부적으로는 군 주관 행사에서 노래를 자제하는 등 애도기간에 합당한 군정 운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1월 8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를 연다. ‘디톡스’는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을 없애는 작용을 뜻한다.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는 디톡스처럼 음악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없애주는 공연을 지향한다.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유머와 재치, 해학을 전하는 소리꾼 남상일, 호소력 짙은 음색의 트로트 가수 박구윤, ‘보이스 퀸’ 최연화,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조용주가 출연해 환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장성군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매나 방문, 전화 예매 모두 가능하다. 방문 및 전화 예약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선호도와 수요를 고려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31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하반기 장성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상에 기록된 가맹점별 환전 내역과 주민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점포를 직접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가맹점이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경우,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경우, 사행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한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한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 환전한 행위 등이다. 상품권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1차 1000만 원, 2차 1500만 원, 3차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에도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등 추가 조치도 가능하다. 장성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관한 자진신고 또는 부정유통 신고는 장성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5일 장성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과 현장지원단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초대받은 청년농업인은 후계농 선정 1~2년차의 초보 농업인 35명으로, 선배 농업인의 조언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멘토링을 맡은 현장지원단은 농업 마이스터, 선도 농가 등 전문 농업인들이다. 농업기술 전수는 물론 농산물 판로 확보와 유통 방법 등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지원단은 간담회 이후에도 청년농업인 농장에 직접 방문해 영농 현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등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격려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 농업인과 농업 전문가가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장성 농업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기 바란다”면서 “군도 일류농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