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3년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특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1350만 원을 확보했다. 화순군은 사평면 탄소중립 주민편의시설 구축사업. 백아면 도정시설 부속 창고 신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사평면 탄소중립 주민편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one-stop 빨래방,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백아면 도정시설 부속 창고’는 2021년 특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치한 도정시설과 연계해 추진한다. 부속 창고를 신축해 양질의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품질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순군은 매년 주민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지역주민을 위한 우수 사업을 발굴·신청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국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제약을 받는 상수원관리지역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전체를 위한 우수 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화순군은 21일 화순군청사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원 화순부군수, 티엉 씨엉웨잉(Mr. Theang Seangveng)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국장,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또위 다릿(Mr. Touy Darit) 노무관 등이 참석했다.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협의하고,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화순군은 올해 하반기 법무부로부터 117명을 배정받았다. 박철원 부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매우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교류뿐 아니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과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싱겁게 먹어요’를 주제로 어린이 영양 교육한다. 지역 등록 시설 56개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나트륨에 대해 이해하고 나트륨 과다 섭취 시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한다. 주요 내용은 ▲나트륨에 대해 이해하기 ▲나트륨 과다 섭취 시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기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적게 들어간 음식 알기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채소·과일 안경 만들기 활동 등이다. 영양 교육은 해당 시설 방문 또는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나안희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어린이 영양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나트륨 과다 섭취 시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여 짠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교육실 신설에 따라 교육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욱더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제9대 화순군의회 의원의 의정비 결정 절차에 착수했다. 군은 20일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심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는 지방자치법 제40조와 시행령 제34조에 따라 화순군의회 의장, 이장협의회, 법조계 등의 추천을 받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회의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2023년~2026년 화순군의회 의정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의위는 군의회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 활동비, 월정수당 기준액을 군의 재정력,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한 후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 의장에게 통보한다. 2차 회의에서는 향후 4년간의 의정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가 2023년 의정비 중 월정수당이 2022년 공무원인상률인 1.4%를 초과할 경우, 주민여론 조사를 실시한 후 3차 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의정비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8대 군의회 의원은 의정활동비 월 110만 원과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 월 185만 원을 합쳐 월 295만 원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됐다고 말한 가운데,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각)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각) CBS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관련 문제가 있고 이와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팬데믹은 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악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각) CNN방송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바이러스 대응 문제에 대한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위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발언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코로나 대유행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2020년 1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90일 단위로 계속 연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5일과 16일 능주면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탐방했다. 화순군은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 민원 응대 능력 제고를 위해 능주면 소재 주요 문화관광지 15곳을 탐방,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탐방 대상지는 기묘사화(1915년)로 유배된 정암 조광조 선생 유배지, 이한열 열사 생가, 능주향교, 삼충각 등 문화관광지와 주자묘, 천덕리 고분군 등 수북지역 문화유적지 총 15곳이다. 탐방에 나선 한 직원은 “조선시대 전라도 3대목 중 하나로 찬란하게 꽃 피웠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에 대해 깊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능주면 관계자는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능주 지역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며 “현장에서 배운 지식으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화순군의 문화 관광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정토선원이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30포를 화순군에 기부했다. 정토선원은 화순읍 신기리에 위치한 절로 허장법사가 오랜 염원으로 세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참선하는 곳이다. 화순군은 이날 전달된 백미를 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토선원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전 강의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고,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등 군민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토선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지혜를 계속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4대 아동·청소년의회(의장 박채우·능주고 1년)가 지난 19일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아동·청소년의회 정기회의에서 교육문화, 안전복지, 아동인권 3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아동·청소년 정책을 발굴했다.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에 정유희(제일중 3년)의원, 안전복지위원회 위원장에 김도영(화순중 1년) 의원, 아동인권위원회 위원장에 김도연(도암중 2년) 의원이 선출됐다. 아동·청소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문화시설 다양화 ▲횡단보도, 신호등 등 안전시설 확충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도서구입 비용 지원 ▲예술문화 교육 추진 ▲온라인 청소년 소통창구 운영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 ▲아동·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아동·청소년 26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제4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의원들은 임기 동안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당당히 드러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23일 도곡면 효산리 소재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 고인돌 축제와 면민의 날 행사, 25일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고인돌 축제는 ‘영원한 생명, 고인돌 속으로’라는 주제로 8개 부문 42개 단위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체험, 판매,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과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를 준비했다는 게 도곡면의 설명이다. 고인돌 선사생활 체험마당인 솟대세우기, 관광객과 지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고인돌 끌기, 대형 특랙터 달구지를 타고 고인돌 옛길을 왕복하는 新 달구지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장기자랑,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마을별 체육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지역민의 화합도 도모할 예정이다. 문형윤 화순고인돌축제 추진위원장은 “내년부터는 고인돌문화축제가 군에서 주관하는 사계절 꽃축제로 거듭나게 된다”며 “지역 축제로 열리는 마지막 해이기에 열심히 준비해 도곡면을 찾는 많은 분들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새 영빈관 건립 철회 후에도 ‘애초에 영빈관 신축이 김건희 여사 지시에 따른 것 아니었냐’며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878억원이 들어가는 새 영빈관 건립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지난 16일 오후 “국민에게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철회를 지시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곧바로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렇게 일단락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과거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국민께서 똑똑히 기억하고 계신다”며 “특검을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17일 안귀령 부대변인, 18일 박성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연달아 내고 또 ‘김 여사 지시’를 부각했다. 지난 1월 공개된 한 녹취록에서 김 여사가 “응, 영빈관을 옮길 거야”라고 한 발언을 소환하고 “당연히 김 여사의 지시라는 의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집단적 망상”이라며 “민생은 외면하고 ‘기승전김건희’만 외치고 있다”고 반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며 “이재명 당대표 부부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이 19일 선출됐다. 당이 ‘친윤석열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재편된 상황에서 친윤계의 지지를 받는 주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이 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106표 중 61표를 얻어 승리를 거뒀다. 호남 출신 재선 이용호 의원은 42표를 받았다. 주 원내대표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주 원내대표는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이날 원내대표 선거는 주 의원의 압도적인 승리로 점쳐져 사실상 ‘경선형 주 의원 추대론’이 될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의원도 의총 참석 인원의 40%에 달하는 표를 받으며 선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이번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는 다가오는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하나 된 당을 만들고 거대야당의 무리한 공세를 막아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판사 출신의 주 원내대표는 과거 야당 시절인 바른정당 및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화순군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며 “화순의 행복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구복규 군수는 19일 열린 제255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직접 군정 방향을 제시하며 추경안을 설명했다. 화순군은 지난 8일 73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 총예산 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과 비교해 738억 원이 증가한 8362억 원이다. 구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민선 8기 중요 공약 사업, 관광기반 조성, 주민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꼭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구 군수는 문화관광·백신·농업 ‘3대 미래 먹거리’ 집중 육성 등 민선 8기 군정 방향과 역점 과제도 밝혔다.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문화관광 활성화, 화순 관광객 5백만 시대 개막 ▲고소득 창출로 돈 버는 부자농촌 만들기 ▲백신·바이오 등 신성장 미래 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SOC 대폭 확충 ▲군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화순 실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