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의료 공백 최소화

연휴에 병·의원 15곳, 약국 16곳, 화순군보건소 운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추석 연휴에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인 9일부터 12일까지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화순군은 연휴 동안 병·의원 15곳, 약국 16곳, 화순군보건소 등 32곳의 의료기관과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약국은 응급의료기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원스톱진료기관인 전남제일요양병원을 포함 병원 4곳, 의원 11곳, 약국 16곳과 화순군보건소 1곳이다.


군은 32곳을 연휴 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운영해 환자 진료 공백 방지와 군민들의 진료과 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 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29곳(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 상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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