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12만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 영예 상훈인 2023년 ‘시민의 상’ 주인공을 찾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총 5개 부문 ‘나주시민의 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0일까지 추천(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상훈 부문은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이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에 1명씩 선정한다. 후보 대상자는 나주시에 등록 기준지나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다. 각 부문별 공적과 관계된 기관장, 나주시 실·단·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나주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 서식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받을 수 있다. 수상자 심사를 위한 공적심사위원회는 시의회 의원 3명을 비롯해 부문별로 학식과 경험, 조예가 깊은 시민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시민의 상 수상은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해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일과 이후 다도면 강정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다도면 암정리 강정마을회관에서 윤병태 시장과 주민 간 7번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좌담회는 저녁 시간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격의 없는 대화 자리로 진행된다. 크고 작은 마을 현안,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민선 8기 소통 시책이다. 윤 시장은 해묵은 마을 현안, 생활 고충이 있지만 먼 거리, 거동 불편, 바쁜 생업 등으로 시청을 방문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왔던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매달 1회 벽·오지 마을을 우선으로 방문하고 있다. 다도면 소재지 남쪽 방향으로 2km거리에 있는 강정마을은 다도 일봉암과 깃대봉 사이에 위치해 마을 전체가 산에 둘러싸여 있어 포근한 느낌을 준다.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한 환경 덕택에 장수 마을로 유명하며 현재 30여 가구가 오순도순 화합하며 살아가고 있다. 좌담회에는 유병재 마을이장, 강재석 노인회장, 서광순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유병재 마을이장은 “수맥이 좋고 물이 계속 흘러서 강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정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한국전력 적자 경영을 이유로 한 출연금 축소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국가적 필요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설립된 대학을 법에 따라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9일 오전 광주MBC라디오 생방송 ‘시사 인터뷰, 오늘’에 출연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단순 호남이 잘 살려고 만든 단순 대학이 아니다”며 “에너지 분야에 취약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설립된 인재 양성대학”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한전 적자 구조는 근본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은 상승하는데 비해 국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그동안 판매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한전 적자 규모가 31조원에 이르는데 반해 올해 한전의 에너지공대 출연금 계획 규모는 1588억원 수준”이라며 “대학설립 과정에서 불가피한 예산 지원을 한전 적자 원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이제 막 개교 2년차 임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인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안타까운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로제비앙 아파트가 나주시 제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금연 구역 홍보·계도에 들어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로제비앙 아파트 정문에서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강동렬 보건소장, 정현 입주자대표회장과 박소준, 김강정, 김철민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전체 거주 세대 1/2이상이 동의할 시 지정한다. 전체 870세대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는 530세대(60.9%) 동의를 얻어 금연 아파트로 지정됐다. 오는 11월 14일까지 6개월 간 계도 기간을 거쳐 금연 지도·단속에 나선다. 나주시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 알림 현판 및 현수막, 금연구역 표지판 등을 지원했다. 계도 기간 이후 단지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자발적인 금연문화가 정착돼 아파트를 건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극복을 위해 마을 경로당 중심의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서비스에 본격 착수한다.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은 치매 환자들이 물리적·심리적으로 고립되거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거주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둔다. 치매 고위험군 주민 비율이 높은 마을 경로당을 치매 통합돌봄서비스 거점인 100세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 이곳으로 매주 돌봄 관리사를 파견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치매통합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한 ‘100세 돌봄 관리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돌봄 관리사들은 노인 돌봄,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3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치매 관리 최전선인 100세 안심 경로당에 파견돼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치매 사각지대 발굴과 수요응답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경로당은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 경로당 180곳(농촌형172·도시형8)을 지정해 운영된다. 한 곳당 10명씩을 돌봄 대상자로 선정해 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돌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로 순환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9월부터 신설·운행한다. 나주시는 ‘간선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택시’로 이어지는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체계 개편을 위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버스는 남평읍과 동강·공산·다도·금천·세지·봉황·다시·문평·노안면 등 12개 읍·면 소재지와 자연마을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기존 중형버스를 15인승 소형버스로 교체해 운영비와 승객 대기시간을 절감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주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에 근거해 설립된 전국의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1차 공모하고 참가자가 없을 경우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서 접수 이후 사전 정량평가로 운송사업 적격 여부를 판명한 뒤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운송사업자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 등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는 마을버스와 더불어 빛가람동 수요응답형 