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 행복한 마을 만들기 ‘맞돕날’ 운영

25일 첫 수복경로당서 첫 운영…보행기·모기장 등 전달

 

△지난 25일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복경로당에서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한다.

 

동문동에 따르면 행복천사 맞돕날은 ‘서로 맞잡고 돕자’라는 취지로 지난해 협의체 연합모금액을 활용한다.

 

협의체는 올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모기 등 해충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맞돕날은 지난 25일 수복경로당에서 운영됐다.

 

협의체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220여만 원 상당의 보행기 4대와 모기장·모기약품 21세트를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자장면을 대접했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4월 마을 어르신들에게 모기유충 구제약을 보급하기도 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매월 1회 맞돕날을 운영하며 방충망 수리, 모기장·모기약 제공, 어르신 점심 대접, 불편사항 청취 등을 할 계획이다.

 

이종창 동문동장은 “기부도 함께 나눔도 함께여서 동문동이 더욱 행복하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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