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문화관광연구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텐츠 제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사단법인 한국해양문화관광연구원(원장 임영찬박사)은 10월7일(금)오후2시 히든베이호텔(베이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텐츠 구축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서 진영재박사(남서울대교수, 전 한국해양관광학회장)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가치는 섬가치와 잠재적 재발견, 섬/해양 신성장 동력산업, 지역경제활성화 기회, 국제해양휴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고 신성장 동력인 섬/해양산업 육성을 통한 여수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섬의가치와 가능성을 재발견하여 미래 섬 발전 청사진 마련,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영광을 재현하여 국제적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서길모 박사(국제기술사,초빙교수)는 에너지 자랍섬, 탄소 제로섬, 그린수소섬을 구축하여 국가사업과 연계하여 경제성을 확보하여 연간 1천억원의 국가에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섬박람회 준비를 주문했다.

 

노성진 도시공학박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한 방향전환의 원년으로 섬이 해양레저,문화예술, 에너지독립의 박람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세토우치 해협(15개섬) 에술의 섬 나오시마 프로젝트를 사례로 제시했다.

 

임채욱대표(사단법인 여수시민복지포럼)는 "섬지역, 섬주민중심의 콘텐츠 개발로 섬 주민들이 직접 행사의 주체가 되고 참여해야만 지속가능 발전한 박람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섬에 대한 독특한 문화나 전통을 이해하여 소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하고 여러 가지 섬문화 중에서 개방성과 폐쇄성의 이해를 선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기정목사는 "섬의 문화는 바다와 섬의 생활속에서 만들어진 삶의 결실이며, 횡간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횡간도의 당산제각과 관왕묘, 섬의 산당, 풍어제, 인생박물관,마을 역사관, 섬의 스토리텔링등 횡간도의 독특한 섬문화가 섬박람회에서 다루어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은 해양, 문화, 관광분야 석·박사급 연구위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연구기관으로 이번 심포지엄의 결과를 여수시와 전라남도에 제안하여 성공적인 섬박람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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