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 사진제공 구례군과 구례교육지원청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 기관은 26일 구례군 산동면 중동초등학교에서 제2기 농산어촌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학기에는 서울 등 대도시 지역 초중학생 17명(초등 14명, 중등 3명)이 광의·원촌·중동초등학교와 산동중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한다. 유학생들은 구례군에서 최소 6개월 이상 생활하며 구례군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을 배운다. 환영식이 열린 중동초등학교에는 12명이 유학을 희망해 구례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유치했다. 환영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구례교육지원청 김영훈 교육장 등 관계자와 유학생, 학부모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재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영으로 유학생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영식과 더불어 구례군과 구례교육지원청이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농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는 농산어촌유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장기적으로 귀농귀촌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지원청과 협
사진 / 구례군 제공구례여성포럼(대표 문승옥)은 21일 지속 가능한 구례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인문 포럼 '우리가 그린다. 미래와 사람'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구례 교육의 현주소를 살피고 우리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구례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 정책을 논하는 자리로서, 구례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 지자체와 교육계 인사 등 구례 교육을 고민하는 현지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져 뜻 깊은 사례를 남긴 행사였다. 구례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구례여성포럼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모여 교육 의제를 도출하고 민 주도로 모은 의견이 실질적으로 구례 교육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하였으며, 두 가지 발제와 주제 토론, 자유토론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성 인정, 지리산 섬진강 자연 유산 접근 확대, 우리 고장 문화 이해, 구례 특색 교육 발굴” 필요성을 확인하고 관련 정책 마련을 요구하며 마무리 되었다. 구례여성포럼 문승옥 대표는 환영사에서 “가족과 삶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우리 주변 모든 이들이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하여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구례여성포럼 포문을 열었다. 포럼 제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청년층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 납입 시 담양군과 전남도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공동 적립 통장을 개설해 자산형성과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대상자 23명을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노동경력(사업체 운영)이 있는 사람 중 가구소득 인정액이 120%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또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 5명을 모집한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주택을 구입한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이 대상으로 3년간 월 최대 15만원 이내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지속가능한 인구 구조를 조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태정원도시이자 인문교육도시인 담양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은 코로나19 4차 유행 및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 복귀를 돕고자 11월 말까지 ‘2021년 2학기 대비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사이버상담건수를 비교했을 때 정신건강, 가족, 학업/진로, 대인관계 호소문제 순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 가족, 대인관계, 진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LCSI 심리검사, 인성교육,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관계 증진 및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상담전화1388’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061-381-1386)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우울감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례군 / 포스터 제공 전남 구례군은 군내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했다. 군은 자살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살고위험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학교 앞, 식당주변 등 6개소에 생명사랑 로고젝터 6대를 설치했다. 구례군은 작년 로고젝터 2대를 설치해 현재 총 8대를 운영 중이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에 LED를 활용해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경관조명장치다. 어두운 환경에서 색상과 이미지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자살 예방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살예방 문구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안내와 따뜻한 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7~10초 간격으로 자동으로 이미지를 송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을 전하는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통해 자살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상담전화(1393), 자살예방 핫라인(1577-0199),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
죽녹원 정문 / 사진 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담양군은 공동정책분야 기후변화 대응 주제 부문에 ‘천년대숲,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 살리는 담양’으로 선정돼 10월 개최예정인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회원도시 중 모범사례를 발굴해 선정하는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담양군은 2019년 9월 가입 이후 ‘담양군 건강도시 기본계획 2030’을 수립, 16개의 과제와 44개 지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군정철학과 함께 대나무가 최근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적 환경수종으로 부각됨에 따라 대나무숲 확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대나무를 활용한 건강증진에도 적극적이다. 대나무 비누, 죽녹차 및 대잎차 등 대나무 건강기능 식품 및 대나무 소재 건강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죽녹원을 비롯한 대숲 공원의 군민의 무료 이용, 두발로 죽죽(竹竹) 건강걷기 대회, 대숲 어린이 건강교실, 각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좋은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전라남도·담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등 전라남도 공통항목 30개와 담양군 특성항목 20개를 조사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답자 자기기입 후 우편함을 통한 회수 등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조사요원 26명 전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실시하고 조사에 임하도록 조치했으며, 방문조사의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책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객관적인 사회지표 작성을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9주년 기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외협력본부 /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9주년 기념식이 8월 24일(음력 7월 17일) 오전 9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세계 194개국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및 가정연합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9주년 기념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9주년 기념 천일국 경배 기념식’으로 ‘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형태로 양방향 화상통신 시스템과 스트리밍 시청으로 실시됐다. 또한 국제적인 참석자를 고려해 16개 언어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한학자 총재는 천주성화 9주년 기념식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앞이 보이지 않고 지구온난화로 산불과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지만, 하늘부모님을 모시고 하나되어 해결해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60년간 단계적으로 많은 선포 과정을 통해 마침내 2013년 기원절을 선포했으며, 하늘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사진 / 담양군 제공 담양의 친환경 농산물이 경기도 어린이 가정에 ‘건강과일 꾸러미’로 공급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담양농협친환경공공급식센터가 경기도 가정보육어린이 건강과일 꾸러미 공급사업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올해 말까지 수원시 등 31개 시·군 약 3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과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담양을 포함한 5개소가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업체별 약 3만여 가정보육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 17억 원의 국내산 과일꾸러미 구성 및 배송, 안정성과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담양농협친환경공공급식센터는 현재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368명, 작목반 13개, 생산자조직 143명과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서울시 도농상생공공급식, 임산부꾸러미, 유전자 변형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사업 등으로 연간 58억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 이후 전라남도 전역의 비유전자변형 물류 허브 역할수행과 친환경 농산물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 서울시를 비롯한 대도시 친환경 공공급식에 담양산 농산물의 납품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물
담양군청사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승객수요 감소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기사에 대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 6월 13일 이전부터 계속 근무하고 있는 운전기사로, 1인당 정부 지원 소득안정자금 80만 원이 지급된다. 매출 감소가 확인된 법인 소속 운전기사의 경우 법인이 직접 내달 9일까지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작성해 담양군 풀뿌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전세버스 운수종사자(기사)에게 1인당 70만 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3차례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 사전안내 등 가능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청 / 사진제공 구례군이 본격적인 가을장마가 시작되기 전 철저한 대비책 구축에 나섰다. 김순호 군수는 23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가을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가을장마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점검에 이어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사전협의, 수해백서 검토,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활동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 및 전남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수해피해지역 및 재해복구사업장, 대형공사장의 배수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절개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보강조치, 도로변 우수관로, 오수관로, 맨홀 등 사전 정비로 통수단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시 통합관제센터 CCTV 등을 활용하여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현장관리관, 주민대표 등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관리한다. 김순호 군수는 “작년에 큰 수해로 인해 호우특보 시 군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사전에 점검을 철저히 하여 집중
사진 / 구례군 제공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근로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자활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자활상담’은 구례 희망나눔가게 이용자 및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상설시장 내 「기억의 집 1947」에서 월 2회 이상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자활사업 소개 및 자활센터 사업 홍보 뿐 아니라 일자리 상담 및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사업인 자산형성사업 등을 안내한다. 양철승 센터장은 “찾아가는 자활상담서비스를 통해 자활능력 배양,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 및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현재 김부각 및 꽃차 제조 및 판매를 비롯한 파견사업 등 9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50~6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및 자립․자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지역의 주요 복지 인프라로 자리하고 있다. / 장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