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HACCP 인증 획득 지원...농업인 큰 호응

맞춤형 현장 컨설팅, 위생·안전시설 개선...농가 경쟁력 ‘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 농산물 가공사업 농가의 HACCP 인증 획득 지원 활동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능주면 소재 힐링푸드농업회사법인을 방문, HACCP 인증 획득을 위한 위생교육과 유통판로 개척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품가공전문위원은 HACCP 인증 후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 알려주고 유통시장 확대와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판로 확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군은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과 위생·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병행, 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과 위생·안전시설 설치 지원이 HACCP 인증 획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과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HACCP 인증이 필요한 농업인을 지원, 지난해까지 화순 소재 혼합 음료·두류 가공품 등 4곳의 HACCP 인증 획득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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