대중교통(나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동신대학교가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제1호 대학이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동신대 이주희 총장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주희 총장은 “나주지역 대학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기부제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기부제뿐만 아니라 나주시와 동신대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동신대학교는 5년 간 총 1000억 원 규모 지방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 30’ 선정 준비와 함께 나주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지역 관광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기관 업무협약,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 캠프 운영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나주시와 동신대, 에너지밸리 내 기업 36곳, 지원기관 22곳 관계자, 교수,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혁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역량을 키우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을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다시면이 지난해에 이어 지역 아동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공예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시면은 최근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친 라탄 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라탄 공예 체험은 다시면 지사협의 ‘다시, 꿈꾸는 공방’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도자기, 12월 유리 공예를 주제로 아동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으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여 올해는 새로운 과목인 라탄 공예를 진행했다. 다시초 3학년 한 학생은 “어려워 보였지만 이모, 삼촌들이 도와줘 나만의 라탄 바구니를 손쉽게 만들었다”며 “가족들에게 내가 만든 멋진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만 위원장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일상에서도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해준 위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발굴해 모든 면민이 행복한 다시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면은 지난 5월부터 동신대 한의학과 학생회 봉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의료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 약 달력 지원 사업 등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친환경 생활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구입비 지원한다. 총 50대 분량으로 1대당 구입비용의 5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을 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18세 이상, 나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다. 가구당 1인에 한해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 관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입해야 한다. 자전거 모델은 페달보조(PAS) 전용 방식의 150만원 이하, 자전거 도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제품이어야 한다. 해당 제품은 ‘페달과 전동기 동시 동력 작동’, ‘시속 25km 이상 운행 시 작동 금지’, ‘자전거 총중량 30kg미만’ 등의 조건이 붙는다. 나주시는 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은 후 전자 추첨을 통해 본 당첨자 50명, 예비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 당첨자 서류 탈락 및 포기 시에는 예비당첨자에게 지원 기회가 부여된다. 대상자 선정 이후 전기자전거를 구입해 증빙서류를 시청 체육진흥과 레저활동지원팀에 제출하면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공무원노조나주시지부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일심동체를 약속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나주시지부와 반부패·청렴 공동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강영구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임진광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청렴 나주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실천 협약서에는 ‘상호 존중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지역사회 공동 조성’, ‘청탁 알선 금지 등 법규 준수’, ‘청렴문화 공유·확산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조성’ 등의 실천 내용이 담겼다. 윤병태 시장은 “지부 출범 21주년을 축하드리면서 그동안 시정발전과 시민 권익,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애써온 지부장과 조합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현다”며 “지부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활기차고 청렴한 직장문화, 편안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10월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 노조와의 상시 소통을 통한 직원 근로조건 개선, 복지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매달 2회 부서로 찾아가는 간식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근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도 나주시 주민 제안 공모사업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빛가람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버스킹은 7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총 4회에 걸쳐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서 열린다. 개막 공연 및 출연진은 색소폰&트롯 ‘이수을’, 통기타 전문 버스커 ‘유투’, ‘이승호’, 대금 ‘한결후’, 해금·소리꾼 이유진의 국악 콜라보, 팝페라 ‘김아람’, 싱어송 라이터 ‘김수진’, 청년 농부이자 전라도 사투리 트롯 가수인 ‘농수로’가 무대를 꾸민다. 특히 JTBC 가수 모창 경연 프로그램인 히든싱어 이문세편 우승자 가수 ‘안웅기’가 출연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 이진우 빛가람 버스킹 사업 추진단장은 “대중가요, 국악, 성악, 팜페라, 댄스, 퍼포먼스 등 장르와 상관없이 버스킹에 참여할 버스커를 수시 모집 중”이라며 “주민 모두가 함께 놀고 즐기는 축제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호 빛가람동장은 “4만 동민들과 함께 함께 즐기는 빛가람 버스킹 공연 행사를 축하한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서 주민 공동체와 화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는 지난달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진행된 ‘나는야 꼬마작가’ 공모전 수상작 전시전을 오는 7일까지 갖는다. 2일 재단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공예주간 행사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산강과 토끼’라는 주제로 티셔츠에 섬유용 물감, 크레용을 사용해 다양한 섬유공예작품이 탄생했다. 총 1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은 심사를 통해 입상작 39점을 선정했다. 다시초교 최세흰 학생이 금상을, 빛누리초 김소유, 광주 광천초 박준우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023년 공예주간 꼬마작가 임명장이 수여되며 내년도 공모전 무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개개인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박물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