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 운영...9월부터 시작

9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비스 연중 신청·접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9월부터 신규 시책으로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고민을 덜어주는 전문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정신 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청년층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원사업이다. 일상적 정신 건강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에 소득 기준은 없다. 우선지원 대상은 1순위 자립 준비 청년, 2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 의뢰한 청년이다.


서비스 기본 가격은 월 20만 원으로 정부 지원금은 18만 원이고 본인 부담금은 2만~6만 원이다.


정부 지원금은 서비스를 받은 후 금융기관이 발급하는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고, 본인 부담금은 제공 기관에 내면 된다.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 이용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록된 서비스 제공 기관을 방문해 3개월(총 10회)간 주 1회의 전문 심리상담과 사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심리상담은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해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당 50분 진행하며 사전·사후검사는 각 1회 90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연중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사전 검사를 진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무기력, 강박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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