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흥군 통계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질환에 의한 감염병 환자 가운데 농업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농번기철 야외 농작업을 주로 하는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긴 옷 등 올바른 작업복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뿌리기 ▲활동 후 농작업이 끝나면 즉시 샤워하기 ▲일상복과 구분하여 작업복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렸거나 몸에 진드기가 기생한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잠복기 2주 동안은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여성단체회장 및 회원, 양성평등 유공자,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흥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의식 향상과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과 행복한 삶’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연숙 여성단체 협의회장은“여성과 남성이 차별이나 편견 없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평가받고 대우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족이 행복하고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고흥을 완성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성평등 정책 기반 구축과 군민 모두가 존중받고 각자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시·발굴조사가 이뤄진 ‘고흥 봉림리 봉림고분군’에서 고흥지역의 독특한 고분문화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시·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조사결과 삼국시대 석실묘 3기와 고려시대 석곽묘 1기가 발견됐으며, 석실묘의 경우 최근에 조사된 도화면 소재 봉룡 및 서오치고분의 규모와 축조방식에서 유사한 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봉림고분군은 고흥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고분 양식으로 여러 고분이 모여 있는 군집분으로 확인된 첫 사례다. 매장주체부의 축조양상, 고분 둘레를 돌로 두른 호석과 돌을 주변부에서 중앙부까지 차곡차곡 쌓은 즙석분 형태를 보이는 양상 등 다양한 문화가 한 무덤에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를 보여 고흥군 일대에 독자적인 문화권을 이루는 세력이 있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를 진행한 순천대학교박물관 관계자는 “고흥 봉룡고분과 서오치고분을 비롯해 봉림리 고분군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특한 지역 양식을 보여주는 고흥군의 고대 문화양상을 조명할 수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년 전남 귀농산어촌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130여 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귀농귀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 상담하고 지자체별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고흥군은 “우주로 가는 출발지 고흥, 귀농어귀촌인의 정착지 고흥”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귀농어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고흥만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제도를 홍보하며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고흥 정착에 성공한 선도농업인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도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30일에는 지자체 특강에 나서 고흥의 생활여건과 귀농귀촌 제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는 고흥군수협, 땡유팜, 하루애꽃, 고흥백향과, 생태농원소향, 순옥수산, 바담수산·고흥수산 등 7개 업체가 농수산물 홍보관 운영에 참가해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고흥의 우수 농수산물을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지난 9월 26일(월)에 청렴리더현장지원단을 주축으로 한 청렴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원단은 두세명씩 조를 이뤄 상가를 방문하여 생활사를 나누고 교육현장의 청렴정책을 전파하는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활기찬 발걸음으로 거리를 걸으며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에게 청렴한 구례교육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데 전념했다. 이용객의 발길이 뜸한 외진 상가에 지원단의 방문은 또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반기는 이웃들과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따듯함을 나누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주무관은 “청렴한 삶은 멀리 있지 않고 늘상 우리 주변에 녹아있는데 이렇게 청렴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주변에 알리는 행사도 때로는 필요한 것 같다. 가을이 되어 다양한 콘서트가 지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청렴 캠페인이 이루어져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캠페인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청렴정책과 발맞춰 청렴버스운영, UCC제작 등 활발하게 청렴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공영민 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이 9월 18일부터 5박 7일간 체코(플젠, 프라하), 이탈리아(밀나노, 리미니) 등 유럽 출장을 통해 총 53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글로벌 대형 유통사와 공조 관계를 맺는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체코에서 YUZU㈜와 미화 210만 불, 케이터링(단체급식) 전문회사인 베이직크루㈜와 90만 불, 뉴트리션프로㈜와 140만 불,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Summertrade)社와 90만 불 등의 수출 협약과 수출업체 보호를 위한 유럽현지 법무법인 이오라(Iora legal s.r.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각종 식자재, 케이터링(단체급식), 밀키트 등의 상품을 유럽에서 전문으로 유통하는 5개 현지 회사들과의 공급 협약을 통해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식품시장에 고흥 유자와 생강이 식재료로 공급된다는 점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와 생강이 단순 차가 아닌 식재료로 유럽에 수출되고, 유럽인들 식탁에 유자와 생강이 식재료 소스로 올라가는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과 유럽(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늦은 밤 전남 고흥의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31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26일 오전 0시 53분께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주·야간 교대로 화재 현장에 소방관 49명, 진화 장비 15대 등을 상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은 20% 가량이며, 야적장 내 쌓여있던 쓰레기 3000t이 타면서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광주지역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아왔다는 진정이 제기돼 광주시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광주시교육청은 모 고교 야구부 감독 A씨가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학부모들 명의의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지난 14일 낸 진정서에서 야구부 감독 A씨의 향응 접대·금전투자 요청 등 비리 내용을 알렸다. 시교육청은 진정 내용을 토대로 사실 여부 파악을 위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또 감사와 동시에 부정청탁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자료 분석과 고소인 조사 등을 거쳐 A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진정서 내용에 사인 간 거래 등 감사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022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수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지난 24일 군립남부도서관에서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은 군민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 생활화를 통한 군민 정서 함양을 위해 전남도에서 선정한 ‘2022 올해의 책’을 군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군은 전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한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운영 지자체로 이번에 선정돼 고흥군립남부도서관 주관으로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별빛 전사 소은하, 2020년'의 저자 전수경 작가를 초청해, “우리는 모두 빛나는 별이다”는 주제로 과학과 소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수경 작가는 1부 ‘과학과 문학의 만남’ 편에서 최신 과학뉴스 살펴보기, SF(Science Fiction)란 무엇인가, 과학과 문학을 함께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고, 2부 ‘동화 '별빛 전사 소은하' 탐구’ 편에서는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고민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책에 대해 궁금했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7일 고흥읍소재지 일원에서 전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고흥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75명이 참여한 가운데'고맙습니다'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교통사고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 전단지, 홍보용품 등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금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안 하기 △불법 주·정차 금지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 누구나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제보할 것을 함께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교통안전 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며 지역 안전문화 분위기 정착에 군민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민선 8기 군정 구체화와 비전 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내년도 신규사업 150개, 공약사업 100개 등 총 563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원확보 방안, 기대 효과 등이 세밀히 점검되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보고회 기간,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사업으로는 ▲우주탐사 달 착륙선 시험시설 설치 ▲남해안권 통합 드론 실증기반 구축 ▲고흥 생태 예술 비엔날레 개최 ▲녹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친환경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치유‧체험 융복합형 축산 산업 유치 ▲고흥 관문 상징물 설치 등이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예년과는 달리 2024년 국고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와 병행해 개최되는데, 이는 지역의 변화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해 온 공영민 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번에 발굴된 국고건의사업은 ▲우도 지중해 치유아지트 육성 ▲청년농 대상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드론 부품 융합지원센터 조성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증축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수 변동 추이, 교원 수급 상황 및 학생배치시설 현황 등을 반영해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해 최종 확정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 동안 학생 수와 학급 수 등을 예측하는 것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각종 교육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3~2027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점차 줄이되 일시적인 학생 수 증가로 교실 부족 시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이정선 교육감 공약인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우선 배치를 위해 2023학년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는 현재 기준(학급당 26명)을 유지하다가 2024학년도부터 25명으로 배치한다. 고등학교(일반고)는 2023학년도 신입생 증가로 27.5명, 2024학년도 27명, 2025학년도부터 1명이 감소한 26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중·고 학생수는 2022년 169,208명 대비 2027년 14.1%가 감소한 145,282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