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우리동네 안전속도 5030’, ‘끼어드는 부끄러움, 양보하는 아름다움’ 문구 홍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묘도동이 교통안전 집중 홍보기간을 맞아 지난 12일 주요 도로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묘도동 온동마을 주민과 포스코 자원봉사단체,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묘도동 이순신대교를 지나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갔다.


특히 ‘우리동네 안전속도 5030 준수’, ‘마실 땐 좋은친구, 취하면 사고친구’, ‘끼어드는 부끄러움, 양보하는 아름다움’, ‘방심하면 어쩔! 사고나면 TV’ 등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 홍보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묘도동은 지난 4월부터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중점 추진과제를 정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10월에는 유관기관과 자생단체,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일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길 묘도동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서로 배려하는 운전을 통해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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