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고흥군농산물수출개척단』출정식을 17일에 갖고 1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체코, 이탈리아) 방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고흥군농산물수출개척단’은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리미니, 체코의 프라하, 플젠 등 2개국 4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미팅 또는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고흥 농산물을 홍보하고 수출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탈리아 리미니시의 프로모션에서는 올해 1월에 위촉한 고흥유자 홍보대사 ‘카를로타 마리아니’ 의 고흥유자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현지 바이어, 차・음료분야 유명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유자레시피 시식행사, 유자 칵테일, 음료 시연행사 등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농산물 시장개척단은 고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유럽에 널리 알려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고흥 농산물 수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개척단에 함께 참가한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일본이나 미국은 약 30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팔영체육관 등에서 열린'제1회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우주항공 경진대회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학생들에게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이 주최, (사)우주사랑연구회가 주관했으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150여 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로켓, 물로켓, 고무동력기, 전동비행기, 코딩드론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각 종목 성적우수 학생 40명에게는 상장 수여와 더불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20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경연결과는 현직교사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제작점수 및 발사(비행)점수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심사결과에 따른 상장은 추후 각 학교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군은 우주항공 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창의교실과 과학캠프, 석학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매년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녹동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98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녹동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녹동천은 협소한 하폭과 공용터미널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2007년 태풍 ‘나리’를 전후로 침수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상습 침수지역 개선대책이 시급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녹동 시가지를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녹동천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 사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근본적인 침수 원인분석부터 시작해 철저한 사전준비로 공모사업 평가위원들을 설득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고,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2023년부터 4년간 사업비 498억 원을 투입해 녹동천 호안정비 1.9㎞, 배수펌프장 1개소와 우회배수로 1.13㎞ 신설 등 항구적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녹동천 주변 904명의 인명과 425동의 주택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이장단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등 대서면의 모든 인적 안전망을 총 동원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서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서 지난 14일 인적 안전망 위원들을 대상으로 방문 절차,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단 한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도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도 결의했다. 면은 마을주민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복지이장과 인적 안전망 위원이 2인 1조로 독거노인, 장애인,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및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위기사유가 조금이라도 감지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공적지원 및 민간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춘옥 대서면장은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고흥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인적 안전망 위원 여러분이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의 감성 치유를 위해 지난 1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치유(healing) 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교실은 주민의 불안정한 심리와 정서를 치유하고, 이웃과 소통의 장을 열어 사회적 소외감을 없애며 보고ㆍ듣고ㆍ느끼고ㆍ만들어 보는 “배움”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여 자존감 회복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우울척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 아로마 향기치료, 치유식물 화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치유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해 보니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며,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또 하나의 가족인 치유식물 화분이 생겨서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도덕면장(명창조)는 “현금과 현물만을 나누는 수동형 복지패러다임을 능동적 참여형 복지패러다임으로 전환시켜 한정된 재화의 나눔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공감과 감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복지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소외감 없는 행복한 도덕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광주・전남권 대형유통업체인 광주원예농협과 ‘고흥 원예농산물 납품・유통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상생협약은 군의 원예농산물 판로개척 일환으로 마련됐고 앞으로 품질 좋은 원예농산물 납품과 유통에 상호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로 사시사철 품질 좋고 다양한 품종의 원예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판로처가 없어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며, “원예농산물 유통분야로 규모 있는 광주원예농협과의 협약으로 우리군 원예농산물 