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이양면민 추석맞이 한마음 노래자랑 열려...면민 화합의 장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이양면민 추석맞이 한마음 노래자랑이 9일 복지회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양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번영회 후원으로 열린 노래자랑 대회는 1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22명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고향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노래가 흥겨우면 나가서 춤도 추는 등 모두가 즐겁고 화합하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구복규 화순군수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며 ‘고향역’을 ‘이양역’으로 개사해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초대 가수로는 진국이와 민지가 출연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푸짐한 경품 행사로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많은 주민이 함께 했다.


시상식에서 ‘막걸리 한잔’을 부른 조영복씨가 최우수상을, ‘열두줄’을 부른 정미선씨가 우수상을,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부른 노병일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동일 청년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잘 개최했다”며 “다음 노래자랑 대회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주민화합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훈훈한 고향의 정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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