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지난 10월 28일(토) 청소년 출판프로젝트 ‘선을 긋는 아이들’의 참여자와 학부모 및 도서관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단편소설집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선을 긋는 아이들’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순수창작활동을 통해 문학적 재능과 인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었고, 총 15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출판기념회에는 참여학생과 지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증정, 축하 인사, 소감 발표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준비한 노래 및 기타 연주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또한 도서 전시와 다양한 포토존 등을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출판된 도서는 서구공공도서관, 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빛마루도서관 등 서구구립도서관에 비치하여 많은 지역민이 청소년 출판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될 예정으로 2024년도 선을 긋는 아이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및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청소년과 함께 백우산 자락의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감상하는 월봉서원 ‘서원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광주학생교육원의 ‘2023년 인문학 수련 과정’과 연계한 서원음악회는 광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과 1일 두 차례 열렸다. 학생들은 선비 의복 ‘유생복’을 입고 월봉서원 강당 빙월당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서원 인문학 특강’ △고봉 기대승의 자경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자경야담’ △고봉과 퇴계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한 ‘서원음악회’에 참여하며 문사철(文史哲)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O mio babbi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뮤지컬 모차르트의 테마곡인 ‘황금별’로 무대를 연 서원음악회는 소프라노와 피아노 4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학생들이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주제곡(OST), 영화 음악, 가요 등을 피아노 4중주 버전으로 편곡한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서원음악회’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수행단체 ‘앙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4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야호센터)에서 2023년 광산구 청소년총회 ‘와글와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글와글'은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이날 총회에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까망이작은도서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전남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8개 기관 소속의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한다. 기관별로 1개 의제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요청부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진다. 광산구는 청소년들이 발표한 8가지 의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기관에 내용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자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일촌댁 그만 불러. 나 조귀례여.” 일촌에서 결혼했다고 ‘일촌댁’으로 불리던 어르신이 ‘이삔 진짜 이름’을 찾았다.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한 ‘우리집 문패 달기 사업’ 덕분이다.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마을의제로 우리집 문패 달기를 선정한 본량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역 내 750여 세대에 문패를 달았다. 마을공동체 소속감을 고취한다는 취지다. 미관 향상을 위해 문패는 마을 브랜드 ‘용왕이와 부기’와 도로명주소를 담은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OO댁’으로만 불리던 여성 어르신들의 이름을 문패에 담았다는 점이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사는 것이 먼저였던 어르신들이 이제라도 ‘나 자신’으로 살아가길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다. 평촌마을 ‘일촌댁’으로 불렸던 조귀례(73) 어르신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문패를 보며 “오메, 내 이름이 크게 써져 있은께 황홀허네”라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김종후 본량동 주민자치회장은 “평생 이름 없이 지내온 어르신들, 특히 나보다 가족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지역 협력업체에 대해 지방세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대유위니아 그룹의 계열사 지역협력업체들을 위해 지방세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신청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지원내용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세목에 대해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부과 예정이거나 부과된 지방세에 대해 고지유예, 분할고지, 징수유예한다.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이다. 신청 대상과 방법은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했거나 부도 또는 도산위기 등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협력업체이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유위니아 계열사 중 광주지역에 공장을 둔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위니아 등 3곳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고, 대유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납품대금 미회수 등 지역 협력업체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인섭 세정과장은 “대유위니아 계열사 법정관리로 피해를 입은 지역 협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31일 광산구 장수천근린공원에서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민, 산업단지 노동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무시로는 ‘2023년 하남동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정중~장수천공원의 길 이름이다. 축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에서는 아이, 청소년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댄스와 노래 공연, 명랑운동회 등이 열기를 달궜다. 김원치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하남동 무시로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30일 영암군 학산면 율치저수지 일원에서 영암군 지역환경단체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하여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쓰담'은 쓰레기 담다의 줄임말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작은 실천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수 있는 플로깅활동을 활성화함과 公社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환경보전과 ESG경영 확산을 목표로 농어촌공사가 추진중인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단체(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율치저수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등 수질보전활동 및 개선활동을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임문희 영암지사장은 “이번 캠페인 행사가 단순 저수지 주변환경정화 및 수질관리에만 국한하지 않고 나아가 지역민의 건강과 농촌건강을 위한 행사로 확대해 깨끗한 농촌. 건강한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 중식당 청룡각이 지난 30일 안청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룡각은 안청경로당 어르신의 맛있는 점심을 위해 짜장면 15인분을 만들어 배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10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소고기무밥, 미역국, 토마토계란볶음, 배 ▲ 점심으로 감자 옹심이, 팽이버섯삼겹말이, 무생채 등 ▲ 저녁으로 쌀밥, 고갈비, 애호박찌개, 꽈리고추 멸치볶음, 샤인머스캣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 5074원으로 지난해 동월 9만 8078원보다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10월 27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대비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난 무, 깐마늘이 각각 34.7%, 26.3%로 전년 동월대비 저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년 신규 지정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57개 사의 지정확인서 수여식과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중소식품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57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향후 ▲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 판매관 입점 ▲ 국내외 유명박람회 참가 ▲ 온오프라인 제품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 판매관은 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현재 온오프라인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아시스마켓, AK몰, 앤드마켓, 새농, 우체국쇼핑몰의 담당자가 참석해 신규 입점 안내와 제품 품평회를 동시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신규 지정된 기업들과 다양한 의견을 수시로 교류하고, 향후 다양한 사업지원으로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우수 중소식품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형 통합돌봄 연구모임’이 지난 30일 전라북도 전주 일원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의 목적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도토리골 새뜰마을’의 성공 사례를 통해 주민돌봄지원센터의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전주지역자활센터’ 등을 벤치마킹하여 광산구만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데 있다. 현장학습에는 ‘광산형 통합돌봄 연구모임’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먼저 ‘도토리골 새뜰마을’의 조성 사례를 둘러보고 광산구에서도 도시재생 사업 추진 시 복지형 모델로 기획하여 주민돌봄지원센터를 도입하는 방안과 도입 시 지역별 거점방식, 소규모 마을별 운영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노인 의료·돌봄 체계에 어르신 일자리를 접목시킨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전주지역자활센터’를 찾아서는 천 기저귀 사업과 24시간 간병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광산구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일정을 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1~12월 난임가족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기다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임을 여성 혼자만이 짊어져야 할 부담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프로그램의 경우 직장인을 위해 야간 시간에 진행되며 ‘마크라메 가방 만들기’, ‘쿠킹클래스’, 심리상태의 객관적인 진단을 위한 ‘그림심리상담 및 부부소통법 강의’ 등의 체험 과정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난임자조모임 네이버밴드를 개설해 서로 소통 및 정보를 교류하고 ‘부부 폼롤러 필라테스 운동교실’,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용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 10가구이며, 서구에 거주하는 난임시술 대상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