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목두루미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내에서 매우 희귀하게 관찰되는 검은목두루미 2개체가 신안에서 확인되었다고 3일 밝혔다. 검은목두루미는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부터 시베리아 콜미마천 유역에서 번식하고, 남유럽, 아프리카 북동부, 인도 북부, 중국,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철새로 찾아오며, 10월 하순에서 3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주로 하구, 논 등 습지에서 서식하며 흑두루미, 재두루미 무리에 섞여 월동하는 경우가 많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 제451호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국내에서는 철원, 파주, 천수만, 순천만 등지에서 관찰되며,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는 10개체 미만으로 매우 희귀하게 관찰되는 종이다. 지난 12월 1일 검은목두루미 2개체가 신안 압해도 논 습지에서 확인되었다. 이번에 관찰된 검은목두루미는 신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이며, 월동지로 이동 중 휴식을 위해 잠시 중간기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겨울내 월동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한 압해도에서는 멸종위기Ⅰ급 황새와 저어새, Ⅱ급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저어새가 도래해 월동 중
신안군 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소득지원을 위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개 사업에 1,7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월 30시간 참여하면 매달 활동비 27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취업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2일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명군수는 군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어 3차 대유행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조치를 강력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년여간 지속된 코로나 방역에 따른 피로도가 가중되고, 감염위험에 대한 불감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이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면서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수칙을 소홀히 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되돌아 볼 것을 당부했다. 명군수는“혹시나 하는 방심이 코로나 확산의 주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신속한 검사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외출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송년회 등 연말모임은 전화나 SNS 등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최근 확진자가 해남을 다녀간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업소와 상점에서는 업소내 마스크
안산시 김장김치 전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배추로 만든 명품 김장김치가 수도권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해남군은 12월 1~2일 경기도 안산시와 안양시를 잇따라 찾아 김장김치 3,000㎏과 6,250㎏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해남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수도권에서 열린 해남 배추 및 김장김치 특판전이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열리지 못함에 따라 해남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재료비 등 소요 예산은 해남군과 양 시가 50%씩 부담해 마련됐으며, 화원농협과 해남군 여성단체 협의회 등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김치를 제조했다. 1일 열린 나눔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화섭 안산시장, 해남 화원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농수특산물 판로확보 등 적극적인 교류, 협력으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안산시는 해남군의 자매결연 도시로서 지난 11월 열린 해남미남축제의 오프라인 행사로 미남도시락 5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안양시는 호남 및 해남 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해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명
동백꽃 전시포스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전남 신안군은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애기동백꽃 회화전을 연다. 지난해 전시를 열었던 허주 강종렬 작가를 비롯하여 우암 박용규 화백, 목판화의 대가 홍선웅 등 13명의 작가 작품 43점이 전시된다. 본 전시에 맞추어 새롭게 제작된 신작이 대부분이나 오랫동안 동백을 그린 작가들의 애장 작품도 포함되어있다. ‘바다 위 천사의 정원’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애기동백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전통목판화연구자이자 목판화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홍선웅 작가가 출품한 ‘산다화’는 애기동백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국토’ 연작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 일대를 목판에 담아온 김억 작가는 미지의 공간인 신안을 새롭게 만나 섬과 애기동백 신작을 선보인다. 저녁노을미술관 설립에 큰 역할을 한 우암 박용규 화백도 10m에 이르는 대작을 새롭게 제작하여 전시한다. 박우량 군수는 “겨울꽃의 대명사인 애기동백 개화에 맞춰 관람객에게 18,000그루의 애기동백과 예술로 꽃피운 작품을 관람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치매어르신 안부살피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 환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동절기 재가 치매환자 안부살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군 보건소 직원들로 방문팀을 구성, 독거 노인과 부부 치매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시 각종 치매 상담은 물론 체온 측정 및 코로나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치매노인들의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색칠 공부, 칠교놀이 세트와 함께 파스, 마스크 등‘코로나19 극복 가족 희망 키트’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의하면 해남군 관내 치매환자 수는 약 2,683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해남군 60세 이상 주민의 약 9.55%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치매환자를 발굴, 1,924명을 등록·관리하는 한편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치매환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동절기 철저한 재가 치매환자 안부살
