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2일부터 25일까지 을지연습 돌입…전시직제 전환

22일 새벽 비상소집…전시종합상황실 설치, 최초상황보고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2일 새벽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과 함께 ‘2022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비상소집 직후 신속히 전시직제체제로 전환하고, 전시직제에 따른 개인과 조직 임무숙지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아침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을지훈련 연습장인 정기명 시장이 군, 경찰,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최초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훈련에는 여수시와 군부대, 경찰서 등 관내 30개 기관단체, 3천여 명이 참여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을지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불투명한 국제정세 속에 범정부적으로도 관심이 높은 만큼 유사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3박 4일 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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