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전 주민 캠페인 전개

일상회복지원금 신청기간 활용…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1만장 전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약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 주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 직원과 협의체 위원들은 일상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인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1만여 장을 배부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위기가구 발견 시 즉각적인 제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송재길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 주민들이 제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숨은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주민이 가까운 이웃을 살펴 더 이상 어느 곳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나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 맞춤형복지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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