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첨단하우스 파인애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가 들어선다. 전남도 과수연구소는 해남, 완도, 나주 등 3개 시험지가 운영돼 온 가운데 연구 효율을 높이고, 노후 연구시설 개선 등을 위한 연구소 통합신설을 추진해 왔다. 과수연구소 해남 이전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 개발과 연구 분야의 중요성이 급속히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해안 지역 과수연구 거점으로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남군은 연구소 유치를 위해 관련 실과소의 협업을 통해 아열대 작물 연구의 최적지인 해남의 입지 타당성을 적극 알려왔다. 새로운 과수연구소는 2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청사와 연구동, 시험포장 등을 20만㎡ 규모로 조성하고, 2023년까지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신품종 개발 보급과 지역 적응성 연구 등을 통해 지역적, 기후적 경쟁력있는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선도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은 기후변화대응 국가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과수연구소 유치로 사업간 연계성을 확보하면서 입지 타당성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군은 국립 기후변화연구단지와 통합이전되는 과수연구소, 해남군
우이도 해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의 하얀 모래섬의 우이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자연, 동물과 다양한 식물이 공존하는 우이도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영원한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도록 조성한다. 신안군은 2019년 전라남도 가고싶은섬 가꾸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가고싶은섬 우이도를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섬 문화와 역사, 생태환경이 보존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기본 테마를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우이도 마을간 연결 도로에 영화나 에니메이션에 나오는 101마리 달마시안 점박이 개, 프란다스의 개 파트라슈, 설화와 전설에 등장하여 주인과 사람의 생명을 구한 명견 등을 형상화하고, 동물의 생명 윤리의식을 높이고 사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반려동물장묘시설(화장장, 납골당)을 확충하여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애견호텔, 애견동반 가능한 민박시설, 달뜬몰랑 산책로와 놀이터, 애견전용 풀장도 함께 설치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할 관광객 맞이를 위해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섬 주민의 자존감 향상과“개와 함
스마트관광도시 워크숍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12일 스마트관광기업, 지역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계획 수립과 정보 공유를 위한 위크숍을 개최했다. 위크숍에는 해남형 스마트관광도시에 참여할 KT, 무브, 넥스트스토리, 브라운컴퍼니, 판타즈모, 해남군관광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모 계획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컨소시엄 업체와 MOU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 웰니스 기반 체류형 관광 추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IT기업 및 디지털노마드 유치 등 계획이 제시됐다.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이영근 회장은“해남은 수도권에서 KTX로 광주까지 1시간50분, 광주에서 해남까지 버스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개별여행객들에게 다소 부담스런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며“거리적 한계를 스마트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소규모 커뮤니티 여행이나 개별 여행객들이 쉽고 간단한 모바일 예약결제를 통해 KTX+스마트모빌리티를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협약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대한민국 서남해안의 다도해를 품은 4개 지역인 신안군과 목포시, 완도군, 진도군이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함께 똘똘 뭉쳤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종식 목포시장, 봉진문 완도부군수, 정현인 진도부군수는 15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세계 섬 엑스포 유치와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남해안 섬벨트 MOU’를 체결했다. 4개 시·군은 섬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 정책 수립‧이행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세계 섬 엑스포 유치, 지속가능한 섬 발전 도모, 섬 관광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을 위해 의기투합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 목표를 위해 섬 발전 정책 관련 예산을 분담하는 한편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건의 등을 상호 협력하는 한편,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과 목포는 지난해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면서 서남해안은 대한민국 섬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면서 세계 섬 엑스포 추진이 본격화 되었다. 특히,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통해 전라남도 세계 섬 엑스포 실현을 위한 정부의 협력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독보적인 섬 자원을 보유한 전
철새도래지 방역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주요 겨울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 차량 출입을 차단한다. 축산차량 출입이 금지되는 철새도래지는 영암호와 고천암, 금호호 3개 지역으로, 진입차량에 대해 우회도로 이용과 군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소독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설치,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입간판, 플래카드 등도 철새도래지 인근과 주요도로변 133개에 설치해 출입 차단을 안내하고 있다. 출입차량에 대해서는 진입사유를 조사하고,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이 확인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국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철새 이동로인 러시아, 대만 등 4개국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철새가 남하할 경우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광역방제기와 공동방제단 차량 등을 동원해 주2회 이상 철새도래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사업소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AI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
조형물 제막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김해시와 10월 1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하고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 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상징조형물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사진전의 스케치 장면을 본떠 철제 조형물로 제작하고 기둥은 화강석 석재로 마무리하였다. 석재 기둥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문구와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따뜻한 글귀와 어록을 새겨 두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상징조형물 제막식 참석을 위해 신안군을 방문한 허성곤 김해시장 외 15명은 故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신안군과 김해시는 더불어 잘 사는 영·호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 할 계획으로 2019년 9월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신안군은 옹진군, 경산시, 강남구
