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조용기자】6·13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에 당선된 권오봉 당선인은‘지방자치법’ 제106조와 동법 시행령 제 66조에 따라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선거일이 13일이었던 관계로 취임까지 불과 2주밖에 시간이 없어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권오봉 캠프 정책참모진 및 시민사회단체인사가 참여하여 행정사무 인수인계절차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에는 각 분야별 12명의 준비위원이 위촉되었으며 준비위원장에는 이삼노 전 여수대학교 총장, 부위원장에는 박은하 권오봉캠프 총괄본부장이 위촉되었으며, 각 분야별로는 기획·행정문야에 김경민 교수, 이노철 여수시 전국장, 김정선 여수경실련 시민사업위원장이 위촉되었고, 지역경제 분야에는 신은경 여수참여연대청년위원장, 이경훈 교수, 주경원 박사, 문화·관광·예술 분야에는 신병은 전여수예총회장, 김양호 여수문화원 부원장,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이, 교육·복지·환경·보건 분야에는 장애신 전교육장, 신광수 교수, 임채욱 (사)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이 위촉되어 활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에는 신은경 여성청년창업가와 장애신 전 교육장이 해당 전문 분야와 여성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봉 당선인은“민선 7기 여수시장직 준비원회는‘소통과 균형을 갖춘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인수·인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을 담당하는 작지만 큰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