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서 사랑의 육개장 나눔 행사 열려

22일 미평종합사회복지관…어르신 500여명 식사
환경공해추방운동·이마트 지난 3월 이어 행사 개최

 

△지난 22일 여수시 미평동 어르신들이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와 이마트 여수점이 마련한 육개장을 드시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미평동 어르신들이 이웃과 따뜻한 육개장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평동에 따르면 지난 22일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육개장 나눔 행사가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와 이마트 여수점이 마련했다. 두 단체는 지난 3월에도 미평동 어르신들에게 육개장을 대접했다.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도 행사장을 찾은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육개장을 배식하며 힘을 보탰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니 외롭지 않고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류갑선 미평동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자주 열릴 수 있도록 자원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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