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오는 11월 중순까지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굿모닝 양림 등 가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제2회 성거사지 오층 석탑 다례제 및 평안기원대제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공원 내 성거사지 오층석탑 경내에서 펼쳐진다. 광주불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에서 1,000여년의 긴 역사를 함께해 온 성거사지 오층석탑의 의미를 일깨우고, 광주 발전과 관내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거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전기 석탑으로, 광주공원의 경우 산의 모양이 거북처럼 생긴 것에 유래해 성거산(聖居山)으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일에는 친환경 축제인 ‘제2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을 만날 수 있다.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과 노대 호수공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분적산 어린이 그림대회를 비롯해 분적산 트레킹, 숲속 요가교실 및 버스킹, 보물찾기, 푸른숲 물빛음악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이 주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는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관내 주민 모두가 노래로 하나가 되는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 1995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지역사회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발굴 및 확산 차원에서 올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재생에너지 공작소 조성 완료에 발맞춰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15일 “지역사회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민간협력 사업으로 양림동 소재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건물 3층에 재생에너지 공작소를 조성했다”며 “10월 한달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솔라 오븐과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 및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운영하며, 체험 활동은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참여할 수 있다. 유치부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탄소가 어떻게 배출되는지 그 과정을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반죽으로 샴푸 비누를 만들고, 건물 옥상에서 태양열에 달궈진 오븐으로 계란 굽기 체험을 하게 된다. 초등부 학생들은 재생에너지의 종류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우유팩과 요구르트, 요플레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구립도서관 3곳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 및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모래 위에 펼쳐지는 그림책 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6세 아이부터 초등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2부에서는 손가락 붓을 이용한 기초 드로잉 등 샌드아트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곳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9월 30일까지 책의 서평을 읽고 난 뒤 나열된 초성 글자로 해당 책의 제목을 완성하는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푸른길 도서관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체험형 마술쇼와 인형극을 결합한 ‘하마야, 일어나’ 공연이 펼쳐진다. 4세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연 시간은 1시간 가량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북 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엄마의 어휘력’ 등을 집필한 표유진 작가가 강연에 나서며, 영유아의 발달 단계별로 아이 교육에 필요한 부모의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광주 상생카드 할인이 다음 달 초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 489억 원을 편성해 상생카드 할인을 재개하기로 하고, 그동안 선불카드 50만 원, 체크카드 50만 원 등 월 충전·사용액 100만 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었던 것을 카드 구분 없이 50만원 한도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5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상생카드 운용사인 광주은행의 시스템 정비 작업에 한달 가량이 필요해 할인은 다음 달 초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상생카드 할인을 위해 월 100억∼130억 원이 소요됐던 점을 고려하면 연말 무렵에는 예산이 모두 소진될 수도 있다고 보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해 할인이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 상생카드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작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했고 그동안 발행·충전 규모는 2019년 863억 원, 2020년 8,641억 원, 지난해 1조 2,230억 원이었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가 오는 19일 새롭게 문을 연다. 남구는 14일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으로 유안근린공원 내에 조성한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했다”며 “오는 19일부터 신청사에서 각종 민원업무 등 행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7월에 이뤄진 민선 7기 김병내 구청장의 첫 번째 동별 방문 자리에서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건의에 따른 것으로, 당시 행정복지센터는 낡고 오래된 데다 주차 공간도 협소해 이용상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비 80억원 가량을 확보, 지난 2019년 1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3년여간 건립 공사를 추진해 왔다. 최근 완공한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는 지하 2층에 지상 2층 규모로, 유안근린공원 지하 주차장 및 산책로와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하 2층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는 전용 공간으로, 생활문화센터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댄스와 악기 등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자율근무 체계를 확대하는 정부의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 추진에 발맞춰 시간 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 근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야근을 줄이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출,퇴근을 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도 도모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13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고, 회사와 가정 등에서 조화로운 삶을 병행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한다”며 “눈치 보기를 없애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확대 실시가 이뤄진 배경은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내놓은 기본계획 방침에 유연근무제가 포함돼 있고, 업무 효율 및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김병내 