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북한은 22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미국의 정보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로켓 등 탄약 수백만발을 구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어디서 주워들은 근거 없는 무기 거래설을 내돌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이미지)에 먹칠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