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쌀 사주기 운동’ 전개

시청 직원, 전국 여수향우회원, 유관기관 및 단체 참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지역 쌀 사주기 운동은 최근 기상변화와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 쌀 가격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부터 실시한 여수시청 전 직원 대상 지역 쌀 사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여수향우회원,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매 기간은 9월 5일까지며, 행사 참여 시 쌀 20kg 기준 판매가격은 시중가보다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쌀 구매에 따른 문의사항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특산품육성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가 끝나고 지역 쌀 구매를 원할 경우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여천농협 쌀’을 검색한 후 여수쌀 전문 쇼핑몰인 ‘섬썸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부 부진,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12,500㎏, 3천 2백여만 원 상당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