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조용기자】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시민중심시장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삼노)가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결산보고 보도 자료를 냈다.

준비위는 다소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하여 알찬 보고자료를 냈다고 자평했다. 그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당선인의 시민중심시장 준비위원회가 2018년 06월 18일 출범하여 동월 30일까지 2주간 민선7기의 공약사항과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업을 수행 함.

준비위원회는 이삼노 위원장과 박은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4개분과위원회 12인의 위원들이 짧은 준비기간과 충분한 인원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관계공무원의 업무보고, 전문분과별 토론과 전체회의를 거치면서 민선6기를 평가하여 문제점을 극복하고 민선7기 공약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여 시민행복과 균형발전이라는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보고서를 작성 함.

민선7기 여수시 ‘비전’, 시정구호 및 ‘시정지표’를 선정 함.

특히, 시정구호는 선거운동기간에 공약한 대로 민선6기의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여 변경에

필요한 예산절감에 기여 함.

‘비전’으로 설정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는 수산업,

석유화학산업과 더불어 여수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관광산업이 양적

팽창보다는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균형발전 등의 질적 성장을

지향하고, 관광으로 인하여 시민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4. ‘시정지표’는 시민공감 감동시정, 균형있는 상생경제, 사람중심 나눔

복지,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기좋은 정주환경으로 할 것을 건의 함.

5. 준비위는 중요정책 전문가 자문기능 활성화, 청렴 행복도시 Clean

여수 만들기, 핵심공약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여수시 항만지역

이용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돌산대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건설, 전라좌수영 동헌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 맞춤형 섬 지역

희망복지 지원 사업 등을 주요현안 업무로 제시 함.

6. 또한 준비위에서는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및 ‘2035

여수시 도시기본계획’의 내용과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민선7기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과 시정철학이 이에 적극 반영되도록 건의 함.

한편 준비위는 “다음 달 2일 시민중심시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7기 권오봉호가 정식 출범한다.”고 밝히면서,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에게 자신이 제시한 시정철학을 잘 실현하고 ‘균형발전’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여수시를 꼭 만들어 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