땅끝순례문학관 2호 소식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과 백련재 문학의집에서 발간되는 소식지가 명품 문학잡지 못지않은 수준높은 작품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소식과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 작가들의 글을 수록한 소식지를 올해부터 발행하고 있다. 여름호에 이어 3개월 만에 발간된 가을호 소식지에는 해남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신작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학작가들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할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백련재 문학의 집’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참여, 총 8실의 창작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소식지에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송기원), △나의 시작(박병두), △쓸쓸함의 등거리(정택진), △불꽃(이정모) 등 작가들이 백련재 문학의 집에 머물며 직접 창작한 작품을 실었다. 또한 문학관 소장 유물에 이야기를 더한 이원화 작가의 스토리텔링 원고‘언어의 신 서정시인 박성룡’도 흥미를 더하고 있다. 모두 높은 작품성을 갖춘 글들로 고품격 문학잡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식지는 1년에 네 차례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앞서 1호 소식
재난안전 대책회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12일부터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재개하고, 방문판매를 제외한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도 재개한다. 이에따라 관내 589개 경로당을 비롯해 공중목욕장, 사회복지시설, 우슬체육센터와 스포츠 시설 등 공공시설이 1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해남 공룡박물관, 고산유적지, 두륜미로파크, 양한묵 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를 개방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우슬경기장 등 9개소의 실외 체육시설도 재개관했다. 이번 조치로 군 문화예술회관과 ㄱ미술관, 땅끝오토캠핑장, 땅끝황토나라테마촌, 두륜미로파크 체험관, 흑석산 자연휴양림도 운영을 재개한다. 또한 실내 50인, 실외 100인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가 허용되며,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11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이 재개된다. 다만 일부 대규모의 행사와 고위험시설 이용시 시설면적당 인원을 제한하고, 고위험시설 중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간 거리 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은 계
1004섬 신안군은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0월 18일(일)까지 3일간 비대면 온택트로 즐기는「2020 소금박람회」를 해양수산부·전라남도·신안군·영광군과 공동 개최한다. 소금박람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소금박람회는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2020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선물한 건강한 맛, 명품 천일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명품 천일염을 온라인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유행으로 개인의 위생과 면역력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즈음 천일염을 사용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 한의학 박사가 들려주는 건강한 천일염 특강, 천일염 랜선골든벨 이외에도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천일염 사용법 등 소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개그맨 권진영과 임혁필의 “소금 길 따라 떠나는 소소한 즐방, 먹방!”은 실시간 랜선 투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국내 최초의 염전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 지역 특산물 및 각종 먹거리 등을 소개하여 현장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밀 수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올해 초과 생산된 밀 300톤 전량을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수매했다. 이번에 수매한 밀은 계약대비 초과생산으로 인해 팔지 못하고 농가에 보관하고 있던 물량이다. 2020년산 밀은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의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난 상황으로, 농협 등과 계약한 물량 이외의 물량은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남도에 대책 방안을 건의,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비계약분 매입계획 통보에 따라 전량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 매입품종은 조경과 금강이며, 매입가격은 가마당(40㎏ 기준) 양호등급은 3만 9,000원, 보통등급은 3만 5,100원에 수매한다. 검사결과 대부분 양호등급을 받았으며 수매를 통해 3억여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의 밀 재배면적은 745ha로 전국 최대 우리밀 주산지로서,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4개소의 전문생산단지에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전문 단지 육성 등 지속적인 고품질 밀 생산을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경쟁력 및 생산성 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압해농협의‘무화과’, 신안농협의 ‘대파’작목에 대하여 2021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2개 경영체 모두 선정되어 2022년까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압해농협(조합장 천성태)에서는‘무화과’작목에 대해서 컨설팅, 조직화 교육 등 역량강화와 저온저장고 및 저온선별장 시설이 완공되는 2022년부터는 고품질 향상 및 공동출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하여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안농협(조합장 이동치)은 ‘대파’에 대해서 공동경영체 육성과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향상 및 선별포장시설, 저온냉동탑차, 지게차 등 각종 기계장비 지원으로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장경쟁력 확보와 지역 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의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채소류, 잡곡류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산지조직화 및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생물 배양관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본격적인 배추 성장 시기를 맞아 해충예방균인 BT균을 배양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BT균은 살충성 독소를 생산하는 미생물로 곤충에만 작용을 하고 사람이나 가축, 식물에 대해서는 무해한 천연 살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나방목에 효과가 높아 애벌레 단계에서 배추 나방 등을 퇴치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정식기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T균 등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해 고품질 배추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공급량은 관내 4,000여 농가, 600ha 면적 분량으로, BT균 사용요령 교육과 함께 농가 수요량 증가에 따라 추가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위해 연간 600톤 규모의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해남군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유특허 미생물 생산기술을 무상으로 기술이전 받아 고초균, 광합성균 등 시기에 맞는 미생물 6종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한 탄저 예방균과 돌발 해충에 대비한 BT균, 인삼뿌리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