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 현대조형서각(書刻)예술 연수로 배움과 나눔 시간 기회 가져”

2022. 여수학부모회 연합회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및 작품 전시회 성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초·중·고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여수학부모회 연합회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및 작품 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 참여 활동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던 중 다수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의미 있는 행사였다.


다양한 학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각(書刻)예술 체험을 통한 학부모 자아성장 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이번 연수의 목적이 있다. 서각(書刻)예술이란, 글씨나 그림을 나무나 기타 재료에 새기는 것으로 문화, 예술적으로 발전시킨 것을 말한다.


(사)한국서각협회 박육철 작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했다.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현대문자조형서각의 서각기법 및 기초단계 새기기를 걸쳐 사자성어, 문패, 가훈을 나무에 새기고 색칠하는 작품(소품) 과정을 체험해 보았다.


또한 연수에서 만들어 낸 작품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내에 여러 공간에 분산 전시하여 서각(書刻)예술의 멋스러움과 학부모회 활동을 널리 알렸다. 작품전시회를 통해 학부모 서로간의 소감을 공유하고, 박육철(서각예술 명장) 작가와 만남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수많은 끌질과 망치질의 과정을 걸쳐 나만의 작품을 완성 해 간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이런 참여 활동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학부모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참여 문화 분위기 조성에 학부모자치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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