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21일부터 실시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으로 감염병 사전 예방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됐을 때 중증화될 위험이 큰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 10월 5일부터 만 9~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순차적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은 코로나19 예방과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고려하고 혼잡을 피하고자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연령대별 분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만 60세 이상 군민에 대해서는 10월 2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무료 접종에서 제외된 접종 희망자(만 14~59세)에 대해서도 10,500원의 접종비로 선착순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임산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꼭 받을 것을 권장하며, 접종 쏠림 현상과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접종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위탁의료기관 안내는 보건소나 군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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