구청장의 특별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7월부터 현안업무 회의 등 여러 자리에서 3차례에 걸쳐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시차 출퇴근에 나서고, 유연근무제 확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유연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구청장을 비롯해 국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통일 올레 걷기 행사가 오는 9월 16일 대촌 들녘에서 펼쳐진다. 13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민 걷기운동인 남구 통일 올레 걷기가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포충사 및 제봉산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벌써 3번째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및 남구청 대외협력실 전화로 매월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길을 걸으며 통일을 이야기하는 노변정담(路邊情談)을 비롯해 문화 공연을 관람하며, 통일 및 역사 분야 해설사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이날 통일 올레 걷기 구간은 포충사에서 출발해 제봉산 정상, 편백림 데크로드, 포충사로 이어지는 코스다. 중간 기점인 편백림 데크로드에서는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북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통일 올레 걷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6월 10일 백운광장에서 ‘남구 통일 올레 걷기’ 발대식을 시작으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아이폰 사용자들도 국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애플페이’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내용을 두고 애플 측과 계약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도입이 확정될 경우 NFC(근접무선통신)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르면 연내 애플페이 시범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NFC는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실물카드가 없더라도 NFC 호환 단말기에 휴대전화를 대는 것만으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한다. 국내에선 일부 편의점과 일부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비자사의 비접촉식 결제시스템과 호환되는 NFC 단말기를 도입 중이다. 국내 NFC 단말기 보급이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독점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대형 카드 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서비스가 우선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타진해왔지만 높은 수수료 부담과 NFC 단말기 보급 문제 등 현실적 장벽에 막혀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걷기운동 생활화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푸른길 산책로 코스를 비롯해 양림동 스탬프 투어 등 매월 각각의 코스를 선정해 가장 많은 걸음을 내딛은 주민을 걷기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남구는 7일 “주민들의 생활 속 걷기 운동 실천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워크온 사업을 추진한다”며 “9월 한달간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워크온 앱을 통한 각종 챌린지를 개최하고, 매월 그룹별 기준 걸음 수를 반영해 걷기왕도 선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크온 프로그램은 걷기를 비롯한 신체활동 장려로 참가자의 생활습관을 바꾸고, 비만 및 우울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 관리를 돕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걸음 수 및 걸음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고, 걷기 챌린지 참여를 통해 건강 및 목표 달성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이달 말까지 워크온 가입 이벤트를 개최해 가입 대상자 400명을 추첨으로 선발,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9월 한달간 ‘양림동 스탬프 투어’와 ‘푸른길 따라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광주시민들에게 자연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3년만에 재개한다. 남구는 6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각 요일별 250명씩 총 500명이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참가 인원은 체험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50명으로 제한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연계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촌천 수변 반딧불이 탐방로 2.5㎞를 탐방하며, 체험 시작 전 집결지에 모여 반딧불이 그리기 및 풍선아트 등 부대 행사를 비롯해 칠석보 인근에서는 천체망원경 별자리 체험도 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생태체험 참여시 반딧불이 생태환경에 저해되는 핸드폰 빛 차단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야간에 체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이달 말 예정인 제2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인 분적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제2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쉼터 및 노대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화 공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분적산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적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광주권역에 소재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원생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유치부와 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3개다. 참가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제출하거나, 남구청 7층 문화관광과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총 27명(각 부문 9명씩)을 선발해 광주광역시장상 및 광주교육감상, 광주광역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남구청장상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민선 8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공약 실천계획 검토 및 이행 평가를 담당하는 주민배심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주민배심원단은 공약 이행여부를 일반 주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달여간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 1‧2차 선발 과정을 거쳐 주민배심원 35명을 최종 확정했다. 선발 과정은 1차로 연령과 성별, 동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출 및 참여의향 조사로 진행됐으며, 주민 188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2차 선발과정은 전화 면접으로, 배심원단 운영 목적 및 구정에 대한 참여 의향 등을 심사해 높은 점수를 받은 주민들이 낙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와 함께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또 오는 15일 예정인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로 배분된 공약사업 검증을 위해 구청 해당 사업부서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질의 및 설명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