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대응 ‘모의훈련’ 실시

23일 여수시청직장어린이집에서 실시…식중독 비상대책반 가동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3일 여수시청직장어린이집에서 ‘식중독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 어린이집에서 중식을 섭취한 어린이와 직원 160명 중 30여명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보여 인근병원에 치료 중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진행됐다.


위생‧감염부서에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신속히 보고하고, 기관별 대책회의 개최, 식중독 역학조사, 인체 가검물 및 보존식 검체 채취, 급식실 대청소와 소독, 식중독 발생 사후조치 및 평가 등 실제 상황에서의 기관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 모의훈련을 통해 사전 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능력을 키워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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