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추석 연휴 전시관 정상개관

11~12일 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 귀성객에게 개방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인 11~12일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하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과학관과 생태관은 신기한 해양과 담수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생동감 있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특히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려수도 중심 여수에 소재한 해양수산과학관은 매년 6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로 체험 수족관 등을 단장한 뒤 지난 8월 재개관했다. 새롭게 단장한 체험 수족관에는 파릇파릇한 벽면 녹화 수조와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한 닥터피쉬·잉어류 수조를 마련했다. 관람객 호기심을 자극하는 블랙팁상어, 화이트팁상어 등 상어 수조와 직접 그린 그림을 스크린 화면에 띄워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생동감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지리산 자락 구례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2020년 수해로 인한 복구를 1년간 완료하고 지난 4월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 입구 대형원통수조에는 아로와나를 비롯해 레드 테일켓 피쉬, 콜로소마 등 대형 열대어 중심으로 전시했다. 또 파노라마 수조에선 최상류 지리산 계곡부터 섬진강 하구까지 서식하는 섬진강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테마파크, 생태순환 놀이터와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고향 품에서 일상을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공간을 준비해 해양과 담수 수생태 문화공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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