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23일 화순축협에서 화순축산단체협의회 회장단과 관계자 등 15여 명과 만나 축산 분야 발전방안, 지원 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축산단체협의회는 축사지붕 태양광 설치 거리제한 완화, 가축분뇨처리비 지원금 증액, 가축소득시설 지원 등을 요청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지붕 태양광 설치와 관련 "태양광 사업자는 관련 규정을 강화할 계획이고, 기존 5년 이상 경영한 축산 농가가 설치할 경우 규정을 완화하는 쪽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처리비 지원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증액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대형 환풍기 구입비 지원과 가축소독시설 지원에 대해서는 전남도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16일부터 23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순군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 22개 시·군 릴레이 플로깅 행사에 20번째로 참여했다. 플로깅 행사는 알메로살림문화마을, 오프더플라스틱, (사)한국부인회화순군지회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동구리 호수공원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주변에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나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리는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 화순을 위한 환경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운영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역량강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잘 팔리는 강소농 디자인과 마케팅’을 주제로 운영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역량강화교육이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끝났다. 이달 3일부터 시작한 역량강화교육은 매주 1회씩 4주간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 넓히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과 우수 마케팅 사례 분석 ▲최신 소비트렌드 이해 ▲나에게 맞는 마케팅 방향 설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강 농가들은 브랜드 네이밍, 로고를 제작하고 농가별 차별화된 포인트와 스토리를 특성화 한 감성어필 홍보물을 제작했다. 군은 제작물을 11월 농촌진흥청 주최 ‘강소농대전’에 출품해 각 농가의 역량과 우수 농산물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역량강화교육이 강소농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강소농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다양한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강소농 450여 명을 발굴, 지원해 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오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역 표본가구로 선정된 828가구를 방문, ‘2022년 전라남도·화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의 흐름을 조사해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상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정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지역 표본가구로 선정된 828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다.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전라남도 공통항목 30개와 인구, 주거·교통, 환경, 사회·복지, 여가·문화 등 화순군 특성항목 15개를 포함한 4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응답자 편의를 위해 조사표를 배부, 수거하는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화순군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응답, 수집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우리 군 정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올해 3년째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착한 임대인이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를 의미한다. 군은 고통 분담과 상생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첫 시행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도 시행한다. 감면대상은 2022년 7월에 부과된 건축물분 재산세다. 대상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이전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임대·임차인 간 3개월 이상 임대료 인하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다. 다만, 임대료 인하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에도 3개월로 역산 적용해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감면율은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적용하되, 한도는 50%이다. 임차인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최소 10% 이상 인하 시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착한 임대인 감면 조치는 지난 7월에 부과된 건축물분 재산세에 대해 소급 적용되고, 감면신청을 접수한 후 감면대상 적정 여부 등 확인 과정을 거쳐 감액된 세액을 환급 처리할 예정이다. 감면신청은 화순군청 재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착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취임 100일을 넘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문제와 관련해 “검찰 출신을 너무 많이 쓴다거나, 아는 사람 위주로 쓴다는 비판도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당-정 관계를 당이 주도해야한다”며 “‘검찰 출신을 너무 많이 쓴다. 아는 사람들 위주로 쓴다’는 야당 비판도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주 위원장은 “우리 당이 정권을 만들고 창출했으니까 당이 주도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출연한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도 “야당이 비판하는 지점들은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 새겨서 다음 기회에 반영할 수 있는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며 “100일 만에 무슨 큰 성과를 낼 수 있겠습니까만 다음 기자회견 할 때는 객관적인 자랑할 수 있는 성과를 좀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을 향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주 위원장은 “정권 초기 팀워크를 아직 잘 구성하지 못한 게 아닌가 (싶다)”라며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게 어느 한 부서가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홍보수석실 일은 정무수석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모진 개편에 나섰다. 핵심은 정책과 메시지의 혼선을 막는 데 둔 것과 그동안 급하게 발표된 정책에 대한 국민 불만과 여러 홍보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신설된 정책기획수석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으로 지적받은 정책 조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내정했다.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 인수위에서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약해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기도 했던 인물이다.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에는 관료 출신이자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다. 기존 2실 5수석 체제에서 2실 6수석 체제가 된 건데, 정책기획수석 산하에는 기존에 있던 국정과제, 연설기록, 기획비서관들이 들어가게 된다. 새 홍보수석으로는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첫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이 다시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기존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이동해 측면 지원에 나선다. 신인호 전 안보실 2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 뒤 공석이던 자리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국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 및 제3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되어야 한다.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는 선포 요건이 확인되는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합동 조사를 완료해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취약계층 취약지역 대비책도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와 관악구, 경기 성남·광주·양평, 강원 횡성, 충남 부여·청양 등 8개 시·군·구 지역, 강남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중고등부 110개 팀의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남녀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으로 펼쳐졌다. 화순 지역 3개 팀이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화순중 이지호 선수와 정다환 선수는 남자복식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남기술과학고는 박성주 선수는 남자단식에서 1위를, 정민제 선수는 남자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화순고 정다연 선수와 전남기술과학고 김하빈 선수는 혼합복식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대회는 우리 군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내년에도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민원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원 안내 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8일자 청원경찰·공무직 인사발령 당시 전문적인 안내 도우미 역할 청원경찰을 군청 민원실에 2명,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1명 배치했다. 청원경찰을 민원 안내 도우미 전담 요원으로 배치한 것은, 지속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안내 도우미는 무인민원발급기와 팩스 사용법을 알려주고, 청사의 부서 위치와 업무 담당자 등을 안내한다. 안내 도우미는 민원실이나 청사 방문이 처음이거나 민원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시는 모든 군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민원 행정을 보시게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 능주 출신 독립운동가 조무환(曺武煥, 1900~1947) 선생이 정부 서훈(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화순군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무환 선생을 대신해 유족 조옥희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능주면 관영리에서 태어난 조무환 선생은 서울 중앙학교(현 서울중앙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 일제에 항거한 선생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조무환 선생의 서훈은 화순군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서훈 추진 노력으로 가능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전남 최초로 ‘독립유공자 전수조사 및 DB 구축’ 사업을 추진, 지역 독립운동가를 전수조사하고 자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14명을 발굴, 9명의 서훈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했다. 신청자 9명 중 조무환 선생은 이번에 서훈이 결정됐고, 5명은 11월에 심사할 예정이다. 3명은 이번 심사 중 제외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조무환 선생의 추서로 알려지지 않은 우리 지역 독립유공자들이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과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9일 어린이 급식소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생활 실천하기’를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원인과 예방 관리 방법, 나트륨을 적게 쓰는 건강한 식단 이해 등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조리실 내 지켜야 할 위생·안전교육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성과 저나트륨 식단 영양교육 ▲형광로션과 UV등을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손 소독제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나안희 급식센터장은 “정기적인 조리 종사자 위생·영양교육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안전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위생 교육으로 깨끗한 어린이 급식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