희망나눔캠페인 현수막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62일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이 후원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전 군민의 나눔 참여를 통한 자발적인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성금은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 등에서 접수하며, 우리 지역에 모금된 성금은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과 같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으로 지원된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서 1억 7천만원을 모금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사회복지시설 물품 등을 지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 흑산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민경심)에서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흑산면종합복지회관에서「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흑산면여성단체협의회원을 비롯 자원봉사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 1,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취약계층 450세대에 전달하였다. 민경심 회장은“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시기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비록 참여를 못하였지만 김장에 필요한 부재료를 후원해 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길호 흑산면장은“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사업을 지원한다.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다.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유발 이유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상태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여전히 남아있어 안정적인 관리와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해남군은 2011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내년에는 총 사업비 15억 5,584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29동의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이며, 슬레이트의 철거, 운반, 처리, 개량 등에 드는 비용이 지원된다. 가구당 주택철거는 최대 344만원, 비주택철거(공장제외)는 최대 172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붕개량사업은 노후슬레이트 철거 대상자 중 가구당 최대 344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선착순 신청으로 해당 건축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교통과(☎061
부채 옥낙관 (김육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해남군 명인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명인으로 지정된 김육남 명인, 박윤옥 명인, 박상훈 명인(이상 옥공예), 정기봉 명인(도자기공예) 등 4명의 공예 명장들의 옥공예와 녹청자 작품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육남, 박윤옥, 박상훈 명인은 황산면 옥동에서 옥공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인근 옥매산에서 나온 곱돌로 만든 옥돌공예 특산품은 60~70년대 최고의 명성을 떨쳤다. 수입산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줄었지만 현재도 전국 최고의 옥공예 장인으로 꼽히고 있다. 황산면에서 화원요를 운영하고 있는 정기봉 명인은 4대째 도예의 가업을 잇고 있다. 전남 1호 공예명장으로 전통이 살아있으면서도 현대적 미감이 교차된 녹청자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국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다. 전시회에서는 명인들의 대표작을 전시할 계획으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해남 옥공예와 도자기 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명인들의 작업실을 탐방한 인터뷰 영상과 함께 2021년
왕새우양식장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양식새우의 최대 주산지인 신안군이 왕새우양식(1980년대부터 시작) 사상 처음금년에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저수온과 새우종묘 수급 문제로 전년도 입식시기(4월중순~5월초순)에 비해 다소 늦은 입식과 입식초기 산발적인 폐사로 양식작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일부 양식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식장이 평년작을 웃도는 작황을 보였다. 특히, 타 지역의 대량폐사 및 냉동새우 수입물량 감소 등으로 인한 국내시장 수급 물량 부족으로 대부분의 유통업체(활어차)들이 신안군 양식새우에 의존 하다보니, 전년도에 비해 새우가격이 높게 형성, 생산고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안군의 새우양식은 272어가(338개소, 894ha)가 종사하고 있으며, 전년도 기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할 정도로, 신안군의 양식품종 중 두 번째로 높은 생산고를 올리고 있으며, 또한 최단기간(5~6개월 소요)의 양식품종이다 보니 어업인은 물론 귀어자들로부터 선호도가 가장 높다. 신안군은 민선7기 들어 새우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새우양식 전문인력 육성, 양식사료,기자재 공동구매 등 다양한 시책
해남 우슬경기장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해남군수 명현관)이 제2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에서 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은 국민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치단체, 유관기관,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포츠 활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생활 스포츠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며, 각종 스포츠 대회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마케팅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해남군은 해남군체육회, 해남군장애인체육회,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 등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 스포츠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40여개의 생활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제2스포츠타운 조성, 복합체육문화센터 및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우슬소프트테니스장 비가림시설, 우슬경기장 관람석 리모델링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