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건전지 줄게 헌 건전지 다오’ 화순군, 폐건전지 교환사업 연중 시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생활 쓰레기로 배출하면, 처리 과정에서 토양과 수질 등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분리 배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규격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10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모아오면 새 건전지(AAA형 또는 AA형) 1세트(2개)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다만, 1인당 최대 10세트로 제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폐건전지 교환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자원재활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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