판로개척의 대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원예농협 정일기 조합장은 “쌀값하락 및 일손 부족 등으로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이 농가에 큰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며, “고흥 원예농산물이 시장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납품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식에 참석한 명현호 흥양원예작목회장은 “군에서 농가를 위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힘써 주심에 매우 감사하고,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원예농산물 생산에 최선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6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최고의 친절, 환한 미소로 감동 주는 고흥'주제로 친절서비스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은 친절서비스ㆍ위생실천 다짐 결의문을 채택하여 음식점 종사자들이 자발적인 친절의식을 갖고 이용객들의 감동을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해 친절서비스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음식은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이고 고흥군 이미지는 음식점의 손맛과 친절한 미소에서 시작된다” 며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맛있는 고흥의 음식과 친절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친절·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만들어 음식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음식점 친절서비스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만남을 요구하며 스토킹해왔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교통공사 전 직원인 전모(31)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전씨는 당시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A씨를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에 찔린 A씨는 화장실에 있는 콜폰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역사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 시민 1명이 현장에서 전씨를 진압해 경찰에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약 2시간 반 뒤인 오후 11시30분쯤 숨졌다. 피해자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전씨는 2019년 피해자가 사적인 만남을 거부하자 그때부터 "만나달라", "내게 (불법촬영) 영상이 있다"며 협박과 함께 피해자를 스토킹해온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피해자는 해당 재판의 1심 선고일(15일)을 하루 앞둔 14일 전씨의 흉기에 끝내 목숨을 잃었다.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7일 A씨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촬영물 등 이용강요)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법원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됐을 때 중증화될 위험이 큰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 10월 5일부터 만 9~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순차적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은 코로나19 예방과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고려하고 혼잡을 피하고자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연령대별 분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만 60세 이상 군민에 대해서는 10월 2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무료 접종에서 제외된 접종 희망자(만 14~59세)에 대해서도 10,500원의 접종비로 선착순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상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성범죄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 A씨가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경기 시흥에서 여수경찰서로 압송 중이었다. 여수 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해 경찰들과 함께 내리는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해지자 그 틈을 타 A씨가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도주 당시 한 손에만 수갑을 차고 있었다. 이송 과정에서 수갑이 헐겁게 채워져 손을 빼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동대를 동원해 경찰은 도주한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한 손에 채워진 수갑을 제거하기 위해 철물점을 찾을 가능성을 높게 두고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도 괴한이 난입해 화살총을 쏘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현장 부실대응 논란이 불거진 바 있었다. 또다시 피의자를 놓친 경찰의 허술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경찰서(서장 장승명)는 9월 14일 오전 11시경 실종 신고된 마을 노인 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대서면 마을 이장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A 씨는 8. 28. 10:40경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정모(80대, 남) 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할아버지가 평소 자주 다니던 길을 안내하는 등 수색에 적극 협조하여 실종 7시간만에 마을 뒷산에서 발견하였다. 장승명 서장은 “우리 지역 특성상 고령인구가 많아 미귀가 실종사건이 자주 발생하는데 평소 자주 다니는 동선이나 행동 특성, 목격자의 진술이 수색 구역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농번기철을 감안하여 직접 대서파출소를 방문하여 감사장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조하여 치매노인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스마트워치 지급 등 실종사건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9월 14일(수) 조성초․조성남초에서 작은학교 이음망을 통해, 찾아가는 보성소리 체험 ‘소풍(소리와 풍류)’과 ‘의향 보성 톺아보기’를 전개하여 지속가능한 미래학교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인구소멸로 인한 미래학교를 위해 작은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보성교육지원청은 작은학교 이음망을 구축하여 인접해 있는 작은학교를 짝꿍학교로 묶어 두 학교간, 학년군 단위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성초•조성남초 1~2학년, 5~6학년은 통학버스를 이용해 중심학교(조성남초)로 이동한 후 학년군별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소풍’은 1학기 3~4학년, 2학기 1~2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출신 국악 예술인 강사 3명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전통악기와 보성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조성남초 다목적실에서는 통합교과와 연계한 ‘소고로 장단치기’, 국악 동요 ‘왕도토리’ 부르고 종이접기 해보기 등 활동 중심 수업이 이루어졌다. ‘의향 보성 톺아보기’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 유적지(의향 1길~6길)를 지역 출신 퇴임교원 해설사와 함께 톺아보며(자세히 들여다보다) 보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