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폐기물 야적장서 화재…31시간 넘게 진화작업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늦은 밤 전남 고흥의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31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26일 오전 0시 53분께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주·야간 교대로 화재 현장에 소방관 49명, 진화 장비 15대 등을 상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은 20% 가량이며, 야적장 내 쌓여있던 쓰레기 3000t이 타면서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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