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피해 예방 총력'

피해 위험지역 점검 등 선제 대응...“인명 피해 예방 철저” 당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제주와 남부지방이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돼 재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 등 비상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태풍 힌남노는 9월 5일 밤부터는 화순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인명 피해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은 9월 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부군수 주재로 중점 관리사항과 부서별 대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 중심의 사전 예찰 활동과 안전조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위험 관리, 강풍에 의한 취약시설물 피해 예방, 특히 농작물과 정전 피해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태풍 북상 시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저지대 하천변과 절개지 출입을 금하고 폭우, 강풍 시 물꼬 정비 등을 위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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